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손 의회(Council of Blackthorn) 개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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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1 23:51

드디어 보라에 게임 등록이 되었네요. 그 기념(?)을 간단한 개봉기를 올려봅니다.

개봉기라고는 하지만 다른 분들처럼 자세한 내용은 없고, 그냥 구성물이 어떻게 되어 있다 정도... 되겠습니다.

사진을 시작하기 전에 왜 블랙손 의회냐면... 초록 검색창에 Blackthorn으로 검색해보니 블랙손이라는 이름의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게임을 등록할 때 그냥 블랙손으로 등록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15370&cid=40942&categoryId=32718)

아, 그리고 아마 제 네이버 블로그에 가끔 방문해주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보셨을 사진들일겁니다.

게임이 끝나고 사용되는 스코어 시트입니다. 사용하면 편할 것 같은데 막상 사용해보진 않았네요.

상단에는 각 세력(플레이어)별 마커와 반지 모양의 라운드 선마커, 아래의 숫자는 영향력(점수) 마커입니다.

마찬가지로 상단에는 각 세력(플레이어)별 마커가 있으며 아래에는 역시 영향력(점수) 마커입니다. 오른쪽 위의 큰 원형 마커는 아무 기능도 없습니다. 그냥 장식용?으로 추정됩니다.

각 세력(플레이어)별 특수능력이 기재되어 있는 참조 타일과 영향력(점수) 마커입니다.

게임판입니다. 주로 각 파벌(농민, 길드, 귀족, 군대의 4개 파벌)에 따른 플레이어들의 현재 영향력 수치를 나타내는데 사용됩니다.

게임에서 사용되는 카드들입니다. 일단 제 기억으로는 각 파벌별 20장씩 총 80장(상단), 파벌카드 96장(하단)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하단에 있는 4 개의 주사위는 눈금 구성이 0, 1, 1, 2, 2, 3으로 되어 있는 6면체 주사위입니다.

마지막으로 게임판입니다. 위에서 간단히 언급했듯이 한 면이 각 파벌로 할당되어 있고, 1, 2, 3,4, 5, 7, 9, 13으로 구성된 칸들이 존재합니다. 여담으로 사진에는 짤렸지만, 위쪽(군대, Legion 맞은편)에는 길드(Guild)가 존재합니다.

게임 자체가 의외로 간단해서 꽤나 재밌게 즐긴 게임입니다. 2~6인용 게임이고, 현재 긱 평가로는 베스트인원 4~5인으로 되어 있네요. 다만, 게임 자체가 남들을 대놓고 공격해서 영향력을 깎아내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에 따라 감정이 조금 상할 여지는 있습니다. 즉, 어떻게보면 흔히 인터액션이라 이야기하는 상호작용이 게임 내내 이어지기 때문에(게임의 근간이라 봐도 됩니다), 그에 따른 호불호에 따라 이 게임의 재미 역시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