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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17) 역삼 헤이븐 모임 후기입니다 ^0^

2,292 조회

2016.08.19 01:28

쓰고나니 한게 엄청 많네요 ㅋㅋ

사실 전략을 돌리고 싶은데

생각보다 돌리기가 쉽지 않은게 슬프지만 말이지요 ㅜ ㅋㅋ

하지만 헤이븐 모임은 역시 좋습니다 ㅎㅎ

처음은 가볍게(?) 촐킨

오늘한 게임중에 유일한 전략...

오랜만에 게임한거라

솔직히 여러 부분에서 생각이 안나는게 많았습니다

신전의 추가 점수가 어떻게 되는지도 제대로 기억이 안나고..

그래도 다른 테이블이 다 돌아가는 마당에

장시간 뭐할게 없어서

내가 설명할 수 있는 촐킨을 고!

역시 처음 하는 두 분이다보니

옥수수로 일꾼 먹이기 힘들어하시지만

저도 힘듭니다...

역시나 강력한 자원테크로 인해서...

내가 자원을 잔뜩 모으고

건물러쉬를 하다보니

손쉽게 1등을 하긴 했지만... ㅋ

어떤 분은 자원 테크가 너무 강력하다고 해서 싫어하시지만

어떤 분은 그 자원 테크의 강력함을 견제하는게 너무 재밌다고 하는 분도 있으니

나름대로 가끔 돌릴만 한 것 같습니다 ㅋㅋ

그리고 한 분을 기다리는 동안 한

스플랜더

스플랜더도 역시 큰 점수를 먼저 먹고 들어가는 사람이

이기는걸 너무 많이 봐서 그렇게 플레이를 하니 뭐..

17점으로 손쉽게 이겼습니다

스플랜더도 사실 처음하는 입장에서는 신선하고 좋지만

하는 사람들끼리 하면 가위바위보가 되어버리는 비운이...

그리고 시티오브호러

데드오브윈터는 매우 좋아해서

아 그런류의 게임인가보다 했는데요

진짜 빵터졌다

게임이 전혀 기대하지 않은 성격이라

게임 도중에 이게 뭐야 하면서 빵터졌네요

게임 박스며 보드판이며

진지함을 엄청나게 보이고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무슨

아임더보스하는 느낌입니다.

그냥 카드로 다른 카드 막고

카드로 좀비 불러오고 쓰러뜨리는데

남이 좀비에 물리게 해야되고

그냥 아임더보스 좀비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새로 하는 두 명이서 너무 웃었네요

진짜 이런 황당한 게임을 보았나

다시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ㅋㅋ

그리고 코드네임 픽쳐스

코드네임은 13세 이상이 추천연령인데

픽쳐스는 10세 이상이 추천연령

그만큼 접근성도 쉬워지고

재미도 더 있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딕싯으로 코드네임을 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역시나 나온 픽쳐스

헤이븐에서 끊임없이 돌아가는 것 같네요

그리고 잠깐의 티츄...

한분이 버거워해서 바로 접고

간단한 테마틱

정말 잘만든 게임이다 테마틱도

초성게임의 최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나름 한글게임은 라온이 정말 매력적이었는데

그 이상으로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보틀임프

사실 난 티츄 이외의 트릭테이킹 게임은 별로...

재미를 느낀적이 없는데

보틀임프도 마찬가지입니다

흘러가는 모양새도 잘 모르겠고

이득을 취하는 느낌도 잘 없고

그냥 적은 수를 언제 털어내느냐가 관건이더군요

그리고 저녁을 먹고 전략을 하고 싶었지만...

가벼운 게임 ㅜㅜ

마라케시

예전에 젬블로 자격증할 때 처음하고

두 번째인데

워낙 간단해서

설명 바로 하고 진행!

그래도 오랜만에 하니까 재밌습니다 ㅋ

역시 멘사셀렉트다운 재미도 주고

주사위 운이지만 그게 결국엔

확률이지요 ㅋ

양탄자 열심히 깔다가 돈 다 퍼주고 망... ㅋ

그리고 시간이 남는 틈에 한 펜타고

오목을 오묘하게 만들었는데

참.. 이런게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쉽게 만들면서

좋은 게임

이어서 추상전략인 인쉬

이런건 잘하는 사람과 하면 바로 지겠더라구요

수도 많아보이고

그래도 나름 재미는 있었습니다

시스템도 신선하고

기프시리즈에서 상당히 인기가 좋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충분히 그럴만 하더군요

그리고 너도나도

언제나 해도 즐거운 너도나도라는데

처음 해봤습니다

와... 좋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필요없이 해도 되겠더군요

제시어만 필요한 거라 딱히 필요도 없고

그래도 게임을 하나 가지고 있는 편이 훨씬 좋지요

개학하면 바로 해봐야겠습니다 애들이랑 ㅋ

그리고 스파이폴

오랜만에 했는데 역시 재밌습니다

입털기 ㅋ

애들과 하는 것과는 또다른 재미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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