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정보

Tinno

블로그

쪽지

[1부:개봉기] 블랙엔젤 눈으로 대충 맛보기! 용량+스압주의!!

3,298 조회

2019.07.19 11:43

본 포스팅은 별빛바다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나

내용은 모두 주관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우선 첫 인상을 각인 시켜주는 패키지 정면입니다.

트루아 작가 3인방인지라, 조금은 그들의 스타일? 혹은

느낌을 조금은 가져가지 않을까 했는데,

테마가 중세(트루아)에서 SF로 변경되면서

풍겨지는 분위기가 완전 달라졌습니다.

기존 작품은 잊어라!!

라는 느낌이랄까요..ㅎㅎ

더불어 깨알같이 달라진 점은

항상 흰색 바탕에 검정 텍스트로 씌여있는

별빛바다의 로고 또한 그런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배경색이 들어갔습니다.(와우)

배경색 또한 PEARL GAMES의 청록톤을

맞췄네요.

보드게임은 작가들이 이름을 걸고 만드는 작품입니다!

당당하게 3명의 작가 이름이 나열되어있습니다.

트루아 3인방이라 불리는 작가들인데,

재미있게도 센스 있게 본 케이스를 오픈하면

안쪽 케이스의 옆면에 그들의 얼굴과

코멘트가 담겨져 있습니다.

작가 3인방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들의 코멘트 박스 색이

게임에서 사용되는 외계생명체의 색상과 같다는 점인데요

게임 내에서의 설정이

각 색상별로 외계생명체가 담당?!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노랑 (지식) / 회색 (수리) / 녹색 (힘)

정도로 대충 정리가 됩니다.

팀 내에서 그들의 역할도 그러할런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ㅎㅎㅎ

그리고 아트워크

이안오툴!

최근 이스케이프 플랜에서도 아트워크를 맡아서

호흡이 잘 맞았던 건지

비탈 라세르다의 차기작인 '온 마스'에서도

또 맡으셨더라구요.

강렬한 색감 대비에

탁월한 아트 디렉터라고 생각하구요.

큰 그림에서의 톤 색감 뿐 아니라

오브젝트 요소요소의 디테일한 묘사도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역시 이안오툴의 코멘트도 옆에서 만나볼 수가 있는데

(러셀 크로우;;;인줄;;;)

빨간색은 이 게임에서 앞서 소개한

3가지색의 외계인과는 다른

'침략자' 외계인으로서

플레이어들을 공격하는존재입니다.

ㅋㅋ

텃새 인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한글판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박스를 열어보지 않고 뒷면을 통해서

그 게임의 스토리 및 간략한 개요를 알 수 있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영문판 같은 경우는

아무리 내부의 언어요소가 없더라도,

꼭 뒤를 보기보단 케이스를 열어보고

구성품 하나하나를 살펴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보드카페의 손님 경우)

때문에 이렇게 한글판인 경우는 굳이 열어서

내용물이 실수로 우루루 쏟아지는 경우를 방지하기도 해서

요즘 한글판 출시 해주시는 모든 유통사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솔직히.. 시끌벅적 해도 다

한글판 덕에 행복한 시름 아니겠습니까?)

1~4인까지 가능하구요.

나이는 13세 이상

그리고 플레이 타임은 60분에서 120분인데

첫 플은 룰 설명 20분정도 걸리고

넉넉하게 2시간 30분 걸렸던 것 같습니다.

(3인플 기준으로)

사이에 간식을 먹고;;;; 해서 조금 더 걸린 것도 있는데

플레이 타임 관해서 첫 인상은

'생각보다 빨리 끝난다'

였습니다.

게임의 종료 조건이 2가지가 있는데,

어떤 쪽으로건 플레이어들이 조절할 수가 있는 부분인터라

'눈치' 에 의해서 게임이 끝나는 타이밍을 잡는게

매력적이었습니다.

뚜껑을 개봉하면

정갈하게 아름다운 한글이 적힌 메뉴얼이 반겨줍니다.

각 플레이어들이 볼 수 있는

개요표가 4장이 들어있구요.

개요표는 4장이 모두 똑같은 듯 하지만.

앞면에는 숫자가 1~4까지 적혀있습니다.

이것은 플레이 순서 순번인데

블랙엔젤은 처음의 선이 계속 선인지라

선으로부터 자신의 순서에 맞는

개요표를 가지고 가면 됩니다.

그럼 그 숫자 옆에 초기자원 외에

추가적으로 받는 자원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위에 2등 같은 경우는 1등보다도

1개의 빨간 큐브를 더 갖고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바로 보드입니다.

앞서 설명했듯 게임의 주된 매커니즘의 컬러

노랑 / 회색 / 녹색 을 강조하기 위해

배경 보드의 톤은 보라에서 남색으로 구성을 해서

약간 사이버펑크 같은 느낌이 나네요.

가운데의 동그라미 지역은

트루아처럼 역시 각 플레어들의 주사위를 놓는 공간입니다.

그 주변은 해당 주사위를 놓고

취하는 액션 공간들이구요.

맘에 들었던 것은 보드판의 두께입니다.

100원짜리를 가져와 비교를 해보느라

못난 제 손이 출현을 했네요.

100원 동전 두께의 약 1.5배 정도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탄탄해요.

그리고 각 개별 보드들입니다.

그 밑으로는 4곳의 영역으로 구성된 트레이가 있는데

여유가 있어서 각 카드들을 플텍하고

나머지를 지퍼백에 담아도

충분히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나옵니다.

그리고 동봉되어있는 지퍼백이

어마무시하게 들어있는데요.

안에 구성물을 개별적으로 담았는데도

남더라구요;;;

한 10개정도 들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꺼운 지퍼백이에요)

주사위!

역시 색깔이 계속 이어지죠?

주사위는 0 - 1 - 1 - 2 - 3 - 3

으로 되어있고,

숫자 0이 있다는 점에

게임 전에 미리

앞으로 다가올 고통을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_-

끄응

이것이 바로 각 플레이어들이 사용할 로보트(일꾼)입니다.

색상은 시스템에 사용되는 3가지 색상과 헷갈리지 않게

빨강색 - 연핑크 - 연청색 - 흰색

이렇게 4가지 색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세워서 사용하는 건데요

처음에 보고 세우는 게

좀 불안해 보인게 사실입니다.

조그만하기도 하지만

밑 부분 면적이 작아서 잘 넘어져서 굴러가는거

아니야? 싶었는데

센스 있게;;; 이걸 로보트 팔이 막아줍니다.

넘어지더라도 굴러가지는 않아요.

그리고 개봉을 하다가 발견한건데

이렇게 우주선이 있더라구요.

예....

그들이 탑승도 합니다..ㅋㅋㅋㅋ

그래서 로봇 말이 길쭉한 형태였던 것입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이동하는 경우는

위와 같이 우주선에 태워서만 이동하고

나머지는 보드판위에 올려놓고,

움직이는 경우가 없어서

넘어지거나 굴러가서 불편함을 끼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멋진 피규어 같은 말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선마커인가? 싶어 이렇게 세워 봤지만

서질 않더군요.

꼽는 지지대가 있어서 구멍에 맞게 조립하니

이렇게 날라가는 형상이.....

룰 북을 보고 안 사실인데

바로 이게 게임의 제목이자,

어떻게 보면 라운드 마커이자

우리 지구 인류의 미래가 담긴

'블랙 엔젤' 인 것입니다.

(초대형 우주 항공모함 같은 거죠..)

저 블랙엔젤 마커가 우주에서 저희가 살수 있는

행상어 도착하면 게임이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쓰이는 콤포넌트가 또

2가지가 있는데

다이몬드같이 생긴 '자원' 과

파손이나 수리로 인해 보너스를

표시하는 '적색 큐브'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주인공?!!!! 인

'주사위'를 빼놓을 수 없죠.

초기에는 각 색깔별로 한개씩을 굴려서

자신의 풀에 놓고 사용하거나

남에게 강제로 자원을 받고 사용을 당하거나;;;ㅠㅠ

하는 것은 여전합니다.

다만 초기에 굴리고 1개까지 자원 1개를 내고

주사위를 잠글수 있다는 것 (자기만 사용)

그리고 더 필요한 주사위 영역에

자신의 일꾼을 배치해 놔서

시간이 지나면 각자 플레이어들 마다

다른 주사위 갯수로 던지게 됩니다.

이제 펀칭이 남았습니다.

펀칭보드에 1/8이 적힌것 보니 8개의 펀칭 타일이 있나봅니다.

(친절해졌어요...)

육각형타일이 새의 날개처럼 붙어있는 게 바로

앞서 소개했던 블랙엔젤호가 항해하는 지역타일입니다.

예전에 출시한 솔레니아의 보드판처럼

블랙엔젤호는 중앙에 있고, 한 칸을 전진할 경우

맨 뒤의 타일이 뒤집어지면서

맨 앞으로 재배치하게 됩니다.

이것들은 기술 타일입니다.

자신이 개인 판 (3X3). 구역에 배치하는 타일인데

색상 혹은 콤보 별로 잘 배치를 해야합니다.

약간의 엔진빌딩 요소가 있다고 해애할까요.

다만 폭발적으로 터지지는 않습니다.

그 수많은 기술타일 무더기 중에 뒷면에

이렇게 색상과 그림이 있는 타일은 각 플레이어들의

시작 타일입니다.

각 컬러별로 1개씩 총 3개가 있어요~

펀칭완료!!

보드게임은 여기까지가

제일 신나는 부분.......OTL

아예 정리할 때 개인 색상별로 로보트

+2개의 둥근토큰 (점수표시와 자신의 주사위 지역표시)

+ 3개의 시작 기술타일을 함께 보관합니다.

색상별로 기술타일 분류도 끝!

이 검정색은 고급 기술 타일입니다.

게임이 끝났을 때 점수를 추가적으로 주는

후반 뻥튀기 점수 용이죠.

이제 카드 더미도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카드더미도 정리하면 각 색생별로 3무더기

침략자 카드 덱

1인플용 인공지능!?!?! 보조 덱입니다.

개인판의 컬러는 위와 같습니다.

잘 맞춰보면 가운데 커다란 원 형태의 그림이

보입니다.

개인판도 언어요소가 없다보니

아이콘화 된 것들이 많습니다.

아이콘은 익숙해지면 정말 편하지만

초반에는 역시 하나하나 다 이해를 하고 숙지를 해야해서

조금 시간이 걸리죠.

그래서 친절하게 동봉되어있는

각 타일별 / 카드별 세부 설명 부록!!!

정말 편리하게 숫자로 찾을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대략 한번 훑어보고

기호와 아이콘만 숙지하면

다른 것들은 응용으로 쉽게 이해가 됩니다.

그렇게 개별정리를 마치고 다시 수납!!

개인판이 어디를 놔도 흔들릴 것 같아서

나름 머리를 쓴 포지션

우주항해맵을 바닥에 기대고 넣으면 딱 윗 부분에

개인판이 들어갈 틈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높이를 맞추기 위해 2개를 옮겨서

서로 거치!!!

(그래도 흔들리긴 해요 ㅋㅋㅋ)

박스 두께보소;;;;;

게임 보드 판보다 더 두껍습니다.

이건 정말 2배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다 펀칭을 마치고 이제 버리려고 하니;;;;

뭔가 어색한 것을 발견';;;

(타일 버릴 때는 한번 더 체크 하셔야 해요)

"뚫린 구멍도 다시보자!!"

-_-

이상 블랙엔젤 개봉기 였습니다!!

기대가 되는 게임이라

정리를 하면서 하나하나 주의깊게 살펴보았습니다.

좀 더 다양한 플레이를 통해서

플레이 리뷰 후기도

조만간 한번 더 올릴께요~!

(쿠키사진;;;;; 3인플이었는데, 정말 재미나네요! 와우!)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Tinno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

구성

[파라이소 호텔], [보성전 살인] 슬리브 및 정리하기

[개봉기] 바이마르: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

도라스레 확장판 : "천룡의 아메노미야" 개봉기 입니다.

Beyond Humanity: Astrominers 간단개봉기

간사구 시리즈 30 - 파운데이션 오브 메트로폴리스 (Foundations of Metrop...

킵더히어로즈아웃! 본판과 확장 오거나이저를 구매하여 정리했습니다

공홈에 듄 핏줄 프리오더 떴습니다. 40$

CnC 나폴레옹 확장 1 스페인 개봉기

어콰이어 60주년 기념 업그레이드 킷 개봉기

전국다이묘 개봉기 및 한글화 업그레이드

듄: 아라키스 전쟁 풀세트 간단 개봉기

[디어슈필 시리즈 - 2종(사라진 속옷, 로나에나)] 슬리브 및 정리하기

A&A 액시스 얼라이즈 북아프리카 열어보기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