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날들, 아메리칸 탱크 에이스 개봉기
이번에 노블나이트에서 처음 게임을 사봤는데요, 2주 정도가 걸려서 무사히 게임이 배송되었네요.
처음 소개할 게임은 1956년 헝가리 혁명을 소재로 한 분노의 날들: 부다페스트 1956(Days of Ire: Budapest 1956)입니다. 공산 헝가리에서 제한적인 자유화 및 개혁 정책을 펼치던 임레 너지 수상의 정부를 소련군이 군대를 동원해 무너뜨린 사건이 배경입니다.
소재가 가장 큰 요인이었지만 구입을 결심한 이유 중에 아트웍도 있습니다. 세팅 룰북과 기타 룰북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두 가지는 보드라이프에 자료가 있는데, 분쟁 규칙은 아직 번역이 안 되어있어서 직접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게임판의 모습입니다. 부다페스트 시내의 장소가 있고, 옆은 승리조건과 관련된 트랙 같군요...?
게임박스를 처음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다행히 분실된 컴포넌트는 없어서 차곡차곡 정리를 해주고, 윗박스를 포장지로 한번 싸줬습니다.
게임에 사용되는 카드들입니다. 생각해보니 이것도 몇몇 카드의 경우 번역이 필요하겠군요.
구성품의 모습입니다. 쓰레기통 모양이 있는 마커가 일부 있어서 뭐지...? 했는데, 아마 뭔가 뽑는 게 있는 거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아직 규칙서를 모두 보지 않아서 정확히 게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거든요. 협력과 경쟁의 요소가 모두 있다고 해서 기대 중입니다. 번역 작업 중이거나, 돌려봐야 하는 게임들이 있어서 까보려면 좀 시간이 걸릴 듯 하지만... 일단 후일을 기약하며 닫았습니다.
다음은 아메리칸 탱크 에이스입니다. M4 셔먼 전차를 모는 전차장이 되어 임무를 완수하는 1인용 게임인데, 제가 전차 소재의 게임에도 관심이 있고 가볍게 1인용으로 돌리고픈 게임을 찾다가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하기에 구입했습니다. 보드라이프에는 아직 관련 글이 없군요.
룰북의 표지입니다.
박스를 열어본 모습입니다. 에라타가 있군요.
룰북을 펼쳐본 모습입니다.
왼쪽은 전차, 오른쪽은 전차장입니다. 전차의 경우 승무원 마커를 놓으면서 포탑을 회전시킬 수 있고, 피격당하면 손상 마커를 놓을 수도 있습니다. 전차장의 경우에는 임무를 잘 완수하면 훈장을 달 수 있군요...
게임 요약과 각종 표, 이벤트입니다.
펀칭을 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일단 집어넣었습니다. 펀칭이야 별 거 아니지만 나중에 분류해서 정리하는 게 일이겠네요.
임무 기록지입니다.
전투 판과 작전 지도, 플레이 순서입니다.
밀리터리 소재 게임은 아직 번역해본 적이 없는데, 전차 관련 용어를 찾아가면서 바꿔놔야겠군요... 아무튼 이것으로 개봉기를 마칩니다. 혹시 구입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