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6.8.수] 버건디의 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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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13:29

이번주는 버건디의 성을 주력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처음에 쵸리님께 제대로 잘 배워서 게임에 제대로 빠져들었지만,

플레이할 사람들을 구하지 못해서 오래 쉬었습니다. ㅠ

이번에 대전에서 오전에 모일 수 있는 분들이 몇 분 계셔서 누추하지만 제가 운영하는 학원으로 모셨습니다.

오늘의 멤버는

답사고님 : 보드게임 지도사를 양성하시는 보드게임 전문 강사선생님이십니다~

목소리도 좋으시고 설명을 너무 잘하셔요~ ^^ 귀에 쏙쏙~(저도 다음학기 수강할 계획입니다. ㅎ)

유진님: 중구쪽에 계시고 보드게임 선생님이십니다. 버건디를 오늘 처음 배우셔서 답사고님과 한팀으로 하셨습니다.

쪼꼬은하님 : 유성구쪽에 계시고 역시 보드게임 선생님이십니다. 학생들이 정말 좋아할 듯한 매력덩이 선생님~

오늘 버건디를 두번째로 한다고 하셨습니다.

규범님 : 유성구쪽에 계시고 학생이십니다. 굉장히 스마트한 느낌~

멋진지니(접니다;) : 대덕구쪽에 있는 중고등부 수학학원장입니다. 닉네임과 많이 다릅니다;

5인이라서 2팀으로 나누어 플레이를 하려다가 답사고님과 유진님이 공동플레이를 하기로 하셔서 4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답사고&유진님(파랑), 쪼꼬은하님(빨강), 규범님(검정), 멋진지니(초록)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답사고님과 쪼꼬은하님과 저는 1~2회정도의 경험이 있는 초보자고, 규범님과 유진님은 오늘 처음 하신답니다.

하지만, 보드게이머의 피가 흐르고 계신 분들이기에 간결한 설명과 진행 중 설명으로 시작했습니다. (불친절한 설명 죄송합니다. ㅠ)

규범님이 초반에 잘 적응 하시면서 선두를 달리십니다~ (~~사진이 흔들렸네요. 처음 뵙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긴장을;;;~~)

이미 한 번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초반에 성과 채석장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제(초록)가 성을 2개 선취하면서 손쉽게 선두로 나아갑니다.

답사고님과 유진님(파랑)은 빠른 항해술로 선턴을 쥐고 계십니다.

쪼꼬은하님(빨강)은 건물과 채석장 등 초반에 필요한 타일들을 미리 챙겨두셨기 때문에 아직 점수는 많지 않으시네요~

게임이 후반으로 향하면서 규범(검정)님이 선의 중요함을 인지하고 보드에 있는 배들을 싹쓸이하면서 선두를 절대 안놓으십니다.

저(초록)와 쪼꼬은하(빨강)님은 3,4위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초중반에 이미 배를 많이 뺏겨서 만회가 안되네요 ㅠㅠ

게다가 저(초록)와 쪼꼬은하님(빨강)은 건물과 채석장에 주력해서 고의가 아닌 견제들을 하고 있습니다.

답사고&유진님(파랑)은 동물농장으로 트리를 만들어가셨습니다.

(왼쪽의 화려한 컴포넌트는 상품이 아니라 커피와 음료수입니다. 과자는 어떤 컴포넌트보다 중요합니다. ㅎㅎ)

(아~~~ 답사고선생님이 사오신 빵을!!! 아무도 안드셨어! 저의 점심식사가 되겠네요~ 헤헷)

처음 플레이 하셔서 어느 부분이 높은 점수인지 잘 모르는 상태임에도 규범님(검정)은 120점을 넘기셨고,

중반에 저에게 지식타일과 일부 건물을 빼앗기신 쪼꼬은하님(빨강)은 건물과 지식타일 러쉬, 그리고 다량의 상품으로 점수를 만드셨습니다.

규범님(검정)의 의도치 않은 견제를 당하신 답사고&유진(파랑)님은 성, 동물을 주력으로 건설하시고 막판에 빈칸을 채우셨지만 점수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는 함께 플레이하신 분들이 아직 견제를 할 정도로 익숙치 않으신 덕분에 어부지리로 200점을 돌파해봤네요~ 4인플이라 점수가 컸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