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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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람님에게
펀칭보드 포장할때 중간에 작은 사이즈를 넣어버리는 바람에 제 것도 구겨져있더라고요 ㅠㅠ
3일 전
뚤기님에게
전체 반쪽 코코넛행입니다. 다섯번째 카드를 낸 분이 역적이 되겠군요...ㅋㅋㅋㅋ
4일 전
엠주인님에게
응원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4일 전
려눅님에게
구매하셨나요? 얼른 해보세요 얼른요!!!!!
4일 전
자몽향기님에게
저도 이번 일을 겪으며 챗지피티를 환상벽 용도로 많이 사용했는데, 생각을 정리하는데 꽤 좋더라고요. 특히 기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다른 기사들을 검색해보고 분석해서 이 기자의 평소 논조를 요약해줘" 라는 요청에 끼깔나게 대답해줬을 때 절정에 달했습니다.
7일 전
캐캣님에게
아이고....지목 감사합니다.
완경은 폐경을 달리 부르는 말입니다. 폐경의 닫을閉가 폐경기의 여성분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에 착안하여 월경을 완료하였다는 의미의 完을 쓰자는 취지죠. 실제로 이로 인해 위로를 받는 여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는 용어의 뜻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누군가 위로 받는다는건 좋은일이니까요.
다만 이 완경이라는 단어의 사용을 주장하는 사람들 중 적잖은 분들이 한국의 페미니즘 사상에 공감하는 분들이라는 점, 그리고 한국의 페미니즘의 경우 몇몇 급진적인 커뮤니티때문에 본래의 숭고한 사상과 달리 부정적인 인식을 받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셔야 합니다. 2024년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사건에서 학생들이 평화적인 방법을 택하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 "페미들이 페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좋은 사례가 되겠네요. 실제로는 해당 여성들이 급진적인 페미니스트인지, 용역인지, 단순 화가 난 동덕여대 학생일지 알 바가 없음에도 말입니다. 물론 페미니즘은 여성의 권리 보호와 신장을 위한 반드시 필요하고 존중받아야 하는 사상임에는 이견이 전혀 없습니다만, 일단 한국에서는 대중적인 이미지가 그렇다는 쪽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주세요.
더불어 저 완경이란 단어는 정식으로 인정된 단어가 아닙니다. 정식 용어는 폐경이고요, 이를 다루는 한국의 단체의 이름 역시 "대한 폐경 학회"입니다. 의사들도 쓰는 단어라고 하지만, 그 의사들 역시 일상어로 사용하고 있을 뿐이며, 진료 차트에 폐경이 아니라 완경이라는 단어를 쓰는 경우를 저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어딘가 찾아보면 있다고 할지언정 그게 정식으로 채택된 단어가 아님은 굳이 말씀드릴 필요도 없구요. 또한 완경이라는 표현이 국립 국어원에 등재되어있다고 하더라도 표준 국어 대사전이 아닌 "우리말 샘", 즉 일종의 "국어원 산하의 나무위키"에 등재된 표현이죠.
저는 이번 일의 문제는 이렇게 "논란의 여지가 있는 단어"를 공식 출판물에 사용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일상에서, 혹은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강연장에서 저 언어를 들었다면 큰 생각이 없었을거에요. 하지만 코리아보드게임즈가 출판하는 출판물은 "취미용품"이지 "사상의 전파"를 목적으로 하고 있지 않으니까요.
이윤의 창출이 주 목적인 "기업"이라면 말할 것도 없이 이런 리스크는 회피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코리아보드게임즈는 당당하게 자사(혹은 번역자)의 사상이 담긴 출판물을 시장에 출시했으며, 취미 용품의 사상 중립성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침묵으로 답하다가 약 일주일이 지나 입장문을 통해 "잘못되었어도 바꾸지 않겠다. 그것이 세상의 어머니를 위한 예의와 존경의 표시이기에" 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 처사에 많은 소비자가 통탄스러워 하고 있구요.
답변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7일 전
주사위던져님에게
흠....
저를 납득시키고 교육하실 필요는 없어요. 저는 완경이라는 표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표현을 쓰시는 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쓰고 계신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 표현의 사용을 장려하려고 강연을 여시는 분들의 노력도 잘 알고 있고요, 그 노력을 폄훼할 생각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걸 계몽을 목적으로 하는 스피커가 아니라 제품의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스피커에서 사용을 하는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기업의 존재의의는 이윤의 창출이고 이윤의 창출을 위해서리스크를 피하는건 기업가가 가져야 할 기본 덕목이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코리아보드게임즈가 공식적으로 해명을 하는건 "기업으로서 고객의 소리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해명일 뿐, 그게 곧 여성 혐오에 기업이 굴복한건 아닐겁니다. 너무 그렇게 모든걸 날 선 시선으로 바라보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밤이 늦었으니 더 이상의 의견 개진은 멈춰주셨으면 하네요. 혀와 손 끝의 칼은 거두시고 복잡한 머리를 배게에 맡기세요. 평온한 꿈 꾸시고 내일 하루는 제 부족한 글에 의견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이 더 웃으며 지낼 수 있길 바랍니다.
2024-11-12
개굴이
금태양님도 노여움을 푸세요 :( 필력이 부족해서 생긴 오해일뿐입니다.
2024-11-12
주사위던져님에게
네넹 당연히 알고있습니다. 아유... 잘못된 오해를 심어드릴 뻔 했네요. 정정 감사합니다 :)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고 평온한 밤 되세요
2024-11-12
주사위던져님에게
아이고야.... 제가 필력이 부족하야 글을 오해하게 썼네요. 다른 의견을 배척하고 분란 조장에 앞서는 급진적 사상을 가진 사상가가 모여있는 일부 커뮤니티를말씀드린겁니다. 본문 수정해둘게요!!
온전한 페미니즘 운동은 말할 필요도 없이 소외된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사상이자 활동이죠 :)
2024-11-12
529님에게
제 조카도 세살때에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ㅋㅋ
2024-10-29
불광불급님에게
제 조카도 그렇게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네요...ㅋㅋ
2024-10-29
멋남님에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는 900에서 1000가는게 힘드네요.... 끄응
2024-10-29
가리향님에게
감사합니다 헤헤...
2024-10-29
보윰달님에게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bg_gool_e
에서 아주 가아아아끔 올리고있습니다.
2024-10-29
AfterEast Kr님에게
라스트 펭귄입니다.
카드를 한 장씩 까서 설치하면서 손가락을 얹는데,
한 명 한 명 어쩔 수 없이 손가락을 떼다가 저 손가락을 끝까지 대고 있는 사람이 카드를 가져가는 게임이에요.
물론 함정카드도 있어서 심리전도....ㅋㅋㅋㅋㅋ
2024-10-29
zetal님에게
제가 고등학교때 이루지 못했던 욕구들을 아이들을 통해 대리만족중입니다....ㅋㅋ
2024-10-29
Aboha_체리님에게
감사합니다...당장 놀 곳은 있긴 한데, 다인원 수용할 곳이 없네요 흑흑
2024-10-29
겨리님에게
ㅋㅋㅋㅋ 요건은 그냥 농으로 늘어놓아본겁니다.... 실제로 저걸 다 만족하긴 쉽지 않겠죠 ㅠㅠ
아지트...아지트는 로또 당첨이 된 후에 생각해보겠습니다.
2024-10-29
웅맨님에게
2인도 해보고싶긴 합니다. 근데 생존자 세 명 다 컨트롤하기 복잡하지 않을랑가 모르겠어요
2024-10-29
크로스21님에게
저도 다인이 숨어다니는 게임을 처음 봐서 꽤 신선했어요.
다만 한 명이 너무 외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4-10-29
날아라슈퍼보드님에게
어린이도 볼 수 있도록 순화해서 표현해보았습니다.... 실제 게임에서는 전기톱이죠. 네네.
2024-10-29
ATSTA님에게
본문에도 써있지만 저같이 딱지에 익숙한 분들이야...결국 키워드 놀이라 1~20분만에 금방 익숙해지긴 하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께 어필하려면 뭔가 더 임팩트 있는 계기가 있어야 하지 않을랑가 싶어요.
2024-10-28
리클러스님에게
마참내!!
2024-10-28
SiEn Yi님에게
전 몰입해서 재미있게 했습니다 정말루 'ㅅ'
2024-10-27
레오a님에게
둘 다 별 필요 없다는 쪽입니다. 애초에 트레이가 꽉 짜여있기도 하고요.
2024-10-14
슬픈단잠님에게
확장 섞어 써도 문제 없지 않나요...?
2024-09-25
불광불급님에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장도 가지고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2024-09-20
다홍기린님에게
감사합니다 산 제물님..... 꾸벅꾸벅
2024-09-20
보라보들님에게
원더 부족하단 얘기를 4인플 해보고 바로 이해했습니다.... 종반쯤 가면 원더가 없더라고요!!
2024-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