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한글판 "긴급" 수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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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14:00

20일 배송이라고 공지했는데, 정말 20일에 배송하셔서, 21일 오늘 점심때 떡 하니 도착했습니다.

(옆 집 쇼핑몰에서 3~4일 늦게 보내줘서, 이 집도 한 3~4일 딜레이 예상 했는데...)

알고보니 무려 '긴급'으로 보내주셨습니다.

노력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과거에 뭔가 진상(?)...으로 보여드려서,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아름다운 가격으로 사는김에, 배송비도 아낄 겸 계획에도 없었던 예쁜 숲속의 여우와 함께 구매했습니다.

(흠...따로 샀으면 여우는 더 빨리 왔겠지만 따로 구매하면 배송비가 더 드니까;;;)

오늘은 제가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애기들과 플레이가 어려운 날이라, 게임은 내일 해야 하므로,

'긴급' 수령기 및 개봉기만 남깁니다.

일단 품질은... (요즘 핫이슈니까요?)

엑설런트! 라고 감히 말하겠하습니다.Z-MAN 제품도 거의 실망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아마 펜데믹이 같은 회사던가 그렇죠?

카드가 샤라락 비단 처럼 미끌어 지네요. 이거슨 티켓투라이드의 엠보싱 처리된 카드랑과는 또 다른 쾌적하고 맑은(뭔소리인지 나도 모름?) 기분이 들어요.

다만 한글판으로써 아쉬운점은... 이왕 한글화 해주는 김에, 상점 종류도 다 한글로 해주었으면, 정말 초필살울트라엑설러트그뤠잇이 될뻔 헀다는 것 정도입니다.

더 욕심을 내자면, 돈도 '원화 \' 로...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게임을 3만원대로 구매했다는 것. (아... 내 지갑에 에스 라인이 생기고 있어요)

뭐 더 이야기할 필요나, 집에 없는 사람이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내일 플레이 해서 후기 쓰게 되면, 이 게시판에 링크로 달게요~

아직 게임도 못해봣지만 이건 추천입니다!

<추가 내용>

1. 팝콘에듀 프리미엄 슬리브 재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아주 조금 메이데이와 같은 느낌인데, 메이데이보다는 조금더 저항이 크고, 좀더 빳빳합니다.더 좋다는 뜻.

(메이데이 기본형-하드 말고-은 너무 미끌리고, 너무 얇은 느낌)

사르륵 잘 미끌려서, 셔플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다만, 차이나타운카드보다 살짝 큰 느낌이 나요.

2. 플라스틱 컴포넌트를 담을 지퍼백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저는 함께 주문했던, 카드 슬리브 비닐로 색깔 두개 정리하고, 나머지는 집 구석 뒤져서, 거의 안쓴다 싶은 슬리브가 담긴 지퍼백을 구해서, 정리했습니다. 아마, 컴포넌트 정리할 지퍼백 등이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으면 당황할 듯.

컴포넌트 담긴 비닐이 마치 캔디 포장한 느낌이 들어요. 한번 뜯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