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 슬리브 및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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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12:28

저번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구매했던 테트리스 입니다.

엄청 어린애들 게임같지만, 베런파크로 유명한 필 워커 하딩님의 작품입니다.

구매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체험 부스에서 와이프가 약간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서 2일차에 바로 구매했습니다.

<박스 외형>

- 테트리스 PC게임의 폰트 및 색상을 그대로 활용한 디자인입니다. 정식 저작권으로 만든 게임인가보군요!

<박스 크기>

- 캐스캐디아와 카탄의 중간 정도 사이즈의 정사각형 박스입니다. 아줄 정도 박스와 비슷한 사이즈이지 않을까 싶군요.

<전체 구성품>

- 총 4개의 게임판과 바닥, 업적 카드와 테트리스 모양 카드들, 형형색색의 테트라미노들과 검정 1칸 모노미노가 들어있습니다.

<구성품 - 개인판>

- 검정색 플라스틱에 개인판을 꽂아서 플레이 하게 됩니다. 위/아래 구분이 없고 각 개인판이 조금씩 다른 비대칭입니다.

- 아쉽게도 한개의 개인판에는 엄청나게 큰 기스가 나있었습니다 ㅠㅠ 게임하는데는 문제가 없으니 따로 AS는 안했습니다.

<구성품 - 테트라미노 토큰>

- 각 토큰의 수량은 검정색을 제외하면 각 16종씩 들어있고, 검정색만 24개가 들어 있습니다.

- 모든 플레이어들이 동일한 수량을 활용하기에, 인당 총 4개씩 사용하게 됩니다.

<구성품 - 업적용 토큰 & 코인 캡슐>

- 각 플레이어 별 업적 완료를 표현하는 토큰이 2종씩 있습니다. 코캡은 27mm는 조금 남는 정도 사이즈입니다.

<구성품 - 게임 진행 판>

- 게임판은 간단하게, 이번에 놓을 블록과 다음에 놓을 블록이 보여집니다. 테트리스 감성 그대로네요~

<카드 슬리브>

- 카드 슬리브는 업적의 경우 63.5 x 88mm 가 딱 맞고, 정사각형은 65x65가 조금 넉넉하게 남습니다. (63도 맞을 것 같네요.)

<박스 내부 정리>

- 2개의 트레이 중 작은쪽에 개인판들과 게임판을 넣고, 나머지 트레이에 모든 재료를 때려 넣습니다. 상자 크기는 넉넉합니다.

<플레이 예시>

- 이번에 내려놔야 하는 토큰을 찾아서 위에서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1줄당 1점, 개인판의 Icon에 맞춰 타일을
놓으면 추가 1점입니다. 1칸짜리 Icon을 가리면, 즉시 1칸 짜리를 받으며 누군가 놓지 못하거나 카드를 다 쓸때까지 반복 플레이 합니다.

- 생각보다 머리를 좀 써야 하는 퍼즐 요소에, 플레이어 간 경쟁 요소인 업적도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제발 OO 모양아 나와줘!! 하면 영락없이 말아 먹는것이 테트리스의 재미를 잘 살린 것 같네요.

필 워커 하딩 작가님 작품답게 적당한 난이도의 퍼즐게임으로 재미있게 즐겼네요. 리플레이성은 약간 아쉽긴 하네요 ㅠ

한 판에 20분 정도 밖에 안걸려서 필러 게임으로 즐기기에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패밀리 게임 포지션으로도 아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