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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자료 감사합니다.
혹시 카드 이름에 쓰인 폰트 이름 알 수 있을까요? 꽤나 특이한 폰트네요.
201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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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하고 게임을 하고 싶다. 누군가하고 이 '게임'을 하고 싶다.
위 2 가지 조건을 같이 만족 시키는 것이 매우 어렵죠.
사람을 중시한다면 하고 싶은 게임을 못하거나, 아예 보드게임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고,
게임을 중시한다면 원하는 누군가는 포기하고 게임에 맞춰서 모르는 사람들과도 어울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둘 다 만족 시켜보려고 하는 시도는 대부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아마 진짜 운이 좋은 분들은 빼고, 대부분의 보드게이머들이 어느 한 쪽을 포기하고 계실 겁니다.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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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두 번을 돌아 봤는데, 두번째에 4인으로 2주에 1.5번쯤 모여서 8시간 이상 돌리는 모임으로 반년이 걸렸습니다. 그나마도 후반부에는 3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지금도 모임분들이 한 번 더 돌리자면 세번째 플레이도 가능할 정도로 재밌는 게임은 맞습니다만, 이거 한 번 시작하면 다른 게임 할 시간이 안나오게 되서 무섭습니다.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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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스터 할 때는 "내가 지는 한이 있어도 에러플은 안할꺼다." 라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혹시라도 마스터가 이겼는데 그게 나중에 에러플 때문이었음이 밝혀지고, 그래서 마스터의 룰 진행에 대한 신뢰에 조금이라도 금이 가면 온전하게 즐기기 어려운 게임입니다.
에러플도 하면 안되, 계획도 철저하게 세워야되, 이를 위해서는 시간 따로 내서 예습도 해야되. 이렇게 여러 조건이 겹치다 보니 마스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
201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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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스터가 에러플을 하면 게임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2. 마스터가 에러플을 하게 되어도 주변 플레이어가 잡아줄 수가 없습니다(정보의 비대칭).
3. 마스터가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지 못하면 실수를 연발하면 게임이 시시해집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마스터가 따로 시간내서 예습하고, 에러플 없나 점검하고 하는 과정이 필수지요.
말씀하신대로 실제 경험을 숙련도를 쌓기는 어렵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도 네번째 시나리오 정도까지 밖에 못 돌려보고 묶혀두는 신세이긴한데...
이전 시나리오 돌릴 때는 일단 예습으로 제가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을 모두 리스트로 만들어가면서 계획 세우는 식으로 예습했습니다.
이런 식의 사전 예습 없이 그냥 시나리오 들어가는건 정말 안되겠더군요.
201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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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 담가서 부드럽게 만든 후에 잡아 당기는 느낌으로 모양 잡고 즉시 찬물로 식히면 그 모양대로 굳습니다.
찬물 식히는 과정 없이 부드러운 상태로 말리면 휘어졌던 상태로 조금씩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201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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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감사합니다.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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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되는 0 레벨 카드가 많고, 그 중에 좋은 카드들이 많으니까요. 카드끼리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카드 선택폭이 넓어지면 그 만큼 강해집니다.
제가 보기에는 예컨데 코어 캠페인을 플레이한다고 할 때, 카르코사 사이클 카드 까지 들어간 덱을 가지고 Normal 난이도로 플레이 하는게, 코어 카드만 가지고 Easy 모드로 하는 것 보다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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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 to 를 코어 카드만 가지고 하시다니...
굉장한 도전 정신이시군요.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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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요소 말씀이시군요. 그런 요소는 없습니다.
아컴 LCG 는 반복 플레이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추방'도 위에서 설명해 주신대로 덱에서 제거하는거지 카드를 찢거나 하는건 아니고요 :)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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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 요소라는게 게임마다 이어지는 요소 말씀하시는거죠?
아컴 LCG 공통적으로 하나의 캠페인 안에 있는 시나리오들은 조사자의 상태와 캠페인 내에서 얻은 카드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캠페인에 딸려 있는 시나리오는 코어:3개, 이후 사이클들:8개 입니다.
추가로 규칙 상으로는 하나의 캠페인을 완료한 조사자를 다른 캠페인에서도 쓸 수는 있지만,
보통 캠페인 하나 끝내면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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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 겪어보고 고민을 좀 해봤는데, 우선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게 '성향이 맞는 플레이어들이 모여야 한다' 였습니다.
본문과 같은 경우에 복잡한 계산하기 싫어하고 승패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플레이어가 끼게 되면 당연히 문제가 생깁니다. 테마 협력 게임을 주로 즐기는 제가 유로 경쟁 게임에 참여하게 되면 이런 경우가 되지요. 그래서 유로 경쟁 게임에는 가능한 애초에 참여를 안하려고 합니다...
예를들어 제가 초보 시절 오래 전 모임에서 자주 겪은 일인데...
해당 게임에 꽤나 능통하신 A 라는 분이 복잡한 계산을 통해서 타당한 근거를 대면서 B 라는 분에게 저를 견제하게 합니다. 예컨테 B 가 1등인 상태고 제가 2 등인 상태라면 B 입장에서는 1등을 굳히기 위함이죠. 그리고 나서 다시 저에게는 B 를 견제하라고 부추기시죠. 승리를 목적으로 두면 타당한 조언입니다. 본인이 3 등이시니 이득도 얻으시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근거 있고 타당한 부추김이지요.
하지만 저는 성향이 승패보다 인터랙션에 의한 감정에 더 영향을 받는 타입이기에, 부추김 당해서 견제를 받은걸 되갚아 주는게 승리 보다 중요합니다. 때문에 이런 상황이 되면 저는 B 가 독주를 하던 말던 A 를 견제합니다. 그냥 성향이 그런거지요. 당연히 A 입장에서는 뭐 이딴 식으로 게임을 하나... 싶으실 겁니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제가 주로 하는 협력게임에서 A 가 참여한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제가 가장 경계하는) 알파 플레이어가 되죠. 승리를 위한 최적화 과정을 찾는게 그 분 성향이니까요.
결론적으로 짧고 가볍게 즐기는 게임이 아니라면 성향이 비슷한 플레이어들이 모여서 게임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말이 보드게임이지 성향적으로 보면 꽤나 범위가 넓습니다. 바둑, 체스와 알까기, 와우 같은 협력형 온라인 MMORPG 가 전부 '보드게임' 이라는 범위안에 같이 묶여 있지요. 이런 성향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즉 보드게임 하는 사람들 모두가 자신과 같은 성향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당연히 본문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리라 봅니다.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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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이런 거 좋아해서 소장용으로 하나 갖고 싶긴 합니다만... 솔직히 게임을 돌리긴 쉽지 않아 보이는 군요. 가득이나 마이너해서 같이 할 사람 찾기 힘든 보드게임인데, 사람 취향 가릴만한 조건 하나가 추가되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지요.
결정적으로 이 게임 아니면 못 느낄 특유의 게임성이 있으면 취향 안맞는 분들도 그림 정도야 무시하고 즐기겠지만... 게임성으로 따지면 이미 모두가 인정하고, 모두에게 친숙한 도미니언이 있지않습니까.
201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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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로 경쟁 게임은 거의 안하는데도 이 게임은 재밌더군요. 진짜 안 맞는 게임은 이겨도 재미없고, 진짜 잘 맞는 게임은 져도 재밌는데 저에게는 이 게임이 져도 재밌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201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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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투명 부분 손 보느라 고생 좀 했지요. 하하하
201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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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가 문제가 있는데,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우선 본문에 구글 드라이브 링크 걸어두었습니다 :)
201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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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ham Horror: The Card Game – Guardians of the Abyss: Scenario Pack
품절되는 속도 뭐란 말입니까. 으악!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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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덱빌딩 게임에서의 재미를 기대하면 실망스러울 수 있는 게임이죠.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협력하는 재미는 나름 있어서, 저는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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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글화 시대이긴하지만... 이런 마이너 중에 마이너한 게임 한글화는 바라기 어렵겠지요... Orz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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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품으로 만든게 캐릭터 시트와 특성 카드인데...
캐릭터 시트는 여기 저기서 이미지 가져와서 만들었고, 캐릭터 확장 포함한 모든 캐릭터 중 각 클래스 당 6 캐릭터씩만 뽑아서 만든 부분 자료입니다.
특성 카드는 개인적으로 쓸 용도로 만든거라 검수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번역된 글만 보고 사용하면 에러플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적어도 진행자 한 명 정도는 원문 읽고 특성의 효과를 정확히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불완전한 자료지만, 그래도 필요하시면 e메일 주소 쪽지로 남겨주시면 e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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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기회 될때 연락드리겠습니다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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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 즐기고 계시는군요. 그건 그거대로 부럽네요.
캠페인 게임이 아니라면 풀파티 안되었을 때 잠시 자리 만드는건 어렵지 않은데...
카르코사 캠페인을 노리고 계시니... Orz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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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언 같은 덱빌딩 기대한다면 정말 실망스러운 게임이지요.
아니지. 같은 협력 계열 덱빌딩 게임 중에서도 덱빌딩 시스템은 정말 의문스러운 게임 맞습니다.
DC 덱빌딩이나 레전더리 마블 같은 게임 말이지요.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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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스크린 대체용으로 만든 시트와, 스티커 대신 쓰려고 만든 작은 카드들만 있습니다.
인카운터나 드래곤파이어는 그냥 영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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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언제나 감사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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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1시간 반 거리이긴한데... 시간만 맞으면 참여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일정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가요?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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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우주선 이야기인가 보군요. SF 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라서 엄청 끌리네요.
하지만 역시 영어의 압박이 있을테니... Orz 영어 공부에 좀 더 힘을 쏟아야 겠군요.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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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스레... 엘드리치보다는 룬바운드에 가깝죠.
전투 시스템은 주사위 굴림 한 번으로 쳐내고, 성장 시스템은 그냥 능력치 선택으로 간략화 한 룬바운드라고 봐도 되겠더군요.
꽤나 기대하고 일마존에서 구입했었는데, 너무나도 무자비하게 단순한 게임성 때문에 몇번 안 돌리고 팔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게임은 RPG 가 아닌 파티 게임입니다.
그냥 여럿이 모여서 주사위 굴림으로 웃고 울고 하는걸 짧게 즐기는거죠.
RPG 를 기대하고 구입하시는 분들은 저 처럼 실망하게 되실 듯 합니다.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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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포인트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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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번의 연장선인데...
그 모임에서 대체적으로 어떤 게임을 주로 돌아가는지를 정확히, 적어도 어느 정도 한정해서 공지하는 것도 중요할 듯 합니다.
'어떤 게임이든 가리지 않고 다 돌아가는' 모임은 사실 '어떤 게임이든 가리지 않고 다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참석하기 어려운 모임이니까요.
오고 가는 시간까지 따로 빼야 하는 오프 모임인데, 참석했을 때 취향이 완전히 빗나가서 1~2 시간을 '내가 지금 대체 뭘하고 있는거지?' 하는 상황이 될지도 모르는 두려움도 선뜻 모임에 참석하기 어렵게 되는 큰 관문이 되지 싶네요.
물론 안가리고 뭐든 하는 취향이면 좋겠지만... 대부분 이건 진짜 아니다 싶은 한 두 장르는 있지 않나요? 실제로 거의 장르 거의 안가리는 분들도 티츄나 마피아류 들고가서 꺼내들면 뜨악한 반응 보이는 경우 있었구요.
2018-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