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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6번째 모임 인천시 남동구

2,654 조회

2016.04.18 23:36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인천 남동구 모임 6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참여 인원은 Q님,금붕어님,노담님,힘이님,달님,금붕어님 여자친구,베리님,몽크르 입니다.

오늘은 생각보다 모임에 일찍 도착해서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어서 엄청 기쁜 날이였습니다!!

인천으로 오기전에 도농에서 구리에 잠시 들러 구리 모임분들을 뵙고 온것도 그 기쁜 이유중에 하나였지요(언제나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ㅎ)

모임에 오자마자 저녁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금붕어님이 해보고 싶어하셨던 푸코 테이블로 달려갔습니다.(우앙 푸코다!!)

Q님에 찰진 설명으로 푸코 3인플 시작! 푸코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다면.....?! 처음 배울때 BLUE님과 SNO님께 탈탈 털린 3인플의 기억이...ㅎㅎ

오늘은 처음 하시는 분도 있으셔서 14년판 한글판이지만 귀족들은 빼고 본판만으로 플레이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푸코의 플레이 수를 생각해보면 아레나를 다 합해도 10판이 안되는 저에게... 푸코는 애증?!의 게임입니다.

(처음 플레이 할때 즐거운 마음으로 꼴찌했던 기분이...........ㅎㅎ)

그래도 나름 몇번 플레이 해봤다고 이번에는 생각보다 쉽게 플레이 했습니다.

전 단 한번도 푸코의 전략이란걸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예전 다른 분들의 리뷰에서 자주 듣던 옥수수태크 건물 태크를 듣기만 했는데 실제로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우아 이런 게임이구나!!) 덕분에 신세계를 경험하게 되었죠 ㅎㅎ 덕분에 이날은 큰 견제 없이 (Q님은 금붕어님을 알려주시느라)

제가 51점으로 1등...기적과도 같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저희가 푸코를 플레이 중 옆 테이블에선 본격 19금 게임 타케노코+치비스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타케노코 치비스가 왜 본격 19금 게임이냐구요?! 치비스의 룰북을 보시면 Miss판다로 나오는 여자 판다가 남자 판다를 만나면!!!!!

짜잔 하면서 아기팬더가 태어납니다. (달님왈 정력에 좋은 대나무를 꼭 먹여야 아기 판다가 태어난다고 합니다...ㅋㅋ역시 유부녀...ㅋㅋ)

그런 게임입니다. 게임성은 여러가지 타일도 생기고 여자 판다 아기 판다 그외에 여러 미션 카드들까지 기본판보다 재밌어진듯한 느낌입니다. 다음기회에 해보는 걸로!!

푸코테이블도 끝나고 타케노코 테이블도 끝났을때 노담님이 드디어 도착하셔서 8인플 2테이블로 게임이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남자 4인팟 Q님,노담님,힘이님,몽크르 테이블은 이스탄불+모카앤박시시 옆 테이블에선 수목원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예전에 해구후 밀봉으로 잘 모셔두었다가 드디어 꺼냈습니다. 룰북을 읽었었지만 눈에 안들어 오던 이스탄불을 룰을 다시 읽어갔지만 룰설명은 Q님이 다 해주시고...ㅎ

(감사합니다!ㅎ) 덕분에 플레이 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원래도 쉽고 재밌게 플레이 했던 이스탄불 이었는데 확장이 추가되며 조금더 생각할게 많아지고 보석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기서 재미가

늘어났습니다. 다음에 나올 확장도 은근 기대가 됩니다!!ㅎ

옆 테이블에선 푸코로 지치신 금붕어님을 위해 간단한 게임들이 많이 돌아갔습니다. 첫번째로 수목원!!

4인플에서 처음해보시는분들이 두분이나 있으셔서...

큰 어려움 없이 고득점 성공!! 달님 1위! 오올!!

그 다음 게임은 티츄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사진 무)

처음 플레이 하시는 두분에게 티츄라는 마약같은 게임을 선사 해드렸습니다....이거 잘못 배우면..........!!끊을수 없죠 ㅎㅎ

다음은 스플렌더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핸드메이드판 1세대 포켓몬 스플랜더입니다. 예전에 후기에 몇번 등장한 적이 있었죠 ㅎㅎ

MADE 베리님 작품인데 손만 빌려가고 싶네여 ㅎㅎ 다 해보신 게임이라 빠르게 플레이!!

칩을 모자르게 가져오셔서 모자란 칩은 테라에 말들로 해결....하하하하 테라가 여러색이 있는게 이렇게 도움이 되는군요..!!

마지막으로 시간이 얼마 안남은 시간에 남자 4인테이블에서는 코드777을 옆 테이블에서는 아브룩센을 플레이 했습니다.

충분히 재밌고 충분히 짜증나고 충분히 어려운 추리게임 코드 777입니다. 개인적으로 가끔 충동구매를 했던 게임들이 몇개 있는데 그런 게임중 하나입니다.

(14년 보드엠 파티때 구매한 타쉬칼라 노플, 15년 보드엠 파티 구매 러시안레일로드 노플)

한창 30주년 게임이 등장할때 충동적으로 꽂쳐서 구매했었던 게임인데 나름 재밌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에 단점이라면 쉬운울이지만

추리하다 브레인 버닝이 은근 자주 온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도 재밌는 게임이니 못해보신 분들은 꼭 플레이 해보세요! 재밌습니다.

분명 전 열심히 코드777을 추리하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갑자기 부르시더니 아브룩센 룰설명을 시키셨습니다.....

(내 질문도 중요하지만 남의 질문은 더 중요한 이 게임에서 룰설명을 위해 사람을 부르다니!!!! 으아아아악!)

열심히 룰 설명 해 드리고 전 다시 복귀 다른 4분은 열심히 플레이 하셨습니다. 누가 이기셨고 어떻게 플레이 되셨는지는 저도 들은바 없어서 비밀~!

이렇게 게임이 끝나고 다음주를 기약하며 헤어짐을 가졌습니다. 언제나 게임이 끝나고 집에 가는 발걸음은 아쉽죠... 그건 어느 모임이나 그럴듯 합니다.

한주도 잘 기다리고 이번 주말에는 무슨 게임을 돌려볼까 하는 기대를 하며 한주를 살아가야 겠습니다.

글 읽어주신 많은 분들도 보덕보덕 한 한주를 보내시길 기대하며 후기를 마치려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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