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타이쿤] 슬리브 및 정리하기

1,470 조회

2023.11.24 03:26

온라인 페스타로 구매한 완구형 보드게임 햄버거 타이쿤입니다.

사실... 제가 사서 할만한 게임은 아니긴 한데, 인스타에 숏츠로 보이는 개굴이님의 영상을 보고,
와이프가 재밌겠네~ 라고 말해버리는 바람에 사버렸습니다..!

아마도 집에서 한두번, 처가댁에서 한두번 정도 즐기고... 회사에서 아기를 가진 다른 동료분에게 선물로 줄 엔딩이긴 할것 같지만..!

<박스 외형>

- 두 요리사가 햄버거를 망치는 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사실... 이게임에는 인터렉션이 없기에 과장된 장면이겠네요...!

- 그리고 제목에 들어가 잇는 양파도 오이도 사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상한 디테일에 신경이 쓰이는 군요

<박스 크기>

- 스플랜더와 세로 사이즈가 거의 비슷한 박스 사이즈입니다.

- 높이가 생각보다 높은 편이라 보관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 그리고 박스가 그리 튼튼한 재질은 아닙니다.

<전체 구성품>

- 박스 크기만한 레일과 레일을 덮는 플라스틱 트레이, 스티커와 설명서, 야채류를 만드는 스티로폼(?), 플라스틱 접시와 빵과 불편한 집게가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 - 게임 레일(?)>

- 만들기 시작/완료에 붙이는 스티커 및 옆 라인에 붙여서 꾸며...보았습니다.

- 내부에 AA 사이즈 4개가 들어갑니다. 건전지 부분을 드라이버로 풀어야만 열리는 방식이라 준비가 조금 필요합니다.

- 아래쪽에 On/Off 스위치가 있고, 위쪽으로 1~3단계 버튼이 있어서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 - 음식 토큰 & 접시와 집게>

- 치즈, 토마토, 햄버거패티, 야채(아마도 케일) 이 14개씩 들어 있는 폭신폭신한 재질의 판이 4장 들어 있습니다.

- 각각의 플레이어에게 7개씩 나누면 딱 맞는 수량입니다. 각 재료들은 중간중간에 구멍 뚫린 부분을 만드는게 생각보다 어려워 시간이 좀 걸립니다.

(사실 토마토에서 중간에 있는 점 부분은 샤프 같은걸로 해볼까...하다가 그냥 두었습니다. 언젠가는 빠지지 않을까요?!)

<카드 슬리브>

- 뭔가 약해보이는 재질의 종이로 파랑/주황색의 주문서가 7장씩 총 14장이 들어 있습니다.

- 슬리브는 60x60 사이즈가 적당히 쓰기 좋았습니다.

<박스 내부 정리>

- 레일위에 카드를 올린채로 플라스틱 트레이를 올려두고, 트레이의 중간 구멍에 각각의 컴포넌트들을 넣어두면, 박스에 딱 들어 갑니다.

<실제 플레이>

- 와이프와 1단계로 한번 플레이를 해보고, 5:3 정도로 차이가 크게 져버렷습니다. 이게... 쌓는것도 어려운데, 그릇에 옮기는 정말 헬이네요!

- 그리고 도전했던 3단계의 처참한 광경...! 망해버린 햄버거 재료들이 쌓이기만 하는군요... 성인들도 이 난이도는 못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