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어느 그룹 모임 후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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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01:15

이번에도 밀린 후기를 적습니다 ㅠㅠ 최근에 귀찮은일이 많아져서 여유가 없네요.

오늘은 7월 25일날 가졌던 모임 후기입니다.

1. 패치워크

플레이어 : 2명 (하Red, 태희)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멤버들이 점심을 먹고 온다고 하여, 배가 안고픈2명이 남아서 패치워크를 하였습니다. 플레이어 2명다 처음 해보는 게임이었는데 제가 2게임 모두 패배했네요. 전 가능한한 가격싸고 이동을 적게하는 조각을 구매했고, 상대 플레이어는 단추가 많이 달린 조각 위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보드판에서 단추가있는 곳을 지나면 플레이어 보드판에 있는 단추만큼 받을수 있었던것 같은데 이게 꽤 중요한것 같습니다. 마지막엔 단추 갯수가 점수가되더라구요.

게임 종료시 제 보드판이네요. 게임 설명해주고 밥먹으로간 멤버가 슬쩍 던지고 간 말이 '7x7칸 먼저 채우면 받아오는거 있는데 그거 먹으면 이겨!' 라고 하여 저는 열심히 7x7을 깔끔(-_-)하게 맞췄고....패배했습니다. 7x7해봐야 그냥 추가 점수였더군요;;;; 저리 깔끔하게 채워서 나중엔 이상하게 생긴 조각만 남아서 구입도 못하고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은근히 어려운 게임이네요

2. 이웃집 몬스터

플레이어 : 5명(하Red, 테드, 미르미스, 태희, 이치치)

이웃집 몬스터를 처음했던 날입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일러스트 관련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듯 하지만 저는 꽤 맘에 드네요. 처음 하는 날이어서 이것저것 궁금했는데 카드 하단에 1,2,3,4 라고 써진것이 룰북에 설명이 없어서 계속 신경쓰였던 기억이 나네요. 게임을 하면서 '개'카드가 OP(Over Power)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멤버들이 '개'카드를 중간중간 사용하지 않고 꼭꼭 숨겨뒀다가 마지막에 서로 카드 한장씩 남았을 경우에 사용하여 몬스터가 타의에 의하여 카드를 내려놓게 하여 패배하게끔 하였습니다. 저도 개카드로 재미를 한번 봤네요.ㅎㅎ

게임을 하다보면 이렇게 은신왕이 되기도 합니다. 기억에.....3은신도 해봤네요;;;;(차라리 몬스터를 줘......)

3. 도미니언본판+알케미

플레이어 : 4명(미르미스, 태희, 이치치, 아이마르스)

첫 게임은 본판만 넣고 그룹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미니언 리그를 이어나갔습니다. 조를 추첨하여 진행하는데 매주 참석하는 인원이 조금씩 달라 진행이 쉽지는 않네요.

다음 게임은 리그와 상관없이 알케미 왕국 카드를 조합하여 플레이 하였습니다. 저번에 복불복으로 받은 알케미라 영문판입니다.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참조표도 만들긴 했는데 역시 한글판이 진리인듯 합니다. 게임을 진행하기전 가장 궁금했던것이 포제션이었습니다. 게시판 등에서 악명이 높아서 어떤 플레이가 되는지 궁금했는데 꽤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양날의 검인듯 한것이 포제션을 굴릴덱을 만듬으로써 포기하는 기회비용이 있고, 내 다음턴 플레이어의 덱이 잘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안하느니만 못하게 되네요.

4.좀비사이드

플레이어 5명 (하Red, 미르미스, 이치치, 태희, 아이마르스)

8회 후기 모임때 중간에 그만 두게 되어 다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이번엔 보급품도 차곡차곡 잘 모아가며 진행했고, 클리어를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희생자가 나왔네요. 또...저 빨간친구가 희생당했습니다. 의도하진 않았는데 저렇게 되는군요 ㅠㅠ

하지만 이날도 시간상 게임을 중간에 접게 되었습니다. 90%이상 클리어할수 있는 상황이라 모두 아쉬웠는데....카메라로 보드판과 장비를 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