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Maria) 간단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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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4 23:23

2012년에 구입한 전쟁게임인데, 아직도 못해본 게임입니다. 룰북도 없어서 그냥 손만 빨고 있네요. ㅠ.ㅠ 프리드리히는 있는데, 이건 없어서 올려 봅니다.

12년에 블로그에 소개한 글을 그대로 복사하네요. ㅎㅎ

- 소 개-

이번엔 상당히 독특한 전략게임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전쟁게임이긴 한데, 뭔가 독특하다라는 평을 듣고 있어서 선뜻 구입하게 되었네요. 근데 아직 룰북이 없어요. ㅠ.ㅠ 카드 한글화 파일은 콩이님이 만드셨는데 말입니다.

시대 배경은 놀랍게도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입니다. 바로 마리아 테레지아의 즉위에 관련되어 터진 전쟁을 배경으로 하죠.

<박스 앞표지 – 마리아 테레지아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뒷 배경으로 전투 장면이 그려져 있네요.>

<게임박스 뒷표지 모습>

역시나 독일어랑 영어가 함께 쓰여져 있습니다. 간단하게 내용물을 보여주고 있네요. 최대 3인용이라는 점과 2~5시간이 걸린다는 플레이가 마음에 걸립니다. ^^

<게임 내용물>

게임에 사용되는 여러가지 시트입니다. 일단 왼쪽의 룰북과 가운데에 사건카드일까요? 그 목록, 그리고 정치에 대한 내용을 다룬 시트와 자신의 정보를 기재하는 종이시트가 들어 있습니다.

<게임 내용물>

이제 컴포넌트를 소개해 보죠. 굉장히 단촐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나저나 오스트리아 점령표시 마커를 1개 분실한 것 같네요. ㅠ.ㅠ 각 국가를 나타내는 마커와 장군을 나타내는 나무 마커가 보입니다.

<게임 내용물 >

게임에 사용되는 카드들입니다. 이벤트 카드와 각 국가별 행동에 대한 설명을 다룬 조그마한 설명카드가 들어 있답니다. 다행이 이건 콩이님이 한글화를 해주셨답니다. ^^

<게임 내용물>

게임에 실제 사용되는 카드들입니다. 각 국가별로 받는 카드가 따로 있는 것 같더군요. 특이하게 트럼프의 형식을 빌리고 있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각 국가의 유명 인물들이 그려져 있죠. 사진이 좀 흐리지만 왼쪽부터 오스트리아의 여제 마리아 테레지아, 프로이센 왕 프리드리히, 프랑스의 왕 루이 15세, 마지막으로 카를 대공인가?

<게임 내용물>

마지막으로 지도맵입니다. 특이하게 보드 1개에 맵을 양분해 놓았더군요. 한쪽은 프랑스 국경지대, 한쪽은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이 서로 뺏기를 반복하는 슐레지엔 지방을 다룹니다. 게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직 감을 잡지 못하지만 장기 같은 느낌의 게임이라는 것을 얼핏 들은 느낌이 드네요. 한글 룰북이 없어서 일어 룰북을 조금씩 번역하고 있는데, 제대로 번역하고 있는지 참으로 궁금해 집니다. 게임이 재미있으면 좋으련만 이거랑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는 프리드리히도 구입할 생각에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