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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캐슬' 뜯어보았습니다.

2,929 조회

2019.02.11 13:52

<드래곤 캐슬> 같은 경우에는 작년 보드엠에서 정식 유통을 맡아서 발매한 게임 입니다.

완전한 한글판이 아닌 한글 매뉴얼 동봉 형식으로 게임을 발매했었는데요

아무래도 게임에 대한 언급이 잘 없었는지는 몰라도 품절도 소리소문 없이 되었다가

이번에 ALG에서 깜짝 펀딩 발표를 했었죠

저도 이번에 보드엠이 아닌 ALG에서 펀딩 발표가 나온걸 보고

조금 의아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로렌초 까지 같이 펀딩 발표 한걸 보면

아무래도 보드엠 쪽에서 로렌초, 드래곤 캐슬에 대한 유통은 포기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드래곤 캐슬>은 쇠락해가는 드래곤 캐슬에서 이주하는 사람들은 수용하여

자신의 마을을 발전시킨다는 컨셉인데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게임의 시스템을 그 유명한 사천성에서 따왔습니다.

그러면 이번 펀딩을 하기 앞서 과연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는지

미리 살펴보도록 할까요?

게임 이름처럼 일러스트는 전체적으로 동양풍이 정말 강합니다.

저런 모양의 성은 중국,일본,한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하죠

물론 저런 양식의 건물이 있는 나라를 제가 3개밖에 몰라서 그렇습니다.

뒷면에는 언제나 상세한 게임 설명들이 있죠

박스 색상은 전체적으로 누런 아이보리 색상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래도 자극적인 색상은 아니라 박스 색깔만 보고 있어도 눈이 편안해지네요.

정사각형 형태 입니다.

약 30cm

높이는 약 7cm 정도 됩니다.

무게는 약 1.7kg 입니다.

컴포때문인지는 몰라도 무게가 묵직묵직합니다.

박스오픈

어플 홍보지와 여분 지퍼백 1개가 들어있습니다.

전체 내용물입니다.

푸짐하네요.

펀칭할 건 이거 하나밖에 없습니다.

펀칭 끝

펀칭 컴포들은 선 플레이어 마커를 제외한 모두 점수 컴포들이라 보시면 됩니다.

플레이어 보드입니다.

누가 봐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4계절을 테마로 삼은 듯 보입니다.

게임 보드입니다.

이 보드 위에 타일들을 올려놓아서 플레이하면 됩니다.

2~4인용 보드, 그리고 직접 커스텀 마이징 할 수 있는 보드 1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카드는 이게 전부 입니다.

정령, 용카드 그리고 플레이 요약 카드 총 3종류 있습니다.

카드 사이즈를 한번 재볼까요?

가로 약 6.3cm

세로는 약 8.7cm입니다.

게임에서 부가적인 점수를 내는 사당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은 아니고 고무로 되어있어서 떨어지면 여기저기 통통 튀어 다닙니다.

고무라서 일부러 힘줘서 손상하지 않는 한은 오래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타일들입니다.

누가 봐도 마작 패럼 생겼네요.

무게는 생각보다 많이 가볍습니다.

하지만 타일 양이 많아서 지퍼백 한곳에 모아 넣으면 은근 무게가 꽤 나갑니다.

룰북은 총 16페이지입니다.

이것저것 빼면 룰은 3페이지로 요약 가능한 정도입니다.

트레이가 있기는 한데 컴포 무게가 있어서 얼마나 버텨줄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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