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타운]작년과 올해후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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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20:28

밀린후기를 써봅니다 ㅎ

카레

지난 크리스마스 조촐하게 맛집탐방에 나서죠~ 선술집같은곳인데 카레가 메인테크입니다.

스킬트리는 보통맛,매운맛,미치게매운맛으로 나뉘고 기본은 다 같은데 토핑이 달라지죠.

프리액션으로 맥주나 사케를 마실수 있습니다. 선토리 프리미엄 몰츠는 항상 진리군요..;;

아그리콜라

보겜 입문 초기에 한번 하고 그당시 맨붕이 와서 2년간 한번도 하지 않았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급땡겨서 했습니다 ㅋ
5인플로 진행되었구요 ㅎ 대충 드래프트해서 나름 선방했네요 ㅋㅋ 그동안 우베게임 내공이 쌓여서인지 재밌었습니다 ㅎ
그래도 역시 초심자에게 들이밀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ㅎㅎ 전 카베르나가 5배정도(?) 더 좋고 재밋다고 생각됩니다.

돌아온 라티후니를 위한 번개 ㅋ
이클립스 5인플 갑니다~

전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힘겨워했지만 역시.. 모든게임은 자주돌리면 더 편해지죠 ㅎ
우주메트를 얼른 구입하고 싶네요 ㅎ
초기에 뒤로 제3우주를 열심히 깔고들 있길레 얼른 2개보고 하나버리고 해서 맵을 좀 줄였습니다 ㅎ

땅이 좁아지니 모두 힘들어 하면서도 공격적으로 바뀌게 되고 그렇게 되니 승패를 알수없게 되어서 더 재밌었습니다~
이어지는 길이라고는 중심은하밖에 없어서 웜홀생성기를 다들 탐내게 되었습니다 ㅎ
플라즈마 미사일을 어마어마하게 장착한 네크가 주사위를 굴렸는데 단 하나밖에 성공을 못해서 스카우터 1기에 지는 장면이
이날의 베스트네요 ㅎㅎ 오랜만에 하는 사람들에게 전투중 후퇴(도망)할수있다는걸 설명해주지 않은 제 불찰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참여자 : 따세,네크,슬픈나무,라티후니,마카오박 (5인)
룰설명 시간 : 5분 초
플레이 타임 : 2시간 59분 10초

(승점)재미 만족도 : 5점 만점에

(35)따세 - 항상 꿀잼
(30)네크 - 4.3
(22)마카오 - 4.5
(20)슬픈나무 - 3.8

(21)라티후니 - 5점

드.디.어. 도스피를 해보는군요 ㅎ
GMT게임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해보고 싶은게 딱 이거 하나였는데 소원성취했습니다 ㅎ
초반 시작후 모습이구요 열심히 생존을 목표로 달렸습니다만.. 맨붕과 좌절의 연속이.. ㅠ_ㅠ

굵직한 기본 메커니즘은 영향력과 일꾼놓기 입니다. 진행은 위에서부터 아래로 실행되며 "그라운드 플로어"와 비슷하게 진행되네요ㅎ
다 잘해야하지만 가장 기본은 "남을 죽이고 내가 살아남는다." 입니다 ㅎ 물론 남을 안죽여도 나만 잘 살아남으면 되지만
그러면 공격대상이 되겠지요 ㅎ 의도하였든 의도하지 않았던지.. 결국 서로 제거하고 저도 죽게되어있습니다.
열심히 변태,변신,적응,진화 해보았지만.. 뱀은 뱀일뿐.. 원시림은 거미왕국이 되었습니다~

저도 평소에 에러플을 자주하고 있지만 소소해서 '에러플도 게임이다!'를 외치지요 ㅋㅋ

이날은 멀리서온 우리 룰마스터도 헤매다보니 대박 폭풍에러플로 저의 멘탈은 탈탈탈 날아갔습니다 ㅎㅎ
하고싶은데로는 되지 않겠지만 내의지로 할수있는게 거의 없는 상황이 계속되니 .. 외국사람들은 이런걸 즐기는건가?
의문도 들기시작하면서 다시는 하고싶지 않은 게임으로 전락했습니다 ㅠ_ㅠ 엘그란데는 좋은데..
덕분에 관심을 갖고있던 "어번 스프롤"도 관심에서 멀어지는 계기가 되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