거의오트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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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cup님에게
저보다 가입일이 오래돼셔서 아마 아시겠지만..
이전에는 게임평에 글자수 제한이 300자가 아니어서 좀 더 장황한 게임평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때 있었던 한줄평은 정말 말그대로 한줄평으로서 간단한 소감을 남길 수 있는 '한 줄 평가의 공간' 이었는데
지금 게임평이 300자로 제한되면서부터는 조금 구분이 유명무실해진 것 같습니다.
2일 전
쿠쿠다스님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끝회, 주말등산..
정말 주옥같네요..
2일 전
쿼카 보안관님에게
아랫쪽까지 커팅하시면 당연히 잘 벌어지고 찢어집니다.
저는 그래서 위쪽만 커팅해주거나하기도 해요
이 경우엔 그냥 슬리브쓰는것과 별반 차이없는 수명!
2일 전
머리형님에게
이건좀 너무했다..
2일 전
Tabletop님에게
일반 판매중인 게임더 아니고 그런것을 어찌 빌려주셨는지 ㅜㅜ
중고등학생 아이들 카드 꽉쥐는 습관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에요 ..
2일 전
사이버펑크님에게
물건에 어떤 흠집이 있었는지 좀 궁금하네요..
2일 전
모르님에게
골렘 신청합니다
3일 전
핑쵸님에게
읽고보니... 저도 조금 기대했던 게임인데 확실히 세듀보다 아쉬워보입니다.
일러스트는 저에게는 호감이었는데 ㅠㅠ 딱봐도 전략이 심심해보여요
아무래도 세듀의 자원 교역에 대한 값 계산이 능숙해진 플레이어들에게는
반듀에서 단순해지는 것이 크게 마이너스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보면 기존 유저들을 위한 작품이라기보다는 뉴비를 위한 작품인 듯 싶군요.
파러웨이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얻고 갑니다.
3일 전
핑쵸님에게
반지듀얼과 세듀가 거의 같은 게임 아닌가요? 반듀는 많이 단순한가요? 세듀만 해봐서 질문입니다!
4일 전
백도비님에게
너무 끔찍하네요... 조속히 처리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해라 개구리 ~!
5일 전
짱초보님에게
그런가봐요..ㅠ 근데 저 저울은 어째서 돈으로만 살수있는걸까요
확장엔 용어해설집같은게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5일 전
임달s님에게
교황께서 전쟁을 원하신다!!!!!!!ㅋㅋㅋㅋㅋㅋ를 여기서 다시 보네요
6일 전
아우스터리츠_1님에게
팔레오 정말 괜찮은데... 언어요소가 심하지는 않은 편이니 마존구매해보시는것도..
더루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게임들은 1점후 2점초의 게임입니다~ 3점초는 은근 무게감이 있을수도..
스플랜더랑 비슷한 무게의 codex naturalis도 괜찮아요 아스모디에서 나온걸로 알고있는데 카드도, 박스도 이뻐서 저는 상당히 좋아하는게임~
7일 전
보드게임 찍먹님에게
저기... 죄송한데... 울었다고 하셔서 처음에 그림만보고 이런 스토리를 생각했어요 죄송합니다..
'아빠가 영어로 된 카드로 게임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딸이 퇴근하고 집 들어왔떠니 번역기를 써서 한글화를 해놨네요 ㅠㅠ 아직은 살만한 세상입니다.'
라는 스토리를...ㅠㅠㅠ
2024-11-14
멜로대디님에게
아무생각없이 들어왔다가 압도적비주얼에 홀리네요..
2024-11-14
로건89님에게
같은 제품은 아니지만 사용시 약간의 요령이 필여하더라구요
커팅기 날쪽을 유심히보면 모서리 쪽으로 갈수록 날이 날카롭지가 않아서 덜짤리더라구요 그래서 슬리브를 살짝 덜 넣는 식으로 기술을 터득했는데..
혹시 그 제품도 그런지 한번 확인해보셔요~
2024-11-13
JJin님에게
어..? 그 시그니처카드가 중동지역 사업자마다 한장씩 있어야 되는거라서 실제로 1장밖에없다면 굉장히 잘못된..
혹시 카드가 많이 섞인게 아닐까요? 중동지역카드는 중동지역표시가 있어서 구분이 가능하긴 합니다...
2024-11-13
JJin님에게
아마 더 많지 않던가요?? 프로모 카드들이 조금 추가된게 있어서 그럴거예요
2024-11-13
초르륵님에게
맞네요.. 저도 윙스팬 번역바꾸는거보면서 멋있는 기업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2024-11-13
몽실빵실님에게
묘수라고 한 것이 아마 제 댓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묘수라고 생각한 것에 대한 이유입니다.
1. 매니아들이 귀찮은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포장재에 많은 비용을 써야하고, 간혹가다 실패하는 게이머스게임의 경우엔 창고비용등의 막대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겠죠.
매니아들의 입김이 커질수록 보드게임의 대중화가 힘들어지겠다고 느꼈을 것 같습니다. 프로텍터, 박스포장등으로 개별 보드게임의 수명이 길어지고 원제품보다 상태가 좋은 중고보드게임등(플텍, 포장, 오거나이저)만을 찾는 사람도 있으며 심지어 더 비싸게 팔리기도 하는 현실. 아마 카더가든등의 유튜브에서 보드게임의 대중화방향에 대해서 감을 잡았을 것 같습니다. 대중들이 어떤 보드게임을 좋아하는지 눈치채지 않았을까요.
2. 매니아들을 달래기위해 표기정정만 하려고 보니 이미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오너의 뒷배경이 크게 재조명되었기에 앞으로도 꼬리표처럼 붙어다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매니아들 대부분이 이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사실을 접했습니다. 완경에대한 정정을 하기로 하여도 사상에 대한 불매를 막기는 힘들것이라 생각했겠죠.
3. 사회적으로 여성집단의 분쟁이 크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동덕여대 사건이죠. 분투하고 있는 그 집단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마침 그들은 똘똘뭉쳐있고 여러가지 기업들의 다양한 페미근절소식에 패배감을 적잖이 느껴오고 있었을테니까요. 그 와중에 여성이 참전하지도 않은 전투에서 승전보가 들려온다? 그 집단들에게도 큰 사기진작이 되겠죠. 사기진작에 대한 보답이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하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이것저것 써봤지만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깔끔히 한글화된 좋은 게임들에 대한 기회가 아무래도 줄어들겠죠...
2024-11-13
MZBBB님에게
언더조직의 지갑이었다는 것이 정말.... 슬프네요
2024-11-13
WALLnut님에게
시기상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트위터쪽에서는 역사에 남을 입장문이라고 하더라구요
페미관련 이슈에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수정과 추후대책에 대한 입장을 내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어찌보면 처음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페미들의 손을 들어준 사건이라서
제가 어제 확인한 바로는 2시간 만에 관련내용을 트윗한 글이 2.5만회 재인용 되었습니다.
노출수는 더 어마어마하겠죠. 엄청난 홍보효과라고 생각되지 않을까요? 2시간만에 2.5만회..
회사내부적으로는 축제분위기도 조금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4-11-13
파도님에게
3번 의도에 대해서 공감하게 되네요. 의도로 인해 구매하지 않는 매니아들이 있는 만큼, 반대로 그러한 의도 때문에 특정 집단의 구매행렬이 이어지고 있기도 하구요.
말씀하신대로 보드게임은 특정한 의도나 사상을 목적으로 사는 물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세상의 많은 의도들에서 벗어나고자, 일상의 활력소 혹은 탈출구로서 즐기기 위해 구매하는 취미의 대상이죠.
나무로 가득하던 편안한 휴식공간이 활자 많은 세상의 신문들로 꽉 차여진 느낌이랄까요. 아쉽네요..
2024-11-13
멍뚱멍뚱님에게
x(구 트위터) rt수가 1시간만에 2.1만입니다. 그들사이에서 이번 페스타도 홍보중이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코보게게임 추천 등, 역사에 남을 입장문이라는 둥, 그들 사이에서 반응이 상당히 핫 합니다.
조금 무섭네요..
코보게가 회사차원에서 초기대응하지 않은 것, 입장문에서 대응 미흡에 대한 사과 없이 완/폐 논란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는 점 등을 살펴보면, 회사에 반하는 세력들의 반응이 과격해지고 논리없는 페미니즘 혐오에 대한 글들이 차곡차곡 쌓일 때 까지 기다린 느낌입니다. 모두가 악수라고 생각한 그 입장문.. 사실 엄청나게 절묘한 묘수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 입장에서 보면 말이죠..
게이머스게임 100명 200명 안사줘도 돌팔이약장수, 커피러시 1천,2천개가 팔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상당히 핫해요. 페미니즘 진영에서 게임회사들이 남성주류 소비자들에 의한 게임 컨텐츠수정을 패배로 느꼈다면, 그 패배감을 상당히 느껴왔던 것으로 생각이 되더라구요. 그들은 지금 승전보를 울리는 중입니다.
2024-11-12
sola님에게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룰북정독과 테플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ㅎㅎㅎ
2024-11-12
드라드라님에게
여기 일부 댓글은 보드게임 망하나 싶을 정도의 생각이 드네요.. 다들 자중합시다
2024-11-12
Rirefunny 님에게
대박인데요......ㄷㄷㄷㄷㄷ
2024-11-11
김기만님에게
제 생각과 가장 일치하는 글입니다
2024-11-08
님에게
글을 차분히 읽다가 드는 생각이 있어 답글 답니다. 나의 정의가 옳은 정의가 아닐 수 있다는 말에 적극 공감합니다. 내 말은 과연 옳을까? 내 말에 대한 반대주장은 어떤게 나올 수 있을까를 항상 생각해봐야하는 이유겠지요.
언급하셨던 세상의 흐름은 과연 정의일까요?
폐보다 완이 듣기 좋다하여 감정적으로 듣기 좋은 말로 바꾸는 것이 옳을까요? 이번 한 사건에 대해선 큰 파장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허나 이런 사건을 계기로 '사례'가 생기게 되어요. 대다수가 듣기 좋은 말이라면 모임의 힘으로 암묵적 합의를 도출하여 바꾸면 그만이라는 선례가 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폐는 아무래도 인간을 생물학적 존재로 한정인식시키는 존재라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나'라는 존재는 이것저것 많이 하는 복잡한인간인데 난소가 닫힌 인간으로 한정되어 판별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완 에는 가치가 담기는 느낌이네요. 수십년간 번거로웠던 생리현상에서 벗어나 해내고 성취해냈다는 어감이 됩니다. 좋은 취지라고 생각되어요. 부정적어휘, 긍정적어휘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좋은 취지는 과연 정의 인가요??
좋은 취지로의 변화는 모든 경우에 있어서 정의에 해당하나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는 행위는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수많은 경우를 만들어냅니다.
외국인의사에게 폐경기를 완경기라고 말하여 번역오류로 인한 진단오류가 발생하여 의료사고가 발생한경우엔 정의를 위한 특별한 희생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떤 정의와 흐름이 옳은지 판단하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가치지향에 따른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 흐름이 과연 정의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11-06
당하동나무꾼님에게
저는 제 아이들에게
세상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선 멀리하게 가르칠거같습니다...
2024-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