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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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재
가격은 사실 달러 강세, 원화 약세와 더불어 세계적인 인플레 현상에 중국 봉쇄로 인한 물류 지연 및 비용 증가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측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킥스 가격이 저 정도라면 만약 피아판이 나왔을 때는 10만원을 상회하는 가격일 가능성이 높아 아예 출시를 포기하거나 출시하더라도 적지 않은 논란이 있을 것 같아 조금 우려가 있기는 하네요.
2022-10-28
황인재
플레이할 수 있는 인원만 있으면 강추합니다. 킹스딜레마도 최대 5인에 5명이어야 재밌던걸 감안하면 이번에는 6명을 채워야하는 어려움이 있겠네요 ㅠ
2022-10-28
황인재
워게임은 여타 보드게임도 마찬가지일 수 있겠지만 규칙이 어려운게 있고, 규칙을 익히는게 어려운게 있고 단순히 웨이트가 높다고 무조건 어렵지는 않습니다. 또 유로겜 파티겜 등등에 비해 잔룰이 많은 편은 사실이지만 잔룰이 거의 없는 게임도 적지 않습니다. 사실 해외도 그렇고 국내에도 패스 오브 글로리에 대한 정보나 자료가 많이 퍼져 있어서 그렇지 비워게이머들이 하다가 워게임에 흥미를 잃은 케이스도 적지 않게 보았고, 개인적으로 패스 오브 글로리는 워게임 중에서도 잔룰이 많은 편이라... 그걸 카드드리븐이 상쇄하기는 하지만 많아도 정말 많죠... 저도 패오글으로 입문했지만 주변에는 패오글로 입문하는걸 그다지 추천하지 않고, 다른 모임에 가서 배워보고 어느정도 익힌 다음에 구매하기를 권합니다. 그래서 다른 워게임을 차근차근 해보면서 입문하시거나 다른 모임에서 어느정도 배워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취향이시라면 바로 패스 오브 글로리 들어가는 것도 당연히 추천합니다. 혹시 구체적으로 제가 게임 추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https://open.kakao.com/o/sZdMhLEb 여기로 연락주셔도 좋습니다.
2022-10-28
황인재
노부나가 최대의 위기 꽤 괜찮은 게임인데 왜 사람이 없으신가요 ㅠㅠㅜ
2022-10-28
황인재
개인적으로 제투는
1. 의회 카드가 여러 장이지만 플레이를 하다보면 쓰는 카드가 고정됨
2. 한 번 밀린 지역은 다시 복구하기가 어려움
3. 해외에서도 계속 언급되고 있지만, 프랑스가 영국보다 더 강함
이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투는 2번의 케이스와는 거리가 있어서 3번처럼 소련이 조금 강하다던가 하더라도 후반에 미국이 전세역전할 여지가 있으며 한 번 밀려도 뒤집을 수 있는데 제투는 그게 쉽지가 않아서 프랑스가 더 강한 벨런싱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도 있구요. 저도 제투 높이 평가하지만 해외에서도 보시면 비판 논조가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덧붙여 제투에 대한 언급은 전적으로 개인적 취향이나 평가라는 점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2-10-28
황인재
황투와 세키가하라 모두 수작이고 추천할만 하지만, 1인 오토마까지 감안하자면 황투는 PC판 AI가 있기는 하지만 솔플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세키가하라는 전장의 안개(상대 유닛 보면 안됨)를 감안했을 때 솔플이 불가능합니다.
패스 오브 글로리는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입문으로는 비추인데, 난이도에 자신이 있으시면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지만 보드피아에서 현재 한글판을 만들고 있으니 기다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패스 오브 글로리는 현재 영문판 솔플팩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유료). 물론 일각에서 패오글이 난이도가 쉽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도 규칙을 숙지해서 여러 판 해본 사람이지만 그건 익숙해져서 그런 것이고 잔룰까지 감안하면 에러플을 숱하게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 게임은 제대로 하기가 매우 힘들고, 잔룰까지 포함하면 숙지하기도 정말 쉽지 않은 게임입니다. 입문용으로는 더욱이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규칙을 잘 숙지한 분에게 배우고 나서 판단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솔플 시스템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워게임은 은폐해야하는 것(카드나 세키가하라 같이 전장의 안개 시스템)이 없으면 기본적으로 솔플이 가능하기는 합니다. 헥스 & 카운터 게임이 그에 부합하는데, 보통 Revolution Games나 Worthington Games의 워게임들은 쉽고 간편한 게임이 상당히 많습니다. 후자의 퍼블리셔는 하이텔슈리님이 전격적으로 번역하고 계시기도 하구요. 사실 워게임은 이렇게 폭넓게 여쭤보시기 보다는 선호하는 시대나 시스템(헥스/포인트투포인트/에어리어나 카드드리븐 등등)을 언급해주시면 더 다양하고 좋은 게임을 추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모르겠다 싶으면 하이텔슈리님 게시글 들어가서 번역 목록 보고 긱에 검색해봐서 마음에 드는거 찾으셔도 좋을듯합니다.
개인적으로 황혼의 투쟁, 세키가하라, 병참장군, A&A 시리즈 등의 게임을 추천합니다. 반지전쟁은 해본 적은 없어서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워게임은 대체로 전쟁/전투의 불확실성과 예측불가능한 영역을 주사위로 대변하기 때문에 만약 '주사위 망겜'이라고 한다면 워게임의 대부분이 주사위 망겜일 것입니다. 황혼의 투쟁도 결국 주사위를 굴려서 행동의 결과를 도출하고, 세키가하라는 주사위는 아니지만 카드 뽑기가 전투의 기반이 되기 때문에 그 또한 운적 요소입니다. 결국 워게임은 운적 요소에서 벗어나기 매우 어려운 테마임을 감안하고 워게임에 접근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반지전쟁을 단순히 주사위 망겜이라는 이유만으로 구매하지 않으시는 것은 재고해보시길 권고합니다.
제투의 경우에는 황투를 해본 적이 있으시거나 그 시대에 관심이 있으시면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황투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해봤을 때 제투는 잔룰도 많고 다양한 시스템이 있기는 한데 조금씩 구멍이 있습니다. 확실히 재밌는 게임이기는 한데 고민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2022-10-28
황인재
오오 빨리 공개되었으면 좋겠네요 규칙을 정말 알고 싶었는데 드디어 읽을 수 있는 언어로!!
2022-10-24
황인재
찾아보니 역시 없더라구요 ㅎㅎ 좋은 정보 소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2-10-23
황인재
우와 정말 좋은 도시군요.. 전라도엔 이런게 전혀 없는듯.. ㅠㅠ
2022-10-18
황인재
커뮤니티 활동은 한동안 뜸했지만, 계속 작업은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항상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10-07
황인재
항상 관심 갖고 지켜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2-10-07
황인재
말씀 감사합니다!
2022-09-28
황인재
좋습니다 ㅎㅎ 서로서로 도움 주고 받으며 좋은 결과물 내면 좋을 것 같네요.
2022-09-28
황인재
오오 그러시군요 여러모로 노력을 해보니 성과가 나올 것도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2022-09-28
황인재
응원 감사합니다!
2022-09-28
황인재
사실 난이도 자체는 높지만, 차근차근 해보면 역사의 현실성을 녹여낸 게임이라 상식 선에서 이해가 되는 영역도 적지 않아서 이해가기 엄청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2022-09-28
황인재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소식을 전해보겠습니다 ㅎㅎ
2022-09-28
황인재
구매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하지 않은 게임인데 이렇게 한글 규칙서가 나오다니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22-09-27
황인재
오오 ㅋㅋㅋ 팍스 르네상스 작업을 하시는군요! 정말 재밌어보이는 게임이고, 역사적 배경도 정말 흥미롭지만 TTS로 해봤을 때 게임이 생각보다 가벼워서 포기했던 게임이네요. 그래도 가끔 TTS로 하고 있는데 게임은 재밌습니다 ㅎㅎ 한글화 정말 응원합니다!
Fire in the Lake는 지연을 감안하면 대략 11월 전후로 나올 것 같아서 조만간 번역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기존의 번역은 오역도 있고 구버전이라 수정할 점이 많더라구요. 확장판도 나왔으니 이것도 함께 작업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COIN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지금은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지만, 당시 COIN을 처음 접했을 때는 한창 무거운 워게임에 심취해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L&C는 시스템이 너무 생소해서 배우기 어렵다보니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습니다. 최근 한국사 보드게임 만들겠다고 깔짝거리다가 우연하게 볼코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한국사 게임에 관심을 많이 보여서 COIN이나 L&C에 한국사 게임을 제안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뒤늦게 부랴부랴 관심을 두고 있네요. 여러모로 어렵습니다 ㅎㅎㅎ.. 최근 워게임에도 유로틱한 메커니즘이나 비교적 가벼운 게임을 만드는 추세가 상당해서 별밤님도 관심을 가질만한 게임이 많을 것 같습니다 :)
2022-09-22
황인재
https://twitter.com/Gomnaru_HBG/status/1572430726179745794
미약하지만 올리실 때마다 디자이너 태그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2022-09-22
황인재
팬데믹은 1판마다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일반 보드게임인데, 팬데믹 레거시는 일회용이고 상황에 따라서는 거의 15시간 이상 게임을 해야하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팬데믹 레거시는 가급적이면 고정된 인원(가급적 4명 채워서)으로 여러 차례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의 핵심 규칙은 비슷하지만, 체감상 게임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팬데믹과 팬데믹 레거시는 이중 투자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레거시는 스토리가 더 많이 가미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가족과 함께 한다면 팬데믹 시스템이 불호인 경우에, 레거시의 경우에는 중고로 파는 등 처분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먼저 팬데믹을 해보고 판단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금전적인 부분이나 게임의 호불호가 우려되신다면, 본판을 구매해보시고 재밌으면 확장도 구매하고 추후 시간도 확보가 된다면 레거시까지 구매하는 방식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2022-09-22
황인재
오! 알모라비드 소개 뿐만 아니라 바쌀 이용 방법까지 소개해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여느 고인물 워게이머들도 하지 못한 업적을...
취향에 대한 말씀을 들어보니 그야말로 워게임에 적합한 분이신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ㅋ
비워게임계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워게임계는 Rulebook만 공개하고 Playbook(게임 시나리오, 플레이 예시, 역사적 배경, 디자인 배경 등등)은 공개를 하지 않는 편입니다.
보통 무단 PNP를 방지하고 게임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게임 시나리오를 포함하는 Playbook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L&C 시리즈는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개하지 않아서 조금 의아하긴 하더군요 ㅎㅎ 사실상 한 권의 역사책이나 다름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인 밖에 지원하지 않는 것이 아쉽다고 하셨지만 대체로 워게임이 2인으로 만들어지는 이유가 다운 타임과 플레이 타임 문제가 클 것 같습니다.
실제로 3인 이상 워게임을 하는 경우에 전략을 고민하는 시간이나 복잡한 규칙을 적용하는 시간이 적지 않아서 다운 타임 증가로 인한 의욕 상실이나 플레이 타임 증가로 인한 지쳐서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거든요 ㅠ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TTS 등을 통해서 같이 워게임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정말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다음 영상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2022-09-21
황인재
쿠바 프리오더 하셨으면 파이어 인 더 레이크도 추천합니다 ㅎㅎ 쿠바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올 예정이고, 크게 성공한 덕분에 이번에 확장도 나왔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단톡 등에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응원합니다!
2022-09-13
황인재
디자이너 볼코 룬케가 워게임의 고정관념을 깨고 배경으로는 전쟁 외적인 요소(정치, 경제, 보급 등)를, 메커니즘으로는 유로/전략의 요소를 도입하다보니 더욱이 그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차세대 워게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죠 ㅎㅎㅎ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후기를 적어주셔서 상당히 생동감 있게 읽었습니다.
저도 얼른 번역을 마무리하고 지인과 함께 게임을 해봐야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
2022-09-13
황인재
노블: https://www.nobleknight.com/
미니어쳐: https://www.miniaturemarket.com/
공구톡 문의(접니당): https://open.kakao.com/o/sZdMhLEb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P500이랑 리테일 가격이 10%~20% 정도 차이가 나고 배송비도 리테일이 더 싸거나 일정 금액 이상(보통 $100~$150) 구매하면 공짜라서 좋습니다. 물론 배대지 이용은 필수지만요.
2022-09-09
황인재
공개할 예정은 아니지만 번역 완료되면 디자이너에게 보낼 예정이라 아마 GMT에 게시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게시되지 않더라도 기억이 나면 한 번 연락드리겠습니다. 혹시나 워게임이나 GMT 등에 관심 있으시면 공구톡 참여하셔서 게임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내공이 있는 분인 것 같아 더 잘 아시겠지만 GMT 게임은 출시 이후 1달이면 리테일에 풀리기 때문에 P500에 참여하기보단 리테일 기다리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노블과 미니어쳐에서 주로 사시는게 좋아요.
2022-09-09
황인재
마침 디자이너와 소통하면서 알모라비드 번역 작업 중(https://twitter.com/Gomnaru_HBG/status/1567082958863106051)인데 설마 워게임을 많이 즐기지 않는 분이 구매하실 줄은 몰랐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2022-09-09
황인재
긱 소개 페이지 잘 쓴거 맞습니다. 사민주의(SPD) 보수주의(Zentrum) 공산주의(KPD) 국가주의(DNVP).
공산당은 말할 것도 없고, DNVP는 나치당과 연합하여 히틀러를 총리로 추대한 이들 중 하나였기에 저렇게 적은 것(overthrow the government)입니다.
2022-09-09
황인재
제가 올릴까 했는데 올려주셨군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정말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제발 한글 정발판 나올거면 빨리 발표되었으면 합니다 ㅠ 영문판 펀딩하고 통수 맞는거 시러요 흑흑
2022-09-09
황인재
일단 본판만 다 해봤는데, 세계관이 이어져 있는 구조이고 이전 시나리오에서 나온 내용이 이후 시나리오에서 언급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 경험상 게임 플레이에 지대한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고정팟을 만들어야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가급적이면 몰입을 위해 추천하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2022-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