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나이트 얼리미티드 에디션 확인 및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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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10:13

중간에 회사로 배송지를 변경하여 꼬여서 그런건지 정말 정말 늦게 도착했습니다.

월요일부터 롯데사 택배 접수는 되었는데 전혀 발송을 하지 않아 애간장을 태웠던거 같네요;;

결국 휴무인 토요일에 사내 택배로 배송되고 일요일 회사까지 가서 받아왔네요..ㅡ.ㅡ;;

회사에서 받는게 여러모로(?) 편했을 줄로 알았는데 오히려 더 험난했던거 같습니다;

가지고와서 뚜껑을 뜯어보니 역시나 이벤트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용물이라도 양품이기를 바라며 확인기 들어 갔네요ㅋ

AS 처리를 위한 여분 카드덱 하나와 박스는 다행히도 손상없는 양품 상태군요 ㅎ

박스 너무나 큰편이긴 하지만 예전 크툴루워즈를 들고 다니며 게임을 했던터라 그런지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ㅎㅎ

카드덱을 하나 둘 뜯어가며 플텍 씌우는게 정말 힘들긴 합니다.

총 377장을 들어 있는데 팔이 얼얼한 정도..

그래도 먼가 모를 박스를 아스테이지 입히고 플텍 처리하며 정리하는 과정은 먼가 모를 뿌듯함이 서려옵니다 ㅋㅋ

아... 아쉽게도 276번 카드가 우측면이 좀 짤려 나갔네요...

다른분들이 아쉬워 하는 뒷면은 크게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플레이를 해보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ㅎㅎ

플텍을 씌우고 나면 저 트레이를 들어갈까 ..? 설마 안들어갈거 같은데.. 하면서 넣어보니 와우~!

모든 카드가 세로로 플텍이 장착된 채로 들어가는군요~!! ㅋㅋ

카드별로 정리가 필요하긴한데 우선은 번호순으로 채워 넣었습니다 ㅋㅋ

각종 토큰들을 정리하고 투명케이스를 입히니 깔끔하게 딱 들어가는군요~~

투명케이스가 카드와 토큰들을 잘 잡아주기에 섞이거나 엉망이 되진 않을거 같습니다.

룰북과 명성, 낮/밤 보드를 넣고 피규어 트레이를 장착하니 깔끔하게 정리가 되기는 한데 역시나... 했던 윗부분 공백은 좀 많이 아쉽네요 ㅜ

뜯어버린 펀칭 보드를 가득 채워도 1~2cm 가량 여백이 남습니다;;

먼가 다른 방법을 채워서 넣어야지 박스를 돌리고 흔들어도 내용물이 충격이 안갈거 같군요.

기술 좋은분들이 오거나이저 제작을 한다면 분명 사긴 하겠지만 그동안 묶여 있을 기존 트레이 활용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