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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넷째 주 플레이 후기

956 조회

2024.08.26 00:19

2024년 8월 19일 ~8월 25일 2024년도 8월 넷째 주 플레이 후기입니다.

이번 주도 1인플 및 회사에서의 플레이를 베이스로 자작 보드게임 제작 모임과 가족 캠핑에서 형과 2인플 및 형네 부부와 4인플도 즐겼습니다.

원랜는 어머니, 아버지지까지 6인플을 즐길 생각으로 잔뜩 챙겨갔는데, 못한 게임들이 있어서 뭔가 조금은 아쉽네요 ㅠ

<찬탈자가 너무 많다[자작 게임]> - 3인 플레이 [8월 19일]

- 탐정이 너무 많다의 ALYHZ님의 차기작으로 준비중인 작품. 저번 모임에 안들고 오셔서 이번에 다시 플레이 후 피드백을 드렸습니다.

- 현재도 테마나 컨셉, 밸런스도 적당한 수준이고, 방식 자체는 쇼텐토텐이나 하나 미코지 같은 느낌으로 완성도도 괜찮아진 느낌.

- 이번에는 설명서에 스폐셜 땡스로 넣어 달라고 해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실제로 말씀은 안드려서 다음번 설명서 피드백을 노릴 예정.

<다이스 카니발[자작 게임]> - 3인 플레이 [8월 19일]

- 주사위 3개로 즐기는 롤앤 라이트쪽으로 생각했던 게임을 좀 더 테마와 구체와를 붙여서 즐겨봤습니다.

- 남은 주사위를 활용하는 방식의 UX를 중앙에 몰아서(Ex. 세자매, 플릿 더 다이스) 해봤는데 아직은 수정할 부분이 많은 느낌?

- 3인 플레이 기준으로는 밸런스도 현재는 좀 적당한데, 따로 두분이 피드백 주신대로, 완성까지 5~6은 너무 많아서 따라 잡을 생각이
안들고, 상대를 피해서 달아다버리는 플레이가 되버리는 것 같아서, 주사위 사용 갯수를 1개씩 낮춰서 다시 테스트 해볼 예정입니다!

<스플리츠> - 3인 플레이 [8월 19일]

- 2개의 게임 테스트 플레이 이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저번 보드게임 콘에서 사음품으로 받은 스플리츠도 즐겨봤습니다.

- 사실... 스플릿 이랑 헷갈려서 그 게임인줄 알았는데, 케이크 나누기 방식의 적당한 필러 게임이였네요.

- 다만, 플레이 자체는 그리 즐겁진 않지만... 카드가 많아서 좀 질질 끌리는? 인원수나 플레이 시간에 맞춰 카드가 많아진 느낌...

<도르프로만틱> - 1인 플레이 [8월 20일]

- 이번 주로 5회 차 플레이! 아직도 200점 넘기는 업적을 못 깨서 뭔가 슬픈... 이제 슬슬 타일들이 눈에 익어서 예측형으로 게임 중

- 이번 시즌은 너무 멀리 와버린 느낌이라 솔플로 좀 더 부스팅 해서, 다음 주 부터는 2회씩 해서 넘겨 버릴까 싶기도...?!

- 30분 정도 남았을 때 혼자 않아서 플레이 하기 참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누구에게는 슴슴하지만, 누구에는 힐링이 될 게임.

<오토배틀 챌린저스: 비치컵> - 6인 플레이 [8월 21일]

- 이번 주 회사 점심 모임은 신작 오토배틀 챌린저스: 비치컵을 6인으로 즐겨보았습니다.

- 비대칭을로 시작하는 플레이어의 능력 부터, 개성 넘치는 신규 팩션들이 1탄과 완전 다른 느낌으로 재미있어진 느낌이네요!

- 다만, 본판이 깡 데미지 40% + 콤보 덱 60% 느낌이였다면 신규 확장은 콤보 덱 85%에 깡 데미지 15% 느낌이라... 전작의 플레이나
이 게임을 처음 해해보는 사람들이 덱을 짜는게... 생각보다 어렵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 다만 그만큼 서로 잘 아는 사람들끼리 플레이 하면, 상성 덱이 엄청 큰 편이라서 (소진 덱 ↔ 소진 카운터 덱) 심리전이 장난 아닐 것 같네요.

<웰 컴 투> - 1인 플레이 [8월 21일]

- 코골이로 인해서... 병원에 하루 입원해서 자게 되어서, 병원에 가기 전에 회사에서 짧게 한 게임 즐기고 이동했습니다.

- 맨날 1인플로는 웰컴투 더 문만 즐기다가 본판도 한번 해봤는데 요것도 나름대로 재밌네요! 다만... 너무 금방 끝난다는 느낌?
버려진 카드를 빼고 나머지를 섞어서 한번 더 카드 플레이를 해보면 어떨까 싶은 느낌이네요.

<뉴턴[BGA]> - 2인 플레이 [8월 22일]

- BGA에 뉴턴이 신작으로 들어와 있어서 한번 플레이 해봤습니다. 한눈에 보자니... 너무 작고 안그러자니 판이 2개 밖에 안보여서 슬픈...

- 추가로 BGA에서 즐기실 분들은 카드에서 즉시 효과로 재화를 주는 경우에도 효과 발동 버튼을 안누르면 안주기에... 실수가 없으시길.

- 이번 플레이에서는 대학 조합이 왼쪽 책장 쪽으로 몰려서 나와서 2라운드 부터 왼쪽 책장을 3줄 이상만들어서 고득점으로 마무리 했네요.

<사그라다> - 1인 플레이 [8월 22일]

- 회사에 묵혀두었던 사그라다도 집으로 가져가서 1인플 규칙에 맞춰 즐겨봤습니다. 큰 주사위를 남기면... 점수 격차가 너무 커지네요.

- 마지막 주사위 1개가 하필이면 초록색이랑 노랑색만 나와서... 빼도 박도 못하게 한개를 버려서 1인 플레이로도 져버렸네요 ㅠ

<하모니즈[BGA]> - 2인 플레이 [8월 23일]

- 하모니즈도 BGA에 새롭게 들어와서 한번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아직은 UX가 조금은 불편하지만, 즐기기에는 문제가 없네요!

- 외국인에게 한국인의 매운 인터렉션(?)을 보여주면서, 내가 안쓰지만 상대가 준비 해둔 동물을 인터셉트하며 플레이를 해서 가뿐히 승리!

- 동물을 최대한 중복 활용되는 방식으로 가져왔더니 무슨 환공포증 올 것처럼 모든 칸에 동물이 올라간게 웃기네요 ㅋㅋㅋ

<공주와 기사> - 3인 플레이 [8월 23일]

- 회사 저녁 모임으로 즐긴 일본 보드게임 공주와 기사입니다. 제 마음속에서는... 오타쿠용 뉴턴?! 같은 느낌이네요.

- 카드 중간의 색상 컬렉션 요소의 퍼즐, 간단히 Icon화 된 액션들과 공주&기사의 각각 다른 액션 활용과 개인 엔진 빌딩까지 재미있었습니다!

- 공주 6액션 + 기사 6액션 총 12액션만 진행해서 1시간 반이면 종료되는 전략 게임이라 나중에 꼭 확장도 껴서 즐겨보고 싶네요!

- 게임 자체는 일러스트가 이쁜거 빼고는 뭐랄까... 퀄리티가 그리 높진 않았습니다. 뭔가 그냥 다 종이로 만든...느낌?!

<모자가 아니잖아> - 4인 플레이 [8월 24일]

- 온 가족 캠핑을 가서 식사 전후로 짧게 몇 게임 즐겼습니다. 완전 6인 플레이로 즐기려고 했는데... 부모님은 피곤으로 Pass!

- 형네 부부와 와이프와 함께 4인플로 즐겼는데, 역시나... 3판쯤 되니깐 5장이 또렷하게 기억나지 않는 신비한 게임...

- 2024년 파티 게임 부문에서 이만한 게임이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5판 정도 하니깐 슬슬 익숙해 지는 것 같기도 하군요 ㅋㅋ

<쿼리도> - 2인 플레이 [8월 24일]

- 이후에는 형과 2인 플레이로 챙겨온 몇가지를 즐겨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쿼리도도 플레이 했는데, 생각보다 잘하네요..!

- 서로 자신의 뒤를 막는 식의 플레이를 하다보니 뭐랄까 좀 더 복잡해지는 느낌...? 다음엔 쇼기도 알려줘야 겠네요.

<픽시스> - 2인 플레이 [8월 24일]

- 캠핑 마지막 게임은 픽시즈 2인플로 즐겻습니다. 원래는 운 요소가 강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2인은 확실히 전략 Like 네요.

- 상대방에게 X를 강제로 떠먹이고 죽일(?) 수도 있고, 게임 종료 트리거를 가지고 흔들기도 가능해서 인터렉션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 작은 게임 박스 사이즈에 한판에 10~20 분 정도 밖에 안걸려서 필러 게임으로 추천 드리고 싶네요.

<다윈의 여정> - 1인 플레이 [8월 25일]

- 오랜만에 다윈의 여정이 쿨타임이 돌아서, 룰북을 읽어볼 겸 1인 플레이 난이도 쉬움으로 즐겨봤습니다.

- 뭐랄까... 오토마가 자리를 계속 차지해버리고, 내가 모으는 화석을 먼저 제출해버리는 플레이를 주로해서 그리 즐거운 느낌은 아니네요 ㅠ

- 그래도 다음번 플레이를 위해서 룰북을 한번 읽어봤다! 하는데 의의를 두기로 했습니다. 여전히... 뭔가 중의적으로 쓰인 표현들이 있지만...

<카카오 + 초코라틀 확장> - 2인 플레이 [8월 25일]

- 이번 주 마지막 게임은 와이프와 즐긴 카카오 + 초코라틀 확장입니다. 원래는 마르코 폴로 였지만... 어느샌가 바뀌었네요.

- 귀염 귀염한 외형과 생각보다 타일 놓기에서 발생하는 인터렉션 요소도 있어서 와이프도 좋아하는 스타일의 게임이네요!
두번째 플레이 하면 잘할 수 있다고 멘트는 했지만... 아쉽게도 1판으로 끝이였습니다 ㅠ

- 다음번에 게임 할일 있으면, 오두막 확장까지 껴서, 남은 돈으로 패시브를 추가하는 방식도 테스트를 해봐야 겠네요!

이번주도 어쩌다보니 15개 정도 열심히 플레이를 즐겼네요! 다음 주에도 친구들 집들이가 예정되어 있어서
이런저런 게임들을 할 수 있을꺼라 벌써 부터 기대가 좀 되는 군요. (인터렉션 매운맛 게임들로 준비될 예정입니다 호호)

다음 주도 최대한 시간내서 이런 저런 게임들을 즐겨보고 돌아오겟습니다. 묵혀두었던... 클리닉이나 틴다야도 빨리 하고 방출을...

모두들 다음주도 행복한 보드게임 라이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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