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 Jang (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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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트레이 조립] 오늘 받은 스플렌더 게임체스트와 7원더스 듀얼 오거나이저!

4,193 조회

2017.03.22 23:28

안녕하세요! 늘상 보라 구경만 하다가 드디어 글 하나 올리게 된(문의글 하나는 올렸었지만...) 눈팅족 아찌입니다.

보드게임에 관심은 중고딩때부터 늘상 많았지만, 아직까지도 학생인지라 이래저래 사모으진 못하다가(용돈인생...ㅠ)

16년 1월부터 담배를 끊고 쌓여가는 담뱃값으로 뭘할까~하다가 보드게임을 사 모은게 벌써 반년쯤 됐군요.

보드게임을 이래저래 찾아본건 많은지라 초짜는 아니더라도 많은 게임들을 해보거나 사보진 못하여 고수라 하긴 또 그렇겠네요... 중수...?하하하..

여튼 이번에 엠에 오거나이저가 무더기로 입고되는것을보고 무더기로 지르게 되었습니다. 무려 5개 18만원어치...ㄷㄷㄷ

맘같아서는 물감과 물감거치대도 사서 도색도 해보고싶지만... 공부하는 학생이라 그건... 접어두고...

여튼 그리하여 오거나이저 조립해서 사진이나 좀 올려볼까...했는데 이 쪼꼬만 녀석들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ㅠ

따로따로 올리게 되었습니다.ㅋㅋㅋ

오늘은 스플렌더 게임체스트와 7원더스 듀얼의 박스 오거나이저를 조립했어요.

먼저 스플렌더!

친구들과 뭐 재밋게 할만한거 없나...하고 이마트를 둘러보다 스플렌더를 사게 되었죠. 그게 제 수집의 시작이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에 사둔 A&A나 모노폴리, 클루도 있지만, 걔넨 워낙 오래전에 산거이기도 하고(모노폴리는 친구 집에 쳐박혀 있던걸 선물받은건데 몇년됐는지도 모르겠네요 ㄷㄷ A&A도 산지 10년도 더된..), 수집하려고 샀다기보단...뭔가 그냥 산 느낌...?하하

여튼 제 수집의 첫 단추는 스플렌더죠!

(사진 아래쪽에 오거나이저 조립의 흔적이...)

내용물에 비해 박스크기가 너무 커 참 불만이었던지라... 인터넷에서 언젠가 본 종이 턱박스...어디 구할 길이 없나하고 뒤졌었는데...ㅠ 찾지도 못하고, 귀찮아 만들지도 못하다가 어제 엠의 게임체스트를 보고 바로 질렀습죠...

깔끔하게 비닐 속에 포장되어 왔네요!

딱히 조립 과정은 찍지 않았네요...열중해서 하다보니...하핫..

완성된 상자 입니다. 생각보다 꽤 두께(상자 높이)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만들어놓고 보니 이쁘네요!

박스와 크기비교도 해봤습니다.

높이가 좀 높긴 한데...

확실히 크기가 많이 작아요!

안에는 (당연히)구성품이 다 들어가구요!

토큰 거치대(?)입니다. 보석이 그려져있는 나무토큰이 넘나 맘에 들었는데... 저 금색 토큰은 없더라구요. 혹시 빠뜨렸나 해서 뒤져봤는데...ㅠ 아쉽네요.

토큰거치대가 딱맞게 쏙 들어갑니다! 쏙!!!! 따악!!!! 맞게 들어갈때 뭔가 모를 그 쾌감이...아항....(저만 그런거 아니죠...?ㅋㅋㅋ)

카드 수납공간은 꽤 많이 남아요. 널널하더군요. 저긴 룰북을 미니화(카드화) 해서 집어 넣어볼 생각입니다....만 언제 될지는...하핫..

바닥에 붙일수 있는 부직포 스티커도 같이 와서 붙여 보았어요! 붙이느라 뒤집었다 다시 돌려 뚜껑을 열었는데,,,

내용물이 가지런히!!!!!!!!!!!!!! 넘나 좋아요..ㅠㅜ 쏟아지지 않아요...!

친구들과 어디 놀러가거나 친구집에 들고간다고 가져가서 뚜껑 열어보면 여기저기 흩날리던 카드들과 토큰들 때문에...참...그랬는데

이젠 그럴일도 없겠군요!!!

다음으로 7원더스 듀얼의 박스 오거나이저입니다!

크... 여자친구랑 둘이서 할 게임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듀얼을 사게 되었죠.

엄청 잼나요..ㅠ 여자친구도 최고로 치는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필수라 칭하는 판테온을 사겠다고 눈에 불을 켜고 중고시장을 돌아다니다 결국 구했었죠...

아직 판테온 돌려보진 못했는데 테플한다고 펼쳤다가 두박스에 넣겠다고 정리하려니...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라구요.

기존에 팔던 오거나이저 살까...도 했지만 확장을 염두한 오거나이저는 아닌것 같아서 그냥 두고보고 있다가 어제 신규입고된 오거나이저를 보자마자 지르고 말았습니다. 핵득템!!!! 그러고 쫌이따 다시보니 품절이던...뭔가 모를 승리감...?하핧!

사실 듀얼의 오거나이저는 택배받자마자 흥분해서 뜯어 바로 조립해버린 바람에 조립후의 모습밖에 못찍었어요..ㅠ

그래도 한번 보실까요?

완성 직후! 아 넘나 뿌듯하네요. 이것저것 꽂아 넣을것이 많아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박스에 넣어봤습니다. 생각보다 널널하네요. 공간이 쪼꼼 남아요. 흔들면 아주살짝 흔들릴정도...?빡빡하게 들어갈줄알고 기대했는데 그리 딱맞게 들어가진 않는군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