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푸에르토리코 신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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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5 00:27

안녕하세요 열넷입니다.

라벤스 김이사님의 이벤트 소식을 듣고 선거날 친구들 모아서 집에서 푸코를 돌렸다고 합니다. ㅋㅋ

전략 관련 후기를 부탁하셔서 보드판 방향도 제쪽으로 해놓고 계속 사진을 찍으면서 했네요

동영상 룰설명의 팁을 이용하여 이주민을 세는 모습! 무척 편합니다..꿀팁ㅎㅎ

이 컷은 세팅을 마친 후입니다. 남는 보드판 하나를 공동창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세 번째 플레이어가 되어 콘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농장에 옥수수가 나와있어 콘러시를 고려하며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플레이어(L)이 건축가를 고르고, 3원을 다 내서 숙박소를 지었습니다(3원+보너스1원).

두 번쨰 플레이어(T)와 저는 소형 상가를, 마지막 플레이어는 건설막을 지었습니다.

뭐 시작이라 한 라운드마다 사진이 있지만, 조금만 지나도 플레이에 정신없어 사진은 저 멀리로..

암튼, 계속 플레이를 진행합니다.

T가 개척자를 뽑아서, 채석장을 가져갑니다.

저는 생각한대로 콘러시를 염두에 둔 터라 별고민없이 콘을 챙기고, 4번째 플레이어(P)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콘을 들고갑니다. L은 고민을 좀 하다가 설탕이 애매하다고 여겼는지 담배를 가져갑니다.

저는 시장을 선택하고, 우리는 다함께 배에 이주민을 안 두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재빠르게 올려놓고, 진행을 계속합니다. 저는 상인으로 콘을 팔겠다고 생각하고 소형상가와 옥수수에 올려놓습니다.

P는 남은게 다 할게 못된다고 광부를 뽑았습니다.(할게없을땐 광부!)

상인, 선장, 생산자에 더블론이 올라가고, 다음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항상 첫 라운드에는 이 세 직업이 남는군요

이때도 농장칩을 안꺼낸게 보이는군요 참 게으른 플레이었습니다. ㅋㅋㅋ

사진을 전체로 찍기가 힘들어, 이후부터는 플레이어위주로 간간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나와있는 농장칩에 콘이 없어서 개척자의 특권으로 채석장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라운드엔 딱히 진전이 없군요 건설자가 나왔는데 돈이 애매하다고 생각하여 안짓고 넘어갔지 싶습니다.

제가 주지사를 맡고, 생산자에 놓인 2더블룬이 끌려 선택했습니다. 어차피 초반이라 콘밖에 생산 안되는 상황인것도 역할을 했죠

이때는 콘이 없어서 아쉬운대로 설탕을 집어왔습니다. 만만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루트를 변경하는 시점입니다.

전략에 따라, 인디고를 챙겨왔습니다. 벌써 세종이군요! 생산건물은 없지만 말입니다.

아까 생각했던대로 상인을 집었습니다. 상인에놓여있던 1더블룬, 상인특권 +1, 상가 +1로 공짜인 옥수수를 팔면서도 3원을 벌었습니다. 게다가 생산된건 콘뿐이라 저만 팔 수 있었죠 ㅎㅎ 푸코는 이럴 때 기분이 좋습니다

아 사진을 보면 설탕이 대형공장인걸 볼수있는데 다품종 소량생산이라 상인조합을 노리고 있기도 했고, 사실은 성격이 급한편이라 큰건물 지어서 선박에 이주민이 우르르 타는걸 좋아합니다 ㅋㅋ 게임진행도 빨라지고 말이죠

방금 말씀드렸던대로 많이 타고있던 친구들을 시장으로 데려와서 농장을 꽉 채웠습니다 (뿌듯) 지금 돈이 많은 것은 이전턴에 설탕이 생산되고 팔렸을겁니다 (자기들 옥수수 인디고 싸울 때 홀로 설탕으로 이득을 봤습니다. 이래서 독점이 중요하죠. 아, 아까 옥수수 제가 올려둔거였군여 ㅋㅋㅋ 싸움유도하고 설탕으로 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