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1897 업그레이드 유의사항
폭염중에 다들 건강한 정신 상태 잘 유지하고 계신가요? ^^
저는 일에 좀 지쳐 게임은 못돌리고,
보유게임들 소소한 업글을 매일 20-30분 정도씩 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푸코1897의 개인판에 럭식에서 구매한 아크릴보드를 붙이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양먄 테이프를 붙였던 개인판 위치가, 이미지 출력한 것과 하드보드지가 분리가 되버렸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요..
결국 튿어진 부분에는 풀칠을 하고,
뒷면에 아크릴 보드를 붙여 마무리하였습니다.
모.. 결과는 깨끗하죠.. ^^
그런데, 저와 같은 업글을 혹시 누가 준비하신다면,
저는 다른 방법들도 검토해보시라고 조언드리고 싶어요.
첫번째는... 보드가 너무 쉽게 낱장으로 분리되다보니,
양면 테이프로 보드와 아크릴 판을 붙이는 대신,
소형 날클립으로 보드와 아크릴 판을 결합하는 걸 생각해보시라는 겁니다.
저는 다시 한다면 이렇게 하고 싶어요.
두번째는.. 양면 테이프가 접착력이 다 다릅니다.
Pvc 필름 형태의 얇은 것은 접착력이 약하구요.
실리콘 테이프처럼 약간 두께가 있는게 접촉력이 좋습니다.
그리도, 아크릴보드 모양에 따라 큰 테이프는 사용이 힘든 경우가 있어서, 5mm 짜리 원형 양면테이프가 효율성이 좋습니다.
근데, 국산은 5mm짜리를 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물방울 양면 테이프로 검색해도 최소크기가 10mm...
다행히 물류괴물 알리에서 검색하니 5mm 원형 양면 테이프가 나왔습니다. 이걸 아낌없이 사용해서 접착 압력을 분산시키는 겁니다. 모서리 4개, 중앙 2개, 이정도가 아니라 한 16개 이상씩을 사용해서 특정부위만 압력를 받아 떨어지지 않게 하는거죠(업체가 동봉해준 테이프는 너무 모자랍니다)
보드판을 아끼고, 세팅을 쉽게 하려다 보드판을 날려먹을 뻔 했습니다.
현명하신 다른 게이머분들께서는 저처럼 멍텅구리짓을 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