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KINGAR(바이킹) 개봉기
※ 아직 보라에 등록되지 않은 게임입니다.
배송 받은지는 제법 오래되었는데, 보라에 등록도 안되어 있고 게시판에서 언급되는 경우가 없더군요.
이런 게임도 있다 싶어서 개봉기를 올려봅니다.
(설마 나만 가지고 있지는 않겠지...)
VIKINGAR. 바이킹을 테마로 한 게임으로 킥스타터 펀딩으로 구했습니다.
우선 박스 디자인 입니다. 박스는 정사각이네요.
박스를 엽니다. 묵직하게 들어있군요.
하나는 룰북이고 다른 하나는 일러스트 북이려나요?
어, 그런데...?!
룰북이 영어가 아닙니다!!
당황해서 손도 흔들렸습니다....
다행히 펼치다 보니 정 중앙을 기준으로 영어가 보입니다.
정 반대방향에서 펼치면 영어로 된 룰북이 나오더군요.
일러스트 북이라고 생각했던 브로셔는 게임에 등장하는 각 종족을 소개하는 설정집 같습니다.
영어와 프랑스어로 보이는 설명글이 같이 적혀있습니다. 아마도 같은 내용이겠지요?
이제 박스 안 컴포넌트를 살펴볼까요.
우선 펀칭보드가 보입니다.
크게는 맵과 토큰들, 개인 보드가 보이네요.
개인보드는 역시 앞뒷면으로 영어와 프랑스어로 되어 있습니다.
특이한건 앞뒷면 모두 겹치는 인물 일러스트가 없어요.
보통 언어만 다르고 일러스트는 통일시키는데 전부 다른 인물이 그려져 있네요.
인물별로 다른건 아니라서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될것 같습니다.
카드도 영어, 프랑스어로 두덱이 있습니다. 구성은 똑같더군요.
어비스 카드와 발할라 카드도 있는데, 어디에 사용하는지는 아직 모르겠군요.
목재 컴포도 있습니다.
배, 천막으로 보이는 컴포와 개인판에 쓸 체커토큰, 아마도 카드를 꽂는 용도로 보이는 어떤 컴포와 룬 문자가 새겨진 나무조각들이 있습니다.
펀칭 보드도 떼어냈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바로 맵입니다
맵 타일 생긴게 조금 특이한데, 바로
이런식으로 둥그렇게 펼쳐 사용합니다!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각 맵타일의 땅 선이 어떻게 놓아도 연결되도록 그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맵타일 배치가 바뀌면 매 게임마다 지형이 바뀌겠지요.
맵타일은 24개를 사용하는데, 총 30개중 24개만 사용하는거라 똑같은 지형이 나올 일은 별로 없을것 같습니다.
사실 이 맵타일 때문에 홀려서 사버린 게임입니다.
게임 진행방식이나 다른거 전혀 안보구요.
마치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에 나오는 지도 같아서 지나칠 수 없었어요...
실제 게임플레이가 어떨지는 해봐야겠네요.
얼핏 보기에는 룬문자가 새겨진 컴포를 주사위처럼 던지면서 진행하는 게임 같더군요.
기회가 되면 이 게임 후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