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 2차전 후기~^^

1,050 조회

2014.01.12 20:46

캐쥬얼한 문명게임의 극치 더군요~^^ 하면서 상트

느낌도 조금 나구요.. 문명 테마를 입힌 적당한 전략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핸디캡을 주는 것이 시스템 자체에 있어서 초보자와 숙련자 사이의 밸런스를 맞추고 시작할 수 있어요.

A.초기 단계

1. 라운드 마커 전진

2. 진행카드 보충(원더,건물,군사등 이번턴에 팔릴 카드들)

3.국가 성장( 인구를 늘리거나 자원을 받을 수 있다)

4. 이벤트카드 ( 라운드 끝에 펼쳐질 2개의 이벤트를 미리 보여줍니다. 보통 안 좋은 것들이에요 .. 군사력 꼴찌는 식량6을 잃는다.. 등등 이걸 보고 그 라운드의 플레이 방향을 잡게 되죠 ㅋㅋ)

5.건축가 보충

B.액션 단계

1.카드를 시장에서 사올 수 있다.

2.일꾼을 군사나 건물에 배치해 자원생산량을 늘리거나 군사력을 높힌다.

3.건축가를 고용해서 원더를 건축

C 생산및해결단계

.....

A,C 단계는 거의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단계기 때문에

단계가 많든 복잡하든 전혀 신경안쓰셔도 되고 그냥 플레이어들은 액션만 열심히 하면됩니다.

액션페이즈때 상트처럼 1액션씩 순서대로 원하는 사람은 10액션이든 20액션이든 하고싶은만큼 하면되요 ㅎㅎ 할 수 있는 액션이 기본적으론 3개중 하나기 때문에 상당히 심플하죠~

결국 그 라운드의 이벤트를 보고 여러종류의 카드들 (건물,군사,전투,전쟁,원더 등등)을 사와서 일꾼을 요리조리 배치하며 진행하는 단순한 게임입니다. 카드들은 적어도 일러스트라도 다른 삼백장이 넘는 카드들이 있어서 운용의 폭이 넓구요 생각보다 인터액션이 커서 다인플때 눈치보는 맛이 꽤 있을듯 하네요.

특히 군사력 안올리고 있는데 누가 전쟁 일으키면 피말릴거 같네요 ㅋㅋ

네이션스의 전쟁 시스템은 다른 건물,원더 카드 처럼 누군가 시장에서 전쟁 카드를 삽니다 그럼 그 카드를 산 사람의 군사력 기준으로 그 전쟁 카드가 라운드 끝에 발동 됩니다. 즉 전쟁 카드를 산 사람 군사력보다 낮으면 털리고 높으면 아무일도 안 일어나죠ㅎㅎ 이런 심플한 전쟁 시스템이 꽤나 마음에 드네요

전쟁 카드는 한라운드에 한장만 살 수 있어서 군사력 꼴등인 사람이 골드를 희생해서 전쟁을 일으키면 아무도 피해를 입지않는 평화가 올 수도 있다는 거죠~ 물론 1등이 구입하면 게임은 순식간에 혼란으로..ㅋㅋ

카드들도 종류만 많지 깔릴때마다 대충 설명해주면 금방 이해할만큼 아이콘화가 잘 되어 있고 카드에 있는 텍스트는 영어 젬병인 제 여친도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쉬운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If most 군사 ,+7식량 이런식으로요 ㅋㅋ (카베르나 첫 판하고 여친이 당장 건물 한글화 해달라고 난리 였던걸 보면 네이션스 텍스트는 정말 쉽더라구요)

제가 쓰루를 못 해봐서 직접적인 비교는 못 해보겠지만 쓰루의 난이도와 플탐때문에 문명게임을 주저하던 분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거 같습니다.

심지어 패치스토리보다 가볍습니다. 그때문인지

패치스토리도 즐겁게 했던 여친이 패치보다 개인적으론 재밌어!! 라고 하네요ㅎㅎ

당분간 열심히 돌려볼듯 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