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사이드 흑사병 한국어판 간단 개봉기입니다.

4,906 조회

2021.01.07 14:34

늘어놓고 찍었는데 장관입니다.

각각 본판/확장 박스 내부입니다.

트레이로 잘 구분되게끔 들어있습니다. 특히 개인 오버레이 품질이 일품이네요.

그런데 확장과 본판 트레이의 재질이 다릅니다. 본판은 좀 단단한 투명 플라스틱이고 확장은 나풀거립니다.

펀칭 보드가 안에서 흔들리지 말라고 따로 전용 틀까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타일이 찍히거나 눌린건 없네요.

울프스버그 트레이는 프로텍터를 해도 잘 들어가는 카드 트레이입니다.

본판은 트레이에 프로텍터를 하면 들어가진 않는데, 어차피 박스 안에 여유가 있으니 덱박스나 지퍼백 같은걸 준비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울프스버그 트레이는 단단하지 않아서 그런가 파손이 있긴하네요. 그래도 저는 보관만 잘 되면 장땡아닌가 하는 마음입니다.

3D 컴포넌트도 품질이 예술입니다. 벽돌담은 조형이 잘 뽑혔고 납작한 토큰들도 음양각/도색이 확실하게 되어서 멋있네요.

그리고 졸지에 3개가 되어버린 36시간 한정 증정품입니다.

옛날 문방구 앞 오락기계에서 나오던 싸구려 금속토큰 아시죠? 그런 재질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네요.

토큰에 새겨진 문구는 흑사병이 유행하던 시기(14세기)의 음악 <몬세라트 수도원의 붉은 책>에 나온 가사입니다. 삶은 짧고 짧기에 끝이 있다/ 죽음은 빠르게 오고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도어팩은 이런 상자에 들어있습니다. 흔히 과자상자라고 부르던가요? 문들은 전부 조립을 해야 사용가능합니다.

보스팩입니다. (얘도 일반적인 보드게임 상자는 아니고 조금 저렴이 상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상품페이지에서 자세한 조형 크기를 보질 않아서 몰랐는데 제일 우측에 쥐같은 좀비가 제일 크네요. 저는 좌측 와우에 나오는 패치워크같은 캐릭터가 제일 큰줄알았더니 젤 귀요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