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블로그

쪽지

8월에 돌린 게임들 후기 (2)

2,610 조회

2016.08.16 22:51

1. Codename : Pictures (코드네임 : 그림들) ★★★☆

긱 평점 : 7.7

개인 평점 : 7.4

플레이 : 군성님,소연님,광민님,용규님,병욱님,로빈

기존의 코드네임과 거의 흡사한 (그림으로 진행된다는 것 외엔 똑같은!) 코드네임 픽쳐스를 돌려보았습니다

프로모카드 까지 넣으면 5*5로도 진행할 수 있지만 초플이라 4*5로 플레이했는데도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그림들의 조합이 까다롭게 나오면 무지 어렵더군요 ㅋㅋㅋ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누어 각팀의 출제자가 동물:3 ! 이런식으로 자기팀의 타일에 대한 힌트를 주면

팀원들이 상의하여 적절한 타일을 추리해나가는 게임입니다

저는 레드팀 출제자로 진행하였는데 문제를 낼때마다 머리를 쥐어뜯느라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

다음에는 맞추는 역할로 해보고 싶습니다 ㅠㅠ

본판을 해본 경험이 없어서 서로 비교는 어렵지만 파티게임으로 느낌은 좋았습니다 ㅎㅎ

그림카드 종류도 280개??로 다양해서 리플레이성도 좋을 것 같고

룰에 보니 2인플도 가능하더라구요??호오...

다음플레이가 기대되네요!

2. The Networks (네트워크) ★★★☆

긱 평점 : 7.77

개인 평점 : 7.5

플레이 : 부르심님,에어님,데우스님,로빈

오리진페어와 젠콘에서 준수한 성적을 올린 네트워크입니다. 펀딩해서 받은지는 꽤 됬는데 이제야 후기에 올리네요;;

플레이어는 새로운 지역에 진출한 신규방송국을 맡아 운영하게 되는데요. 처음에 가지고 있는 프로라고는

시청자가 0명인 재미가 1도없는 프로그램들 뿐입니다 ㅠㅠㅠㅠㅠ

하지만 점차 재밌는 프로를 개발하고 인기스타들과 광고계약들을 성사시키면서 시청자가 넘쳐나는 거대 방송국으로

거듭나게 되죠!!! 게임의 끝에 가장 누적 시청자가 많은 방송국을 만든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ㅎㅎㅎ

게임은 총 5라운드 동안 진행되고 각 라운드는 한개의 시즌을 의미합니다

시즌제로 진행되죠!!ㅎㅎ 테두리의 점수판은 누적 시청자수를 기록하게 됩니다

턴오더는 매라운드 가장 적은 누적시청자수를 기록한 방송국 부터 1등으로 조정됩니다 ㅎㅎ

쭉쭉 앞서 나가면 턴순서는 계속 꼴등으로.....

다양한 스타들과 광고들을 가져와 계약을 맺을 수도 있는데요. 각기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시청 시간대와 선호장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따라 적절히 가져와야 합니다

잘모르면 일단 많이 가져와서 모아놓는 겁니다 ..........

How I met your mother -> How I left your father???????

이런 하아멧 패러디도 있구요 ㅋㅋㅋ

닥터후 패러디인 닥터 왓!!

미드 Lost(로스트) 패러디인 Found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이외에도 다양한 패러디 카드들이 잔뜩 들어있어서 미국 프로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좀더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랭크(blank) 카드들도 프로모로 들어있어서 능력자분들이 한글화 패치를 해주신다면

좀더 재밌게 즐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ㅎㅎ

게임은 뭔가 파티게임과 전략게임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위치한 듯한 느낌입니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은 장점이지만 심오한 전략을 추구하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그래도 재미는 꽤나 있어서 최근에 자주 돌린 게임들중 하나입니다 ㅎㅎ

3. 1889 ★★★★☆

긱 평점 7.91

개인 평점 : 8.4

플레이 : 부르심님, 데우스님, 로빈

1889의 소감은 한마디로 Wow!!! 입니다

최근에 핸메장인님이 진행하신 핸메 프로젝트로 데우스님이 업글된 1889를 받아오셔서

덕분에 다시 플레이해볼 수 있었는데요

흠...분명 전에 돌렸을때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역시 게임은 컴포가 이뻐야......????

30라인중에서도 간단한 편이라 룰설명포함 3시간이면 끝낼 수 있는 18시리즈 입니다

현존하는 18중 제일 이쁜거 같네요 ㅠㅠㅠㅠㅠㅠㅠ

간단하면서 깊이가 있고 타일싸움과 회사경쟁이 치열해서 가벼운 18xx시리즈라고 무시할 수가 없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음 플레이가 기대되네요ㅎㅎㅎ

4. Tyrants of Underdark (언더다크의 폭군들) ★★★★

긱 평점 : 8.1

개인 평점 : 7.9

플레이 : 부르심님, 데우스님, 에어님, 로빈

벌써 후기로도 많이 소개된 언더다크의 폭군들입니다.

일단 사세요! 라는 말씀을 본 것 같은데 격하게 동의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임은 일단 사야합니다 ㅠㅠㅠㅠ저도 다음 구매때는 꼭 사려고 벼르고 있죠 ㅠㅠㅠㅠ

기존에 존재하는 간단한 덱빌딩 시스템에 보드판 하나 옆에 붙여줬을 뿐인데 왤케재밌죠????

시장에서 열심히 카드를 사며 콤보를 터트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ㅎㅎㅎ

영향력 싸움이 상당히 치열한데 게임의 끝에 컨트롤 하고 있는 땅이 주는 점수가 크기도 하지만

특정땅을 컨트롤하면 매턴 추가돈+점수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인원수마다 사용하는 땅의 면적이 달라져서 인원을 타지않고 고루 재밌습니다!!

다크다크한 일러와 분위기가 딱히 끌리지 않아 구입하지 않았던게 엄청 후회되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역시 신작은 일단 사야하는 것인가.............ㅠㅠㅠㅠ

미스틱베일은 벌써 확장소식이 있던데 언더다크도 확장이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ㅎㅎ

자주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로빈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

후기

선생님 환자가 숨을 안쉬어요. 닥터러쉬 후기

"노터치 크라켄" 개봉 노플(?!) 간단후기

한글판!! 나와줘!! 프라이멀 체험회 후기

인벤션, 남티그리스의 발명가 후기- 테마 듬뿍,, 근데 발명을 곁들인..

[옥보단] 2024. 9. 첫째주 모임 후기

[의정부,양주]소수정예 보드게임모임 9월 모임후기 !

스압주의 / [관악구 신림] 보드게임 동아리 B.G.M(24.9월4주) 모임 후기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09.27 금요일 정기모임 후기 (겟빗, ...

24년 9월 회사 동료들과 보드게임 모임 후기입니다. (43~48차)

[TTS] 뉴클리움 Court of Progress 확장 후기입니다.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09.26 목요일 모임 후기 (시계탑에흐...

딸아이와 함께 한 "뒤집어줘 캡틴", 쉽고 재미있어요!

[스카이 팀] 비행일지 스포일러 포함.- 솔플 게임 후기 - 에러 플레이 관...

9월 22일 서산 보드게임 모임 늦은 후기

의정부 토요 정기(?)모임 곰곰 후기(2024.09.28.)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09.25 수요일 모임 후기 (시계탑에흐...

[성남] BGG 모임 8월 ~ 9월 모임 후기!!!

[보드포웰]모임 후기#40(24.9.25)

(동해 보동보동) 동해시 보드게임 동호회 3월 23일 모임후기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09.24 화요일 모임 후기 (시계탑에흐...

[영등포] 24년 9월 셋째 주 에레 보드게임 모임 기록

오라파 마인 보드게임 리뷰 - 디덕션계의 수작, 과학쌤 최애겜?

대전 워게임 모임 (HSRAD) 2023~24년 후기 (09/27 업데이트)

최근에 한 머더 미스터리 (기억 되살리기) 리뷰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