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레스토랑 혹은 리스토란테 이탈리아 간단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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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5 15:27

2012년에 구입해서 12년 여름에 한번 즐겨보고 현재까지 봉인 중인 게임입니다. 게임은 참 재미있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게 단점이더군요. ㅠ.ㅠ 이거 한글룰북도 무지개음표님과 양쌤님에게 부탁해서 거의 2년만에 끝나서 현재 올릴 준비중에 있습니다. 개봉기 올린 뒤에 내일쯤에 올려야겠다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럼 개봉기부터 보시죠. ^^

개봉기

스노님 블로그 후기에 올라온 게임인데, 후한 평을 들리기에 급관심이 생겼습니다. 마침 보드피아에 들어왔길래 냉큼 질러버렸네요. 가격은 은근히 비싸더군요. 외국에서는 $43 인데, 국내 입고되면서 배송비등을 고려해 69,000원이 되었네요. 한 6만원 초반이면 딱 좋을 텐데 말이죠.

아직 한글 매뉴얼이 없어서 게임을 못해보고 있답니다. 이럴 때 영어를 제대로 배우지 않은 게 정말 후회되네요. 잘한다면 번역해서 뿌렸을 텐데 말입니다. ㅠ.ㅠ

오늘은 게임 내용물만 소개하고자 합니다. 게임 쇼핑몰에서는 '이태리 레스토랑' 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더군요.

박스 앞면 모습입니다. 이탈리아어로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라고 쓰여져 있네요. 부엌의 정경이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스 뒷면의 모습입니다. 게임의 내용물과 규칙이 2가지가 있더군요. 거기에 따른 시간 등도 나옵니다. 최대 5명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박스 개봉 시의 모습. 안이 완전 난장판이 따로 없더군요. 박스 안에 트레이 없이 그냥 넣어놓아서 그런 것 같더군요.

이제 하나하나 내용물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일단 매뉴얼부터 시작해야겠죠. 얼른 누가 매뉴얼 번역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룰북은 완성되었답니다)

마켓 보드의 모습입니다. 여기는 게임 보드가 따로 없더군요. 조금 얇고 작은 크기의 보드입니다. 점수 기록판과 턴 순서, 각 재료를 판매하는 시장입니다. ^^

각 플레이어가 갖고 플레이 하는 개인 레스토랑 보드입니다. 여기서 요리하고 접대를 다 합니다.

어드밴스드 룰로 진행할 때 나오는 보드네요. 보너스 보드라고 합니다.

150개의 재료 토큰의 모습입니다. 채소, 물고기, 고기, 과일 등등이 각 색깔별로 나눠져 있더군요.

동전 토큰과 여러 가지 효과나 승점을 주는 토큰들이 있더군요. 아직 룰 파악이 되질 않아 어디에 쓰이는지는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

아까 보았던 재료 토큰들을 담아 놓는 상자입니다. 다만 상자 형태로 접을 때 잘 접혀지지 않더군요. 이건 메르카토르의 상자에 비교하면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기타 카드들과 컵, 점수표, 마커 등등이 있네요. ^^ 카드는 보너스 카드와 와인카드가 60~70장, 요리카드가 108 장 정도 있으니 구매하실 때 꼭 프로텍터 준비하셔야 합니다. 4670 과 5890 사이즈 구입하시면 되겠네요. ㅎㅎ 작은 플라스틱 컵 5개가 색깔 별로 들어 있는데, 약간 이쁘지 않더군요. 사진에서는 윤기 있게 나오는데, 실제 보면 아니랍니다. 나중에 이쁜 컵 있으면 바꾸고 싶어지네요. ^^

마지막으로 지퍼백과 공구상자로 깨끗하게 정리한 박스 안 모습입니다. 초반에 보여진 난장판 박스에 비하면 훨씬 나아졌네요. 이제 필요한 건 뭐다! 한글 매뉴얼!!!! 한글 매뉴얼이 나올 때까지는 이 녀석은 봉인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