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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둘째 주 플레이 후기

1,334 조회

2024.08.12 00:46

2024년 8월 5일 ~8월 11일 2024년도 8월 둘째 주 플레이 후기입니다.

이번주는 회사에서 저녁 모임이 몇번 있었기에, 다양한 전략 게임들이 돌아가서 게임 수가 많은 편이네요!

그외에도 주말 장인어른 및 장모님과 함께 즐긴 게임이나, BGA를 통해서도 잔뜩 즐겼네요! (온라인도 끊을 수 없군요)

<랠리맨GT [BGA]> - 2인 플레이 [8월 5일]

- 최근에 함께 히트를 즐겼던 팀원분과 사실은 랠리맨도 재밌는게 아니였을까? 싶어서 2년 만에 다시 도전한 랠리맨입니다.

- 이번에 해보면서 느낀점은... 대체 왜 레이싱 테마일까 싶은 그 감성과 차라리 혼자 최적 수를 찾는 게임으로 즐기는게 좋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주사위를 놓고 내리고 하는 과정이 너무 정답이 정해진 퍼즐을 푸는 기분이고, 인터렉션도 없는 느낌이라...

- 아직 밀봉인 랠리맨이 집에 있는데, 굳이 이걸 뜯어서 플레이 해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군요. BGA가 너무 편해!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하이시즌> - 2인 플레이 [8월 5일]

- BGA에 그오호 롤앤라이트의 하이시즌이 들어와있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심심한 느낌이 없잖아 있군요.

- 아래쪽에 있는 직원 능력이 비대칭이지만, 고정인 부분은 개인적으로 극 불호! 저게 잘못 나오면 지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 롤 앤 라이트지만, 가로/세로 점수 및 조각상 갯수 선점 요소로 점수를 얻는 방식은 좋았지만... 나중에 나와도 구매는 안하지 싶군요.

<세븐 원더스: 건축가들[BGA]> - 3인 플레이 [8월 6일]

- 개인적으로 보드게임 입문으로 딱 좋은 작품으로 생각하는 세븐원더스: 건축가들입니다. 점심시간 BGA로 한판 플레이 했습니다.

- 3인 플레이로 즐기니깐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어서, 전쟁 점수 및 카드 가져가기에서 엄청난 견제가 벌어졌습니다.

- 초반 과학 및 전쟁이 망해버려서... 최대한 빨리 게임을 끝내버리자는 마인드로 과학만 견제하면서 빠르게 만들어서 승리했네요!

<갠지스의 라자> - 4인 플레이 [8월 6일]

- 회사 저녁 모임으로 드디어 즐겨본 갠지스의 라자입니다. 테마와 플레이가 정말 놀랍도록 아무 관계가 없는 게임이였네요.

- 주사위를 자원원을로 타일 놓기, 강가 레이싱, 점수 엔진등을 즐기는 전략게임인데, 뭐랄까요... 좀 슴슴~한 느낌의 게임이네요.

- 자원 주사위가 계속 모자른데 그걸 어떻게 잘 땡겨오는가? 가 약간 핵심 인것 같네요. 문제는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이 그리 크지 않다는 점?

<콜트 익스프레스> - 5인 플레이[8월 7일]

- 이번 주 점심 모임은 5명이 모였기에, 파티파티하게 즐길 수 있는 콜트 익스프레스를 즐겼습니다. 투코로 플레이했는데... 총알이 안나와!

- 초반 난장판 싸움에서 빠져나와서 앞으로 마구 달려서 보석 2개, 서류가방까지 획득했으나 최고의 총잡이를 먹은 동료분의 승리!

- 확실히 사람이 많을때 하니깐 참 재밌는 게임이네요. 환기를 위해 기차 능력치 확장 들도 나중에 한번 쭉 읽어보고 사용해봐야 될 것 같네요

<공룡섬> - 4인 플레이 [8월 8일]

- 두번째 저녁 모임으로는 킹룡섬을 즐겼습니다.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 것 같아서 중기게임으로 했는데, 갑자기 게임이 끝나서 깝놀..!

- 제 공룡섬의 경우에는 딜럭스 버전이 아니라서 공룡이 1종류 통일에 VIP 미플도 없는 기본판이라 확실히 아쉽긴 했네요.

- 맨날 1인플만 하다가 다인플을 해본 결과는... 굳이 다인플이라고 공룡섬의 뭔가 추가 재미 요소가 있냐고 하면 흠... 잘 모르겠군요.

- 일꾼 및 구매쪽에 인터렉션이 생기긴 하지만, 액션이 그닥 변경되는 느낌이 없어서 확실히 아쉽긴 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작[작혼]> - 4인 플레이 [8월 8일]

- 종종 한판씩 즐기는 마작 게임 작혼에서 처음으로 해저로월을 달성해봐서 기념으로 찍어놨습니다. 웃긴점은... 그걸로 딱 1판 획득..!

<본(B.O.N)> - 4인 플레이 [8월 9일]

- 점심 식사 후 시간이 좀 남아서 즐긴 트릭테이킹 게임 B.O.N 입니다. 기존 트릭테이킹에서 수트 파워를 별도 기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인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한국 게임(!) 입니다. 디자인도 잘나온 편이라 자주 즐기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 게임은 인원수에 따라서 정해진 특정 트릭 횟수(4인플의 경우 2트릭)와 0트릭만 점수를 주는 방식이라 나름 고민거리도 풍부합니다.

<퍼스트 랫> - 4인 플레이[8월 9일]

- 마지막 회사 저녁 모임은 빠르게 플레이가 가능한 퍼스트 랫으로 즐겼습니다. 제 머리속에서는 복잡한 뱀 주사위 정도가 맞겠군요.

- 2마리의 쥐로 시작해서 각 칸을 밟으면서 자원을 얻고, 획득한 자원으로 지름길 및 셋컬렉션을 통한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입니다.

- 전구를 통한 추가 보상 및 점수, 사과를 통한 추가 일꾼 및 점수, 상점을 통한 엔진 빌딩 및 엔드 게임 점수 등등 전략적인 선택지가
요구되는 부분들이 많고, 각자 다른 전략을 짜는 플레이가 꽤나 괜찮았습니다. 각 능력이나 순서에 따른 밸런스는... 잘 모르겟네요.

- 난이도 자체가 쉽고, 한판에 1시간 정도 밖에 안걸리는 게임이라서 입문 전략 게임으로 돌리기에는 좋아보이네요! (그웨트 전에 연습겸?!)

<루빅스 레이스> - 2인 플레이 [8월 9일]

- 보겜몰 9900원 행사에 구매한 루빅스 레이스 입니다. 사실 와이프가 예전부터 궁금하다고 했는데 가격이 비싸서 못샀는데 딱이네요!

- 플레이는 생각해했던 그대로 느낌의 게임인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내가 이렇게 이 장르 게임을 못했나 싶은 느낌.

- 박스나 게임 자체의 퀄리티는 매우매우 떨어지는 편이라서 그냥 완구형 게임이구나 정도 느낌이였습니다. 좀 하다가 나눔할 예정!

<독수리 눈치싸움> - 4인 플레이 [8월 10일]

- 주말 맞이 장인어른네 근무지로 놀러가서 식사 후 짧은 보드게임들을 즐겼습니다. 첫번째 게임은 독수리 눈치 싸움.

- 와이프와 저와는 게임 플레이 성향이 너무 똑같아서, 거의 10번주 4번은 겹쳐서 계속 망해버렸네요. 4판 정도 했는데, 전부 꼴...등...
심지어 마지막판은 점수가 똑같아서 처형과 함께 폭사해서 쉬운 룰과 눈치 싸움&인터렉션으로 짧게 즐기기에 굉장히 좋은 게임입니다.

<파러웨이> - 3인 플레이 [8월 10일]

- 두번째 게임으로 파러웨이를 즐겼습니다. 장인어른은 너무 복잡하다고 빠지셔서, 3인으로 즐겻네요.

- 이번 게임에서는 뭔가 착각해서 파인애플이 1개 모잘라서 점수가 나락을 쳐버렸습니다... 와이프는 여전히 잘해서 60점도 넘겼네요!

<모자가 아니잖아> - 4인 플레이 [8월 10일]

- 이후 오후에는 장모님 댁으로 위치를 옮겨서, 저녁 식사 후 짧은 보드게임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주 구매 후 궁금했던 모자부터 실행!

- 4명이서 총 5개개의 카드를 가지고 하는 방식이라 에이~ 설마 5장을 못 외우겠어? 싶었는데, 농담 안치고 한번 카드를 주고 그 카드를
쳐다 보고 있으면, 내 카드 및 대각선 카드가 갑자기 기억이 안납니다..! 그림도 뭔가 허접한 느낌이라 뭔가 기억에 안남는 걸까요?

- 2024년도 즐겼던 파티 게임중에 현재까지 1등일 정도로 엄청 웃으면서 즐겼습니다. 모두가 익숙해진 이후에도 자연스러운 거짓말
그리고 또 그걸 그냥 받는 과정에서 웃음이 나오고, 종종 전판과 헷갈려서 보이는 카드 물건을 말하는 등 난장판이 되는 게임이네요!

<코요테> - 4인 플레이 [8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