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둘째 주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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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 02:39

2024년 1월 8일 ~1월 14일 2024년도 둘째 주 플레이 후기입니다.

이번 주는 제가 지금까지 매주 후기를 남기고 있는 1년 중에서 가장 적은 게임이네요! 겨우 3개라니!

회사 일부터, 개인적인 사정까지 겹쳐서 점심 마다 진행하는 파티에서 보드게임을 돌리질 못했습니다 흑흑

3개뿐이지만... 플레이 후기는 꾸준히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느니 짧게 작성해 봅니다!

<참새작> - 3인 플레이 [1월 9일]

- 회사 동료분들과 함께 즐긴 참새작입니다. 다들 홀덤을 좋아하셔서, 관련한 도박류 게임들(?) 얘기를 하다가 제가 한번 마작같은 느낌으로
찍먹이라도 해보라고 계속 영업 중이였는데, 드디어 플레이를 했네요.

- 다만, 두분의 평가를 봤을때는 오히려 찐 마작을 입문 시키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반응이였습니다. 약간 운 요소가 너무 크다고 느끼는 것 같네요.

- 그리고 확실히 3인으로 돌리니깐 좀 더 맛이 덜 사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론을 피해 쪼는 반응도 좀 적고... 황패유국도 자주나고...

<태양신 라> - 5인 플레이 [1월 11일]

- 회사 동아리에서 다음 리그전으로 생각중인 태양신 라 책박스 버전입니다. 사실 1시간 컷으로 설명 + 플레이가 되나 싶었는데... 역시 힘드네요 ㅠ

- 5명이나 되다 보니, 턴 도는 속도도 좀 느리고, 제가 실수로 하나 규칙을 잘못 알려드려서 모든 토큰을 쓴 플레이어도 뽑았더니 약간 더 오래걸렸습니다.

- 나름대로 플레이에서 다들 재미는 느끼신것 같아서 리그전이 조금 기대가 되네요! 다만... 시간이 확실히 부족한데 어떨지... (동아리 시간은 1시간 고정이라...)

<인사이드 팩트: 날씨는 맑음> - 2인 플레이 [1월 12일]

- 텀블벅 펀딩으로 받아온 인사이드 팩트 신규 3종 시리즈 입니다. 금요일 퇴근 후 누워서 유튜브를 보다가 한번 들이 밀어봤습니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짧은 감상만 남기면, 기존 인사이드 팩트 시리즈와 같이 슴슴한 맛이지만, 플레이 하기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확실히 미니머더미스테리(MMM 시리즈)에 비해서는 약하지만, 나름대로 스토리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한번쯤 해볼만한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발더스 게이트3> - 2인 플레이 [1월 13~14일]

- 토~일 내내 와이프와 발더스게이트3을 즐기고 있습니다. 1인 플레이도 못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죠...!

- D&D 기반으로 약간 보드게임을 하는 느낌으로 즐겁게 즐기고 있는데, 똥손이 온라인 게임에도 적용되어서 자꾸만 펌블을 내서 대실패 합니다...

- 오프라인도 보드게임도 아닌 게임이지만, 테마 보드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히 좋아할 것 같아서 추천할 겸 한장 남겨봅니다~!

다음 주에는 적어도 10개는 즐겼으면 하는데... 1월달이 가장 바쁜 주라 어떨지 모르겟네요... 1인플이라도... 할 수 있을지

최소한 인사이드 팩트 시리즈 만큼은 빨리 진행하고, 다음 타자 분에게 빠르게 판매해 드려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