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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돌린 게임들 간단 후기 (2인플 위주)

4,704 조회

2022.08.07 03:03

점수는 10점 만점입니다

1.르아브르 (2인플) - 8점

깔끔하고 재미있었다

우베게임중에 개인적인 탑3에 넣을것같다

(아그리콜라 , 할러타우 , 르아브르

개인적으로 오딘의 테트리스를 별로 안좋아해서 .. 오딘은 빠져있다)

모든 정보가 공개된 상태에서 운요소 없이 진행되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밥먹이기가 스트레스가 없다고 들었는데 은근 잘못 꼬이면빡빡하다 ㅋㅋ 한판은 밥만 먹이다가 끝난적도 있었다.

3인플 베스트이긴 하나 2인플도 훌륭한거 같다.

재밌음 강추! (올드한 일러스트만 바뀌어서 재판되면 더욱 좋을것 같다..)

2.상인들의 항구 (2인플) - 5점

저번에 실망하고 더 해봤으나

게임의 부피와 규모에 비해 재미는 미약하다

내 취향은 아닌듯.. 박스크기도 너무 크고 비싸고

방출각이 보인다

3. 수목원 (2인플) - 5점

은근 머리깨지는 카드게임인데

그냥 비슷한 필름을 감아가 더 상위호환이라 생각한다

너무 건조하기도 하고 재미도 필감보다 떨어진다

4.테포마 아레스 익스페디션 (2인플) - 7.5점

개인적으로 테포마가 너무 늘어져서 싫어하는 게임중 하나인데 아레스 익스페디션은 그래도 늘어짐이 대부분 사라져서 훨씬 재밌게 즐겼다

다만 단점도 많다

인터랙션은 거의 없고 동시액션선택 방식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 비슷한 롤포갤에경우 최대한의 효율을

따져서 액션을 고민해서 선택하는데 이 게임은 딱히 그렇지도 않다..

다만 단점들을 생각하더라도 혼자서 엔진빌딩을 꾸려서 나만의 것을 만드는 점에서는 많은 재미를 준다

뭐 테포마가 훨 낫다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나는 그냥 아레스를 종종할랜다 ㅋㅋ

아 그리고 디자인과 일러가 이뻐져서 더욱 맘에 들었다

이쁘면 최고다

5.클랜 오브 칼레도니아 (2인플) -6.5점

일단 이게 인원수에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2인플의 경우 심심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뭐 전체적으로 테라미스티카 + 마르코폴로를 섞은듯한 느낌이고 재미는 있는데 약간 2프로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라마나타님 리뷰를 보면 2-4인플 다 준수한 재미를 준다고하셨는데 일단 3-4인플을 해봐야 알거같다

2인플 2판 해보고 감상은 그냥 할만한 게임정도?

6.아컴 호러 카드게임 본판 (2인플) -6점

전략게임만 하다가 처음으로 테마게임을 도전해봤다

그것도 테마게임 끝판왕 아딱으로 진행했는데

본판을 쭉 다 깨본결과

테마게임은 나랑 조금 안 맞는거 같다

재미는 있는데 토큰뽑기 하나로 모든게 결정되니 내가 지금 도박을 하고있는지 게임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스트레스도 받았다

거기다가 잔룰은 왜이렇게 많고 이해한되는 룰도 많고

덱도 짜야되지.. 신경쓸 부분이 너무 많아서

재미는 있었는데 이런 부가적인 요소들이 점수를 많이 마이나스 했다..

집에 던위치도 있는데 일단은 플레이 보류상황..

7. 푸드 체인 거물 (2인플) -7점

2인플로해도 자리차지가 어마어마해서 테이블이 꽉찬다

게다가 인터랙션도 어마무시하고 웨이트도 4가 넘으니

좀 겁이 났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되게 게임이 유니크하고 뭔가 실제로 있을법한 일들이 보드판에서펼쳐지는 느낌? 시뮬레이션 같았다 그리고 굉장히 독보적인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덱빌딩을해서 가계도처럼 펼치는 방식도 매력적이였다

디자인도 복고풍으로 마음에 들었고

자주는 플레이 못할거같지만 종종 해볼만한 게임인거 같다

3-4인플 베스트지만 2인플도 나쁘지않았다

오히려 맞다이 대결 구조가 펼쳐지니 더 상대방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기도 하다.

8.버라지 (3인플) -9점

저번에 2인플 해보고 재밌어서 3인플 돌려봤는데

확실히 3인플이 더 재밌었다

4인플하면 더욱 재밌을듯..

9.위대한 로렌초 (3인플) -9점

마찬가지 2인플보다 3인플이 더더욱 재밌었다

오히려 버라지보다 재밌게 플레이했다

여지껏 한 시모네 게임중 일단은 로렌초가 원탑으로 올라갈 것 같다. 완전 깔끔하고 빡빡하고 내 취향에 다 맞는다

올드한 일러만 빼면 다 맘에든다

10. 반지의 제왕 가운데 땅 여정 (2인플) -7점

도전해본 2번째 테마게임

디지털기기를 연동해야해서 좀 번거로웠지만 신선하기도 했다

아딱하다가 반지하니까 속이 뻥 뚫리는 느낌

아딱에서 1뎀씩 찔끔찔끔 주다가 반지에서 4-5뎀 파박 주니까 무쌍찍는 느낌도 나고 스트레스도 덜 받고

난 이쪽이 더 맞는듯..

좋아하는 세계관이기도 하고 엔딩볼때까지 조금씩 조금씩 플레이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11.서쪽 왕국의 건축가들 (4인플) -8점

예전에 북해의 침략자는 해보고 조금 실망했었는데

서왕권은 약간 독보적인 포지션에 일꾼놓기 게임같다

파티스러우면서도 전략적인 부분도 꽤 있고

일꾼놓기 입문작으로도 좋으면서 3-5인 다양한 인원도 즐길 수 있고 매우 마음에 들었다

확장을 안사고 본판만 구매했는데 그냥 이게 더 나은거 같다 컨텐츠 증가하면 리플레이성은 늘어나겠지만

그냥 깔끔하게 본판만 돌리는게 개인적으로 낫다고 생각한다

12. 팔레오 (2인플) - 7점

테마게임 50 전략게임 50 반반 섞은듯한 느낌

매력있고 누구랑 하던지 무난한 협력게임이다

여지껏 볼 수 없었던 규칙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고

카드에서 뭐가 나올지 알 수 없는 , 예측할 수 없는 부분에서 큰재미를 느꼈다

테마도 좋고 컴포나 디자인도 아기자기하며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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