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북] 슬리브 및 정리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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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01:56

이번 온라인 페스타로 구매했던 게임 중 가장 마지막으로 정리하게된 스펠북입니다.

필 워커 하딩 작가 분의 게임이라 미리 공간까지 배정해놨던 게임이라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만,

현재 글을 쓰는 시점에는 이미 플레이를 해봤는데... 사실 그다지 재미있는 게임은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ㅠ

<박스 외형>

- 마법책에서 주작과 같은 빨간 마법 생물체가 튀어나오는 그림이 그려진 박스 외형입니다. 심플한 외형이네요!

<박스 크기>

- 스플랜더와 크기가 딱 맞는 박스 사이즈 입니다. 오랜만에 완벽하게 딱 맞는 사이즈의 박스라서 기분이 좋네요.

- 다만, 높이는 스플랜더 보다는 조금 더 낮은 높이의 박스 사이즈입니다.

<전체 구성품>

- 여러 색상의 룬 토큰들, 2팩의 카드, 3장의 펀칭 보드와 버리기를 위한 박스 밑판과 조립을 위한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 - 개인판 및 기타 컴포넌트>

- 4장의 개인판과 선플레이어용 책, 토큰을 올려놓을 게임판과 토큰을 버릴 박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 토큰 및 주머니>

- 3가지 문양 x 7개의 색상이 각각 5개씩 들어 있습니다. 이 게임 최고의 아웃풋입니다. 하지만... 비닐은 진짜 안벗겨져서 저는 포기해버렸습니다.

- 토큰을 집어 넣을 수 잇는 형형 색색의 주머니가 들어 있습니다. 크기가 큰 편이기에, 모든 토큰이 들어가고 나서도 공간이 충분히 남습니다.

<카드 슬리브>

- 카드 자체가 큰 편이라 70 x 120 사이즈가 적당히 맞습니다. 카드가 생각보다 좀 많은편인데, 1팩 이상은 사용되지 않습니다.

<박스 내부 정리>

- 슬리브는 낀 카드들은 약간 튀어나오지만 문제가 없습니다. 버리기용 나무 통은 뒤집어서 넣으면 딱 들어갑니다. 다만... 아주 살짝 박스가 뜹니다.

<플레이 예시>

- 실제 플레이를 진행한 모습입니다. 첫 플레이를 기준으로 모두 같은 카드로 플레이를 진행합니다.

- 사실... 플레이 자체에는 굉장히 실망해서 이후 플레이 리뷰에서도 쓰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두 번 이상 플레이 안하게 될 게임 같은 느낌입니다.

- 플레이어간 인터렉션이 부족하고, 초반에 엔진 빌딩 과정이 좀...많이 지루합니다. 거기에 그 과정이 플레이어의 의도보다는 랜덤하게 토큰을 뽑는데서

메이킹 되는 느낌이라 이 게임을 전략 or 파티 어떤 분류에도 넣을 수 없는 느낌이 드네요 ㅠㅠ

가장 큰 관심을 가진 게임이였는데, 첫 플레이에서 크게 실망을 한 게임이라 조금은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드게임 입문자에게도 해당 게임 보다는 스플랜더 포켓몬 쪽이 좀 더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