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윙 미니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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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8 22:54

오랜만에 새로운 확장판을 구매해서 게임을 정리하다 글하나 올려봅니다.

1. 예전 코보게에서 엑스윙미니어처게임을 발매했을때,

조금 비싸지만 퀄리티 좋은 미니어처에 만족한다는 반응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요즘 나오는 확장들의 미니어처들과 비교했을 때 코보게에서 나온 초기(1,2번확장) 확장들은 너무나 못난이들입니다.ㅋ

좋은 평가를 받았던 초기 모형들을 못난이 취급할 만큼 근래 나오는 확장들의 퀄리티는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냈습니다.

이름만 다르지 동일한 모형의 x-wing과 t-70의 비교사진입니다.

휴대폰 사진이라 눈에 띄지는 않지만 도색이나 모형의 마무리에서 비교가 안될정도로 후에나온 t-70이 압도적으로 우세합니다.

타이파이터의 후속기체입니다. 혹시나 기본판 타이파이터와 비교하면 같은 회사물건이라고 생각지않을 정도로 이쁘게 잘나왔습니다.

저항기체들중 많이 애착이 가는 웨이브7에 나왔던 케이윙입니다.

웨이브9에 나왔던 arc-170입니다. 날개에 도색이 벗겨진 효과와 그을음까지

개인적으로 저항측기체중 제일이쁘다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 10웨이브에나온 타이스트라이커입니다. 스타워즈 로그원에 잠깐 나왔다고 하는데

이 모형역시 너무 이쁘게 잘나왔습니다.

2.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10웨이브까지 나온 현재 초기의 게임에비해 완성도가 확연히 올라왔습니다.

일단 토너먼트에서 안쓰이는 기체가 없습니다. 거의 모든 기체들이 풀로 돌아갑니다.

이전에 잘 안쓰였던 미사일이나 폭탄업글을 활용한 덱들이 여러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새로운 업그레이드카드가 공개되면서 그전까지 좋은 취급받지않았던 기체들이 다시 쓰이고,

타이스크라이커와같은 좋은 포인트의 기체들때문에 그동안 안쓰였던 기체들까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3. 물론 한국의 상황을 생각하면 여전히 비쌉니다. 한팩션의 부대를 만드는데 적게는 5~6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니까요.

하지만 이전에 코보게할인을 통해서 이게임을 싸게 구입하셨던 분들이라면 요근래 나온 확장들 2,3개를 더 구입하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