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2]제90회 누구나 보드카페 정기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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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16:29

오랜만에 올리는 누구나 정모 후기입니다.

한동안 정모 가기 힘들 거 같아서 이번엔 열심히 전략게임을 돌렸네요 ㅋ

1. 라그랑하

작년 에센 1위인 라그랑하입니다.

바로 전날에 라그랑하를 하는 걸 본 분들이 계셔서 그런가 이번에도 라그랑하 하자고 하여 모임 장소 도착하자마자 바로 시작하였습니다.

다른 분들 카드도 좋았다는데 저도 추가 카드 플레이와 승점 지불하면 주사위 두 번 쓰는 거 있어서 잘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술 트랙을 가려고 했는데... 플레이 흐름을 제대로 못타서 아쉽네요. 오랜만에 열심히 했지만 꼴찌한 게임입니다 ㅎ

92점, 82점, 76점, 74점으로 전반적으로 점수가 엄청난 게임이더군요 ㅋㅋ

2. 몸바사

밀봉을 뜯고 펀칭하고 바로 플레이한 몸바사 입니다.

이번엔 세이트 루이스에 다른 주식 올려주는 트랙이 붙어있어서 열심히 올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일꾼이 부족해지더군요 ㅠ

일꾼으로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늘어나지 않는 판이라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보니 다른 주식 트랙은 여러번 해보았는데 일꾼 늘려주는 건 처음 한번만 해보았네요^^

처음에 달린 세인트루이스 말고 몸바사도 조금 카이로도 조금 케이프타운도 조금... 여기저기 주식을 산거 실수인거 같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동 1등이 나왔습니다.
몸바사를 열심히 달리고 주식도 모았던 썽기사와 다이아몬드 끝까지 달린 램프가 134점으로 1등, 저는 이번에도 저조한 성적을 냈네요 ㅠ

3.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요즘 즐겨하고 있는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입니다.
호텔리어가 되어서 7라운드동안 자신의 호텔을 키우는 게임입니다.

그동안 몇가지 에러플이 있었는데 이걸 다 잡고 처음으로 한 게임입니다.
룰은 간단하여서 참 좋은데 턴이 돌아올 때까지의 기다림과 아이콘의 불친절이 게임의 단점이네요. 그래도 이래저래 호텔을 키우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콤보를 내는 맛이 쏠쏠 합니다.

이번에는 초보자 두분과 함께했는데... 한 분은 다른 분이 안내해주고 한명은...미안.....마지막 호텔점수를 계산하지 않았지만 역대 최고 점수를 내었네요 ㅎ

4. 굿 캅 배드 캅

옛날 킥스타터로 소개하였던 마피아 게임 굿캅배드캅입니다.

룰이 간단해서 괜찮더군요 ㅋ

다만 너무 빠르게 게임이 끝날 수 있고 대회가 많이 안 이루어지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총을 빵빵 쏘고 아이템 쓰는 맛 괜찬더군요 ㅋ

한번은 판단미스로 은철쭉형을 경구와 같은 편으로 착각한게 패착이었습니다 ㅠ

그외 돌아간 게임으로는 위대한 달무티,황혼의 투쟁,하타리, 타임스토리즈, 엘그란데 빅박스,데드 오브 윈터 : 크로스로드 게임, 테라 미스티카 빅박스, 프랭크의 동물원, 티츄, 아일오브스타이, 노땡스, 텔레스트레이션, 오부족, 르아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