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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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30 홍대 보드 놀이터 모임

2,747 조회

2016.12.01 12:46

2016. 11. 30 모임

참가자: 계란말이, 갑작스런장트러블, 치킨맛우유, 하군, 에피아

오랜만에 홍대 보드 놀이터에서 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전에 일 끝나고 가면 3~4시쯤 갈 수 있을줄 알았는데 일찍끝나서 처음부터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테라포밍마스(3인)

제가 도착하기 전에 사장님께서 치킨맛우유님께 룰설명을 해주신것같습니다.

저는 새턴을 잡았는데, 남들이 새턴카드를 안써주는건 둘째치고 손에 정말 새턴카드가 한장도 안들어왔습니다.

에코라인을 빙의한 새코라인이 되기로 결정.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시전중...

스탠다드프로젝트로라도 도시를 지었어야했는데 아쉽네요.

두분이서 파란색,초록색 카드들 까는것에 열중하시는 사이에

이벤트카드만 쓰면서 화성의 테라포밍에 힘쓰면서 TM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10라운드인데 깔린 카드가 저것밖에 없네요 ㄷㄷ

게임종료후 모습입니다.

에코라인 없이도 푸르딩딩한 화성의 모습...

도시에 꽁 4점 드리는 바람에 3점차이까지 좁혀졌네요 ㄷㄷㄷ

계란말이(85점), 갑작스런장트러블(82점), 치킨맛우유(56점)

뤄양의 사람들(3인)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과 오딘중 하나를 하려고했는데

하군님이 오시기 까지 1시간정도 남아서 무엇을 할까 하다가 뤄양을 선택했습니다.

이 게임은 스노우볼이 정말 중요한 게임이죠.

초반에 한두걸음 차이나면 후반에 따라잡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르아브르와 다르게 차용을 하면 후폭풍이 엄청납니다. 그만한 빅픽쳐가 있을때만 하는걸로..

왼쪽에 있는 점포가 이 번 게임의 패착인듯하네요 ..

1라운드때 설치해놓은 카드인데 콩을 구할수가 없어서 게임 내내 2원씩 헌납했네요....

거기다가 뒤에 있는건 팥이라 2원까지 묻어둔격..

1라운드에 깔아놓은걸 9라운드에 딱한번 배달하고 종료되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뤄양은 언제해도 재미있는 게임인것같습니다..

갑장스런장트러블(17점), 계란말이(16점), 치킨맛우유(14점)

테이크 잇 이지(4인)

하군님이 여전히 30분정도 남은거같아서 30분동안 할만한 게임으로 테이크 잇 이지를 선택했습니다.

장트러블님께서 강추하셔서 기대기대.

그런데 세팅하는 사이에 하군님이 도착하셔서 꺼낸김에 4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원래는 하나씩 선택하는 거라고 하던데, 카루바처럼 랜덤으로 하나씩 뽑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지금 카루바처럼이라고 쓰고나니 정말 카루바랑 비슷한 느낌의 게임인것같네요.

카루바, 스트림스 처럼 운에 맡기며 빅픽쳐그리는 게임입니다.

두번째 세로줄의 세번째 타일빼고는 그렸떤 빅픽쳐가 얼추 다 맞아떨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보드피아에서 판매할때 구입하지 않았었는데 오늘 해보고 나니 살만한 게임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볍게 하기 정말 좋은 게임이네요.

계란말이(159점), 갑작스런장트러블(142점), 치킨맛우유(130점), 하군(114점)

오딘을 위한 잔치(3인)

오딘이냐 그웨트냐 엄청난 토론끝에 선택된 오딘

오딘의 룰설명은 생각보다 안깁니다.

그런데 세팅이 깁니다. 오거나이저가 절실하다.

2라운드에 소를 두마리 사면서 부농의 꿈을 꾸고 있었는데 , 3라운드중에 에피아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아직 반도 진행되지 않은상태라 다시 접기로 결정.

장트러블님과 하군님이 다시 정리하시는 동안,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을 못해보신 치킨맛우유님과 에피아님께서 2인플을 하기로하셔서 룰설명을 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