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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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미
맞아요 고맙습니다
2023-01-05
나루미
그쵸그쵸. 코보게는 350개 스팀코드를 우리 좋으라고 뿌리는게 아니라 판매촉진하기위해 프로모션으로 사용한거 잖아요.
다만 제가 글에서 주요 지적하는 부분은 유유아빠님에 댓에 안보이는데
위에 글에도 제 개인적으로 이런 이벤트 진행하는거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 당연히 종료시 안 알려주는거에 대해서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함.
그런데 고객이 따로 질문까지 할 정도면 거기에 대해선 정확한 답변을 해주는게 좋지 않았겠냐 하는거죠.
일부러 정확한 대답을 안하는것도 이해가요. 정확한 답변해서 코보게가 좋을게 뭐 있어요.
네 이미 1시간만에 다 끝났구요. 스팀코드 없습니다 코보게측에서 종료 공지하면 손해인 상황은 맞는데,
그래도 직접적으로 종료공지 해주냐고 까지 물어봤는데, 그 질문에 코보게에서 한다, 안한다의 답변을 안하고 넘어가버리는건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은거죠. 종료 공지는 계획에 없습니다. 이렇게 답변하면 못받을 수도 있겠구나 인지하고
윙스팬 스팀코드 못받아도 그냥 구매했을텐데.
기업이 돈 벌어야하는건 맞지만 어디까지 허용가능한가. 댓글보면 이 정도까지는 허용가능 한것 같아요.
2021-11-06
나루미
맞아요 맞아요. 답변내용 그 자체는 문제가 없죠. 올바른 이벤트 내용을 이야기 한거니까요.
제가 위화감을 느꼈던점은 내용그 자체가 아니라 답변이 질문의 취지에 맞는 답변이었냐는거에요.
선착순 350명 꽉차면 이벤트 종료 공지해줌? 이라는 질문에 '아니오 종료공지없습니다.'라는 대답도 '네 종료공지 합니다' 라는 대답도 아닌
'코드 받게되는 사람은 슈필행사 끝나고 개별로 연락합니다.' 라는 맞는말인데 이걸 물어본건 아닌데 싶은 답변이었다는거죠.
네 답변인줄 알았어요. 설마 쌩뚱맞은 답변을 했겠어? 싶어서 종료공지는 '네'로 답변하고 뒤에 끝나면 따로 당첨자 발표는 한꺼번에 하는구나
이렇게 이해함.
그래서 제가 눈치껏 저런식의 답변이면 종료 공지는 없다고 이해했어야 하는거냐고 물었을때.
코보게는 우리는 종료공지에 대한 어떠한 내용도 말한적없다. 이렇게 답변이 왔거든요. 종료에 대한 정확한 내용에 대한 대답은 안해주는
대응전략으로 간가죠.
아래에 댓글들 반응도 그런식의 답변 회피는 판매자가 할 수 있는 영역이고 소비자가 더 구체적으로 다시한번 질문 했어야한다 이런 반응임
2021-11-06
나루미
마즘마즘. 그래도 답변은 정확하게 해줄 의무는 있는줄 알았는데 그 답변이라는 영역도
최대한 마케팅에 이용하는 또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까지 생각을 못했음..
장바구니에는 빨리 담았었는데 ㅠㅜ 생각해 보니 걍 윙스팬만
따로 먼저 주문해도 됐었음 ㅋㅋㅋ 바보
2021-11-06
나루미
ㅈㅅ..제가 이런 아기자기한 주고받는 단편적인 상황을 좋아해서요.
그 안에서 서로의 심리을 이해하고, 그러면서 역지사지로 나 였으면
저런 질문에 어떻게 대처했을까 같은 그런 시뮬레이션 재밌지않나요.. ㅈㅅㅈㅅ
2021-11-06
나루미
그렇군요. 소비자입장에서 생각하고한 답변이아니라
업체의 입장에서 우리는 그 질문을 이렇게 해석했음 하고 내놓은 답변이라는 결론
흐..씁쓸하구만..
그래도 재밌어 ㅋㅋ 새로운 시각에서 보는 관점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11-06
나루미
이런거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것 같아요. 공과사는 확실히 구분해야하는것 같구요.
저도 모르게 같은 보드게이머끼리는 보드게이머라는 동질감이 크잖아요. 메이져한 취미가 아니다보니.
최근 유튜브 채널로 소통하는 모습에 더 가까워진 느낌도 받고 그랬는데. 어디까지 다 전략이고 마케팅이고 그런거죠 뭐.
그게 진짜 모습은 아니니까.
아무리 친한 형동생하는 사이여도 계약할때 만큼은 꼼꼼히 따져봐야하는데 하물며 업체와 개인간의 거래에서는 더욱
무작정 신뢰보단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는게 맞는가 봐요. 어느기업이든 제1 목적은 소비자의 지갑에서 돈을가져오는거니까요.
2021-11-06
나루미
"350개 소진됐다고 알려주나요? 구매갯수를 알수 없네요" 라는 질문에 선착순이 아니라
그렇게 생각할 수 도 있군요. 닉네임이 없습니다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일반적인 생각은 그래도 선착순에 대한 질문으로 이해하지 않을까요?
2021-11-06
나루미
오해를 소지를 해소하는것은 소비자의 몫이다!
2021-11-06
나루미
그렇군요. 배워가네요. 파는입장에서는 모든 정보를 다 오픈할 필요가 없는거죠. 굳이 자기패를 다 안보여주는게 하나의 판매전략이고
정보가 더 필요하다면 알아서 패를 까주길 기다리지말고 구매자가 더 물어봐서 정보를 얻어냈어야 하는거군요.
2021-11-06
나루미
네 라는게 별거아닌 한 글자인데 영향을 미쳤네요. 저는 예를들어 직장에서 상사가 350개 꽉차면 나한테 알려줄수 있어?
이렇게 물어봤으면. 네 알려들릴게요. 혹은 아니오 그건 알려드릴수 없을것 같아요. 이게 어려운 대답은 아니니까요
오히려 더 쉬웠지.
저는 그렇게 이해했음. 350개 시점에서 종료만 알려주고. 누가 당첨됐는지는 나중에 따로 개별통보구나.
루나리스님의 조언대로 앞으로 행사랑 이벤트랑은 다르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요.
2021-11-06
나루미
그거랑 좀 다르지 않나요. 저도 그렇고, 질문자도 그렇고 이미 공지는 읽어봤죠. 공지만 읽고서는 알수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종료공지에 대한부분만 따로 떼어서 명확히 350개 소진되는 시점에서 종료하는지에 질문을 한거고 거기에 대한 답변은 공지를 한다 안한다가 아니었어요. 위에 코보게톡에서 볼 수 있지만 애초에 공지한다 안한다의 아무런 코멘트도 하지 않았다는게 입장이에요.
2021-11-06
나루미
그것도 재밌겠네요.
저는 이런 회사문화? 이런게 어떤식으로 직원들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혹은 어떤식의 마케팅을 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거든요. 순수하게 파고 들고싶은 맘에 집요한게 있었죠.
저는 저런 식의 회피성 답변이 압박이 있었기 때문에 나온거라고 봐요. 저도 상담사 한명의 잘 잘못을 따질생각은 없고 그렇게 보일수 있긴하지만 ㅋㅋㅋ 그 사람은 그냥 시키는대로, 배운대로, 지침대로 답변했을뿐인 거겠죠.
그리고 빅피쉬님이 말씀하신 그런 상황도 역시나 같은 회사문화에서 일어난 에피소드구요.
2021-11-06
나루미
맞아요 코보게측 답변내용이 천프로님 말씀하신 내용과 같아요. 저는 질문이 종료공지 따로 해주나요? 였어서 거기에 대한 답변인줄 알았어요. 코보게입장은 종료에 대한 답변은 한적이 없다는 거고 우린 단지 이벤트 종료후 발표한다는 내용만 언급했을뿐이다. 라는 거구요
2021-11-06
나루미
확팩까지 바로 패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2020-12-14
나루미
덕분에 테포마 입문할수 있게됐어요. 감사합니다
2020-12-09
나루미
https://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c_qsz&wr_id=96267
참고하세요. 번역기 돌리시면 어렵지 않을거에요.
간단하게 요약하면 페이지 하단에 결제칸이 있는데 거기에 커스텀으로 입력 누르시면 직접 금액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금액 입력후 페이팔로 결제하시면 됩니다.
그럼 험블번들 계정에서 스팀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팀에 받은 키를 등록하시면 됩니다.
험블번들 국내 pc게이머들 사이에선 대중화돼서 막히시는 부분 있으시면 구글에 검색하시면 금방 해결하실 수 있을거에요.^^
2019-05-03
나루미
근데 단순 화가vs갤러리 구도면 화가쪽에서 일부러 전혀 연관없는그림을 내면 안되나요? 뭔가 장치가 더 필요해보이는데요.
화가쪽 플레이어들의 양심을 믿고 플레이 해야하는건지. 아님 갤러리 쪽에서 그런것까지 예측해서 그림을 골라내는건지
그런심리를 역으로 이용하는건가요?
에센1위 인데 설명만들었을땐 좀 이해하기 힘든 순위네요. 막상 해보면 다르려나
2018-10-30
나루미
맞아요 경쟁 덜치열한 쪽 테크 타면 승률 좋더라구요. 지금생각해 보면 제가 돌리는 맴버가 주로 2-3인 이다보니까 설비가 너무 많다는것도
하나의 원인이지 않을까 싶네요.
상대방 테크 견제한답시고 상대에게 좋은 설비 내가 먼저 구매해도 큰 타격이 별로 없는것 같더라고요. 오히려 내가 말리는 기분도들고.
제가 느낀 카베르나의 장점중 하나는(2-3인플) 조금 멀리 돌아가는 일이 있더라도 결국 그렸던 테크를 완성해 나갈 수 있는 여지가 계속
있다는 점인것 같아요. 그 점때문에 게임 끝까지 집중할 수 있구요.
4,5 인플은 느낌이 많이 다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8-08-30
나루미
제가 좀 편한것 만 좋아하다 보니... 한번 익숙해진 테크를 습관처럼 타게 되네요.
돌리는 맴버가 같다보니 벌어지는 일인것도 같아요. 그친구들도 게으르거든요.
게으르단건 반쯤 농담이고(반쯤은 진담) 게임자체가 좀 빡세다 보니 다른테크 까지 생각할 여력이 없달까요.
이것도 핑계일 수 도 있지만 다들 촐킨, 푸코 할 땐 다르게 하는친구들도 카베르나는 똑같이가니까 겜하기전에
스포까지 당할 지경.
님 댓글을 보니 룰을 바꾸기전에 맴버부터 바꾸는게 순서였나 봅니다.
2018-08-30
나루미
저 같은경우는 심적인 부담때문에 저를 포함해 플레이어들 스스로 테크를 제한한다는 느낌 이었습니다. 몇판하다 점수 잘나오는 테크를 발견하면 그담부턴 굳이 다른테크를 가기가 망설여지죠.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확장 다넣고 돌리는 푸코돌릴때랑도 비슷한데 그나마 푸코는 일꾼놓기겜의 밥먹이는 압박이 없다보니
편하게 다른테크 가기도 하는데 밥먹이는 압박이 작지만 여전히 존재하는터라 괜히 안해본 테크타다 밥제대로 못먹이거나
일꾼못늘려서 망하면 그대로 겜 끝날 수 있다는 리스크때문에 좋은 테크만 고집하게 되는것 같아요.(솔직히 안그래도 머리 아픈데
테크까지 신경쓸 여유도 없음. 겜전에 짜논거 아닌이상) 설비를 공개한 시스템이 카베르나의 양날의 검이 된거죠.
플레이어들의 게으른 관성을 무너뜨리는 방법은 역시 아콜처럼 "응 이번판은 맨날 니하던거 못해^^" 애초에 막아버리는게
최고긴 합니다.
2018-08-30
나루미
멋지네요
2018-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