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구매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제가 최근 몇일간 충동구매를 하고 집에서 안돌아가는 게임이 생겼고,
과거에도 그랬으며,
꾸준히 충동구매가 가끔씩 저의 발목을 잡는것을 자주 경험합니다.
저는 충동구매로 구매한 개임이 약 30% 이상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중 약 절반정도인 15%정도는 플레이되지 못한체 후회만 하고 책꽂이에 자리만 차지합니다.
저의 충동구매의 원인은 저 자신이 충분한 고뇌를 하지 않고 파주슈필이나 보콘에 가서 세일율이 큰 유명한 게임이면 충동구매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것이 문제가 됩니다.
또 한가지 제 실수는 국내에서 인기가 많고 나오는 즉시 매진되는 엄청난 인기의 게임을 여론 또는 분위기에 편승해서 구매하고, 플레이해보면 별로 마음에 들지도 않고 재미도 못느껴서 한두번 해보고 바로 거들떠도 안봅니다.
그래놓고 또 나오면 사고 사고 반복했습니다. 다행히 그런 무지성 구매 게임의 상당수는 인기가 많아 처분(매각)도 빨리 했고 구매금액을 회수하긴 했지만, 시간과 노력(플텍 쓰운 노력, 되팔때의 노력, 시간 손실)이 아깝습니다.
이러한 에너지와 시간 낭비가 되지 않도록 구매후 만족도를 최대로 높이기 위해 저는 나름대로 앞으로의 원칙을 세워보았습니다. 최근 몇일간 끙끙 고뇌하고 내린 저의 결론입니다.
원칙 1.
게임을 사기전 꼭! 사전조사 (1)플레이 리뷰 (2)규칙 설명영상 을 시청해보고 "내가 진짜로 원하고 있고 플레이하고싶은 게임인가?" 를 스스로 판단한다.(가족구성원이나 모임에서 돌릴 게임이라면 내가 <- 를 "우리"로 바꾼다.
원칙 2.
행사때 가격이 싸고 할인이 많이 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는 사지 않는다. 할인가격에 이끌려 잘 모르는 게임을 사지 않는다.(경험상 책장공간만 차지하고 하지 못합니다.)
원칙3.
남의 말만 듣고 사거나 인기가 많다고 해도 반드시 잘 알아보고 사지 그냥은 외부 평가에 따라 구매하지는 않는다. 스스로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구매 결정을 내린다.
입니다.
저는 성격이 무겁고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하기를 바랍니다. 그런 자세로 게임을 사면 후회가 없을텐데, 저는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그렇지 못한 적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정말 충동구매로 인한 후회가 없는 삶이 되길 바래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분들이 즐거운 일들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