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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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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간단한 모임 입니다.

2,052 조회

2015.04.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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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게임을 즐겼네요 ㅎㅎ

원래 4명이서 모이기로 하였는데 한 명이 급한일이 생겨서 3명이서 했습니다... (티츄를 하고 싶었는데ㅜ.ㅜ 다음 기회로...)

하지만, 드디어! 촐킨을 돌려 보았습니다! (감격...)

1. 촐킨 - 마야인의 달력 2회

항상 돌려봐야지... 돌려봐야지 했던 게임인데 드디어 돌렸네요.

게임을 세팅하자마자 아름다운? 기어에 감탄.. ㅎㅎ 친구가 "촐킨 이면 마야 달력아니야?"

똑똑한 녀석... 어떻게 알고있는 건지...

게임은 보기보다 간단하죠. 마야 부족의 장이 되어 부족민(일꾼...)을 기어에 두었다 빼었다~ 하면서

여러 자원, 기술 등을 얻고 올리고 하며 승점을 얻는 게임입니다 ㅎㅎ 액션은 단 두개, 두었다~ 빼었다!

첫 게임은 그냥 연습게임 겸 간단히 돌려 보았습니다. 기어가 돌아가는게 어찌나 신기하던지

세 명이서 내내 이 게임 만드신 분에게 감탄했네요.

간단히 해보고 에러플을 잡은뒤 본게임.

친구 한 명이 일꾼은 하나도 늘리지 않고 오로지 종교 테크만 탔는데 초반 점수가 상당했습니다;;(초록색)

초반엔 정말 압도적이였죠. 어떻게 이길까 싶었는데, 전 처음부터 종교를 포기하고 기술과 건물, 기념비 테크를 선택 했습니다.(빨강)

노란색 친구는 여러가지를 건들다가 종교도 건물도 다 뺏겨서 ㅜ.ㅜ.... 왠지 미안하더군요...

정말 마지막에 딱 마지막 라운드에 기념비와 건물로 역전 하였습니다... 64점 63점... (노란 친구는 지지 쳤습니다......)

와... 정말 재밌었습니다. 생각보다 게임도 빨리 끝나더군요.

테라를 해보고 정말 재밌다 했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촐킨이 더 좋았습니다. 같이 한 친구들도 촐킨이 덜 복잡하고 재밌다네요 ㅎㅎ

물론 테라도 재밌지만...ㅎㅎ;; 득점으로 가는 테크도 다양하고 기어도 신경 쓰랴... 딱 적당히 머리아픈? 정도였습니다!

지금도 하고싶네요... 테라도 그렇지만... 이 게임 제작자는 정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였을까요? (박수를...)

2. 챠오챠오 2회

머리도 식힐겸 간단한 게임 챠오챠오를 했습니다 ㅎㅎ

간단한 블러핑에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조금 루즈한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ㅎㅎ

너무 막 던져도 뭔가 김이 새고 너무 정직해도 좀 김이 새고

그래도 오히려 던지는 척? 하면서 마지막에 들어간 노란 친구가 승리 했습니다 ㄷㄷ;;

간단하게 머리도 식힐겸 이야기도 나누고 가성비 좋은 게임이네요 ㅎㅎ.

(주사위 통이 조금만 더 컷더라면... 하는 바람이...)

친한 사람 끼리 할 때, 하나 정도는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아까 노란 친구가 이건 다 이겨서 자기는 이게 낫다네요 ㅋㅋ)

3. 서바이브 2회

얼마전에 받은 서바이브! 큰 기대를 가지고 해보았습니다.

이 게임은 워낙 유명하니.. ㅎㅎ

정말 유명한 이유가 있군요! 서로간의 협상과 배신 ... 타일을 뒤집을 때의 쾌감?!

설명은 협동이라 했는데 서로 죽이는데 혈안이...ㅋㅋ ( 좀 친한 사이 끼리 하시길..ㅎㅎ)

괴물 괴물 괴물 하고 어찌나 외쳤던지 ㅎㅎ;;

아... 다 이기는 거였는데 제가 마지막에 화산 타일을 뽑아서 ㅠㅠ 흰색과 저(주황)이 목적지를 눈앞에 들고 못 들어가서 초록 친구가 이겼습니다 ㅋㅋ;

허망 하더군요ㅎㅎ;; 정말 섬이 침몰하듯...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3명이 각 게임별로 1등을 해서 나름 뿌듯? 하더군요! ( 승자독식은 안좋죠 음음.)

오늘 게임들은 다 만족이였습니다.

다음엔 오늘 못 온 친구도 꼭 같이 해서 돌려보고 싶습니다. (티츄 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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