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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첫째 주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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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01:20

2024년 7월 29일 ~8월 4일 2024년도 8월 첫째 주(혹은..7월 다섯째 주?) 플레이 후기입니다.

저번 주에 이어서 이번 주도 평일에도 여러번의 모임 + 주말 11시간 모임으로 신나게 즐긴 일주일 이였네요.

토요일 약속을 미리 잡아 놓고 나니 계속 게임이 땡겨서 BGA로도 회사 점심 시간 마다 즐겨서 이번주는 온라인도 많네요.

<타켓 투 라이드[BGA]> - 3인 플레이 [7월 29일]

- 이번 주 첫 게임도 BGA를 통해 즐긴 게임으로 시작했습니다. 티켓투 라이드 기본판으로 3인 플레이를 즐겼습니다.

- 오른쪽에서 초반에 엄청 경쟁을 많이 진행되어서 어찌어찌 경쟁을 뚫고 목표 카드 2장을 완성 시켜서 이후에 2장을 더가지고 플레이
해봤으나... 일단 연결을 쭉 해놨던 빨간 플레이어가 마지막에 목표를 엄청나게 뽑으면서 역전 당해버렸습니다 ㅠ

<배틀 쉽[BGA]> - 2인 플레이 [7월 29일]

- 시간이 좀 남아서 팀원분과 함께 즐긴 배틀쉽입니다. 서로 이제 너무 작전을 잘 알아서 역의 역으로 구석지에 넣는 플레이...!

- 운 요소가 범벅인 게임이긴 하지만, 서로에 대한 전략(?)을 자주 하면 할수록 실-력 게임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넥스트 스테이션: 런던> - 1인 플레이 [7월 30일]

- 회사 야근 후 집에와서 자기전에 할꺼 없을까... 하다가 파리를 제치고 런던으로 한판 즐겼습니다. (사진의 머리카락... 신경 쓰이네요)

- 확실히 런던 시리즈는 딱 롤 앤 라이트의 기본기가 느껴지는 게임이네요. 업적 타일은 꼭 껴서 하는걸 추천합니다.

- 색연필이 확실히 그리는 느낌이 좋은데... 초록색 색연필이 잘 안보여서 4색 형광팬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1%의 기적> - 6인 플레이 [7월 31일]

- 회사 정기 모임이 6명이 모이는 행운이 생겨서, 다인플 특화 신작 1%의 신작을 꺼내서 플레이 했습니다.

- 첫판에 바로 승리해서 2장을 획득하고 4% 확률을 굴려봤지만, 대실패... 그 이후로 한번도 못이기고 끝났습니다.

- 확률에 강한 이과생들이 각각 9% 16% 확률을 유지하고 굴리다가 마지막에 5장 획득 후 25% 확률로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 6인 플레이를 해본 결과... 이길 수 있는 확율이 너무 적어서 개인적으로 4인이 딱 좋은 추천 인원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캡틴 플립[BGA]> - 2인 플레이 [8월 1일]

- 점심 시간에 짧은 게임 여러개를 돌려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2인으로 4게임을 연속으로 돌려봤습니다. 첫 게임은 캡틴 플립.

- 초반에 지도를 가지고 여러번 싸우고, 중간에 대포병 3개로 패배할 뻔 햇으나, 뒤집기로 한번 막아서 겨우겨우 승리했습니다.

- 빨리 오프라인으로도 받아서 각 타일의 대략적인 구성을 알아보고 싶네요 (약간은 치사하지만 승률이 오를 것...!)

<오토배틀 챌린저스[BGA]> - 2인 플레이 [8월 1일]

- 오토배틀 2인도 괜찮다고 말씀 주셔서 한번 즐겨봤습니다. 덱 짜는 느낌은 동일한데... 뭐랄까 연패를 끊는 방법이 아쉽네요 ㅠ

- 집사 + 유령 덱을 고려하고 짜봤는데, B덱에서 너무 망해버려서 11점 이상 차이로 4라운드 콜드게임으로 패배했습니다 ㅠ

- 다음 주 비치컵 모델로 새롭게 오토 배틀이 나온다고 해서 현재 기대중입니다. (8명을 모으는게 또 일이겠군요...!)

<세븐원더스 듀얼 + 판테온[BGA]> - 2인 플레이 [8월 1일]

- BGA 버전에서는 판테온 & 아고라 확장도 준비되어있었지만, 판테온만 끼고 플레이 해봤습니다.

- 초반 과학 겨경쟁을 완전히 놓쳐버려서, 아예 전쟁을 밀어볼까 싶어서 신 타일 및 카드를 전쟁쪽으로 몰아서 2시대에 승리했습니다.

- 상대방도 사실 불가사의 건설로 한턴 벌 수 잇었는데, 전쟁 5원 깍기 & 실수로 비싼 건물을 지어버려서 콤보로 죽일 수 있었네요.

<캔트 스탑[BGA]> - 2인 플레이 [8월 1일]

- 초반에 달려서 7, 9 2개 다 먹어놓고... 방심한 틈을 탄 주사위 2 러쉬로 죽어버렸습니다. 연속 3연패 중이라 그저 눈물만...

<치킨 치킨> - 3인 플레이 [8월 2일]

- 게임은 가지고 잇었는데, 좀 애매해보여서 못 돌리던 2개의 게임과 현장 고양이를 한번 더 즐겨보았습니다.

- 치킨치킨은 사람들의 호불호가 있는 메모리 게임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특수 카드도 많고, 속도감 있게 즐겨보니깐...
어? 괜찮은 파티 게임인데?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뇌절로 모든 특수 카드를 다 넣는게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네요.

- 이 게임은 나중에 처가댁 가서 한번 해보면 다들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라 방출하지 않고 생존.

<피보나초> - 3인 플레이[8월 2일]

- 음... 굉장히 애매한 부분이 많은 트릭테이킹 게임이였네요. 작가가 지도제작자들 작가분인데, 뭐랄까요... 고민이 부족했다는 느낌?

- 기본적인 트릭테이킹에 피보나치 수열에 해당하는 1 2 3 5 8 13은 특수한 기능을 가져서, 해당 숫자가 2번 나오면 현재의 리드 수트를
무시하고 피보나치 수열의 수 중 가장 큰 숫자가 이기는 방식인데, 뭐랄까... 플레이 자체가 엄청 수동적인 느낌이라 부정적이였습니다.

- 점수 규칙쪽에서도 보너스 점수를 피보나치 수열 수의 점수를 먹으면 추가로 주는 식인데, 이 부분도 개인적으로는 불호.

- 가격도 낮은 편이라 카드의 질도 엄청 안좋아서, 카드 슬리브를 씌우려다가 카드가 구겨졌는데... 주변에 나눔 해보고 없으면 폐기 예정...

<현장은 안전하다고 했지 않습니까? (Aka. 현장 고양이)> - 3인 플레이[8월 2일]

- 저번 첫 플레이에 굉장히 이상한 시스템의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폭탄 떠넘기기, 똥 먹어기기 게임으로 생각하니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 각 고양이를 셋트로 모으거나, 동일 고양이를 3개씩 모으면 점수가 올라가는데, 중간중간 도우시테 카드를 뽑으면 고양이를 잃어서
언제쯤 욕심을 멈추고, 뽑지 않고 넘길까? 고민하는 느낌으로 플레이 하는 파티파티 게임입니다.

- 누군가 특수 카드를 뽑거나, 특수 카드 효과로 카드를 지워버리는 등의 효과로 서로 쿡쿡 찌르면서 놀기에도 괜찮네요.

<위스타의 쥐들> - 4인 플레이[8월 3일]

- 토요일도 아침 10시 부터 저녁 11시까지 13시간 보드게임 훈련캠프(?)를 진행하고 왔습니다. 첫번째 게임은 위스타의 쥐들

- 저번 게임에서 카드 플레이를 너무 하느라 침대를 못 빼서 일꾼을 적게 썼던 플레이를 역으로 활용해보려고, 삽 & 침대를 메인 점수의
토대로로 잡고 플레이를 즐겨봤습니다. (+원래도 가장 좋아하는 공용 임무 우선적으로 빠르게 깨는 플레이까지!)

- 운 좋게도 철 장원이 공용 목표로 나와줘서, 목표를 깸과 동시에 삽 액션 2번만에 모든 굴을 파버리고, 침대 & 고급 쥐들과 6점 치즈까지
빠르게 먹어내서 승리했습니다. 다양한 전략, 적당한 일꾼 놓기의 자리 싸움까지 진짜 시모네 게임 중의 Top3에 드는 재밌는 게임이네요.

<베런파크 + 모노레일 확장> - 4인 플레이[8월 3일]

- 원래는 공룡섬을 다인플로 해보려고 했었는데... 오후 반 시간까지 약 1시간 밖에 남지 않아서 급하게 공룡에서 곰으로 변경했습니다.

- 사실 지금까지 모노레일의 점수 규칙을 잘못 알고 있었는데(각 기차를 개인이 가지고 시작), 이번에 제대로 선점 방식으로 즐겨보니
타일 vs 곰조각상 vs 모노레일 vs 업적 까지 각자의 루트가 조금씩 틀어지고, 거기서 1~3점이 와리가리 하는 느낌이 참 좋아졌네요!

- 오후 반에 오신분이 그리즐리로도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다음 플레이에서는 모노레일을 빼고 그리즐리도 해보려고 합니다.

<파이윰> - 5인 플레이[8월 3일]

- 오후 모임에는 한분이 더 오셔서, 5인 플레이 게임들로 준비해서 즐겼습니다. 5인 게임으로는 파이윰을 즐겼습니다.

- 사실 F 아저씨 게임들을 그리 좋아하진 않았는데, 파이윰은 5인 게임으로는 생각보다 괜찮은 느낌이였습니다.

- 다만, 카드이 나오는 운 요소가 시대가 아예 없이 완전 랜덤으로 나오는 부분이나, 카드를 폐기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어렵고 손해라서,
덱 빌딩을 하는 시점 및 플레이에 대해서는 약간... 불호 요소들이 있었네요. 강제로 사람들끼리 인터렉션이 많이 붙는 부분은 극호.

- 5인 전략 게임이라는 포지션이 흔하지 않아서, 언젠가는 또 플레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네요.
(문제는 파이윰이 나오려면.... 한토토, 태양신 라, 파워 그리드, 엘그란데, 비티컬쳐, 피렌체의 제후를 이기고 와야 한다는 점...)

<미지의 행성> - 5인 플레이[8월 3일]

- 5인 2번째 게임도 사실은... 혁신의 시대가 예정 되어있었으나, 오전반부터 약간 머리를 오래쓴 상태라, 짧은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 미지의 행성으로 행성 기본 & 기업 랜덤으로 즐겼습니다. 타일이 떨어지기 전에 한분이 완전히 타일을 꽉채워서 종료되었습니다.

차량 4대를 사용하는 기업이라 그런지, 타일 꽉채우기 + No 운석이라서... 거기서만 40점을 드셨지만, 옆자리 문명 7장 기업이 1등.

- 다인플이 되면 사실 에러플을 잡아주기 쉽지 않은 게임이긴 한데, 다들 게임을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서 딱히 문제 없이 플레이 했네요!

<쇼기(일본 장기)> - 2인 플레이[8월 3일]

- 저녁 밥을 시켜놓고 기다리는 동안 짧게 쇼기도 한판 즐겻습니다. (옆에서 마스터분은 트릭케리언을 셋팅 하는 중...!)

- 둘 다 오랜만에 플레이 해서, 각 교환 이후 그래서 우리 이제 뭐함? 상태였지만, 중반부 2번 실수해서 왼쪽 진영을 모두 다 잃고,
오른쪽에 울타리 짓고 버티기를 하다가, 밥이 와서 중도 종료했습니다. 한 5턴 내로 잡혔을것 같지만... 아무튼 무승부!

<트릭케리언 + 달가드 확장> - 4인 플레이[8월 3일]

- 저녁반의 마지막 게임으로 트릭케리언을 모든 확장을 다 넣고 플레이 해봤습니다. 사실 한번 해봤던 게임인데... 전혀 기억이 없었네요.

- 그래도 뭔가 두번째 플레이를 해보니깐, 4라운드 쯤에는 3레벨 마법을 배울 수 있는 36점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 한번 더

플레이를 해본다면, 더 빠른 전략으로 좋은 플레이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문제는... 언제 다시할 수 있을지.

- 설명 및 셋팅에 약 1시간 + 플레이로 한 2시간 정도 했을대 쯤 10시 반이 좀 넘어가고 있어서 아쉽게도 중도 종료되었습니다 ㅠ 아카데미쪽
계산을 빼 놓은 상태에서는 가장 많은 공연을 해서 1등을 하고 있었지만, 이후 3레벨 마법이랑 아카데미 생각하면... 역전되었을 수도?

<패스 더 퍼그> - 2인 플레이[8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