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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5:아스테로스의 룬(개봉기 & 간략후기)

4,662 조회

2018.02.24 09:12

하비게임몰에서 진행한 라이징5 : 아스테로스의 룬 체험단에 당첨되어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조금 사진이 많아 스크롤 압박이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개봉기겸 플레이 후기를 남겨봅니다.

플레이 인원 : 1 ~ 5명
플레이 연령 : 10세이상
플레이 타임 : 30분

플레이 타임이 짧아 가족게임으로 좋아 보입니다

박스를 열면 아스테로스 행성이 등장하네요~

룰북입니다

모바일 앱이 없는 환경에서 한명이 마스터가되어 수동으로~
룬과 별자리 체크를 할때 쓰는 보드판 입니다

보드판입니다.
앞면은 게임보드 뒷면은 아스테로스 행성이 보이네요

트레이가 잘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스테로스를 구할 5명의 영웅입니다.

먼저 오라클 입니다.
룬타일의 위치를 교체할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 입니다.

에코는 자신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을 순간이동 시켜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바는 같은 지역에 있지 않더라도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사냥에 실패하더라도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엘리는 이클립스 마커를 한칸 위로 올릴 수 있습니다

할은 다른 캐릭터와 같은장소에 있을때 그 캐릭터의 능력을 복사할 수 있습니다.

5개의 캐릭터의 특수능력을 잘 활용해서 협력하여~
모든 룬을 제 위치에 올려놓으면 승리하게 되죠~

전투 주사위와 이클립스마커~
그리고, 4개의 에너지 큐브입니다.

룬타일 입니다.
7개의 룬타일을 4개의 제단에 정확하게 올려놓는게 게임의 목표입니다.

28개의 별자리 심볼입니다.
골든(밝게 빛남)은 룬타일을 제외치에 놓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샤이닝(윤곽선 +별자리)는 룬타일이 맞지만, 위치가 틀린경우
다크(검정색) 오답
윤곽선만 있는 타일은 힌트를 얻을때 표시용으로 사용합니다.

4가지 룬을 제단에 알맞게 놓아야하는데~
정답을 별자리 심볼로 주기 때문에~

룬도 맞추고~ 별자리 심볼도 어떤 룬과 연결되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5명의 캐릭터 카드입니다.
각 11장씩 총 55장 입니다.

레드문 카드입니다.
팬데믹의 확산카드 처럼 레드문 카드가 나오면~
보드상의 몬스터가 가지고 있는 레드문 갯수만큼 이클립스 마커를 아래로 떨어뜨립니다.

레드문을 몇장 포함시키느냐에 따라 게임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3장 쉬움, 4장 보통, 5장 어려움)

지역 카드입니다.
검정색은 시작 지역카드입니다.

시작 지역카드는 각 2장씩으로 매 게임 똑같이 깔리게 됩니다

지역카드입니다.
주로 몬스터가 나오지만, 싸우지않고 도움을 주는 조력자를 만나거나
아티펙트 카드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아티펙트 카드입니다.
여러모로 얻게되면 도움이 많이 되는 카드이죠~

보스급 몬스터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유물카드 입니다.
아티펙트 카드보다 한단계 더 높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이징5는 앱을 통해서 매게임 룬조합이 바뀌고~
힌트와 정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전용앱을 다운받아야 합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mandoo.rising5

https://itunes.apple.com/us/app/rising-5/id1100525753?mt=8

라이징5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협력게임인데다가~
난이도가 높지 않아 가족게임으로 즐기기 좋아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족게임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게임은
1. 테마와 컴포가 좋을 것
2. 세팅과 정리가 편할 것
3. 플레이 타임이 30분을 넘지 않을 것
입니다.

이 조건에 맞아야 편하게 자주 꺼내서 가볍게 플레이 할 수 있더라구요..
가족들과 전략게임도 가끔 즐기는 편인데...
아무래도 플레이타임과 정리~
그리고, 저녁이 없는 팍팍한 삶을 살다보니...
자주 꺼내들 수 없거든요~

라이징5는 숫자야구와 비슷합니다
숫자와 위치가 모두 맞으면 스트라이크(골든)
숫자는 맞으나 위치가 틀리면 볼(샤이닝)
숫자가 틀리면 아웃(다크)

숫자와 위치를 맞춘다는 룰을~
룬과 별자리를 맞춰 제단에 올리다는 테마로 잘옮겨놓은거 같아요~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게임을 하니 확실히 아이가 몰입을 잘하더군요

어렵지 않은 디덕션 게임이다보니~
스스로 주도적으로 추리하고 저는 열심히 시키는대로..
열일을한... :)

근데 제단에 카메라를 들이대면 앱으로 인식을 잘못하더라구요..ㅠㅠ
대신, 수동으로 맞출 수 있게 해두긴해서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하나씩 추리를 해가면서~
이렇게 타일을 활용해서 지금까지 추리상황을 한번에 정리해서 볼 수 있기에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게임의 느낌은 팬데믹 큐어와 많이 비슷하더라구요
6개의 장소를 이동해서, 몬스터와 싸우는게~
6대륙으로 이동해서 주사위로 질병과 싸우는 점이 그랬습니다.

다만, 팬데믹같은 경우는 점점 질병큐브가 늘어나면서 먼가 조여오는 느낌을 줬다면...

라이징5는 이클립스 단계를 통해 그런 느낌을 구현하려고는 했지만...
시종일관 압박없이 편안~ 한 느낌?
그러다가.. 갑자기 레드문 카드가 나타나면~ 훅~~~ 하고...
위급해집니다.
먼가 조여오는 듯한 그런 압박감이 없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전투방식이 주사위굴림으로 이루어진다는게..
게이머들에겐 좋은 어필을 하긴 힘들어 보이더군요...
전투가 좀 허무해요..ㅋ

대신, 아이들과 함께하긴 정말 좋은 게임인듯합니다..
같은 장소에 캐릭터가 있으면 +1, 서로 도와주는 카드당 +1의 주사위 보정 때문에~
아이들과 즐기는 재미난 협력게임으로써는 만족스럽네요..^^

특히, 자기캐릭터가 없이 캐릭터를 공용으로 사용하기에~
협력게임중 누군가가 잉여가 되버리는 안타까운 상황도 없으니 참 좋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