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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역 번개 모임 후기.

1,293 조회

2013.12.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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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치스토리 (3인) - 우하하맨님,이건우님,Deus

패치스토리를 진행 하였고 건우님이 첫 플레이셨던거 같네요. 우하하맨님이 중간중간 협잡으로 건우님과 동맹을 맺고 서로 필요한 것을 원조 해가며 행복하게

사셨지만 우하하맨님이 2시대때 영웅을 조금 많이 운영하시다가 자원 부족으로 마이너스 점수를 좀 뱉으시면서 말리신거 같아요.. 제가 좀 치고 달려나가서 전

쟁3번을 일으키고 최종 승리를 하였습니다. 우하하맨님은 중간중간 초보자를 위해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그런 것 같네요..

저는 그런 배려가 부족 하여 그저 이기고자 ㅜ ㅜ 죄송합니다. ㅋㅋ 중간 중간 문화건물로 점수를 쏠쏠히 챙기고 군사대국으로 성장하며 3시대때 에펠 탑으로

일꾼당 +4점을 얻은 것이 컸던것 같습니다. 협박 액션시는 전쟁처럼 광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네요 ㅎㅎ

2. 윈난 (3인) - 이건우님,Deus,로튼님

따끈한 신작을 로튼님과 함께 해볼 수 있었네요 ^^ 로튼님이 5번 플레이를 해보셨는데 매번 에러플이 있으셨다고.. 난해한 메뉴얼 때문에 평가가 깎이는 거 같

다고 아쉽다고 하셨네요. 이번 플레이때는 아마도 에러플이 없었던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ㅎㅎ

기본적으로는 일꾼놓기 시스템을 활용 하고 있고 일꾼을 놓으면서 액션을 하면서 비축해놓은 힘을 2페이즈인 배달 페이즈때 윈난성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점수를 획득하는 시스템이 재미났구요 상호간의 인터액션이 굉장히 강합니다. 일꾼 배치 할때도 돈을 더 많이 내면 이미 자리잡고 있던 상대의 일꾼을 내쫓을

수 있구요 그 사람이 열받아서 돈 더내고 다시 쫓아내기도 합니다. 약간 일꾼 배치할때 경매의 느낌도 납니다. 뿐만 아니라 2페이즈 배달 페이즈 떄도 서로간에

영향력 비교로 충돌이 생겨서 변수도 굉장히 많고 룰은 쉬운데 생각할 거리가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피렌체의 제후처럼 수익을 획득하면 그 수익을 마음대로 돈과 점수를 섞어서 받을수 있습니다. 20의수익 음... 15점이랑 5원 받을 게요.. 이런 식으로요 ㅎㅎ

돈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 게임이기 떄문에 울며겨자먹기로 돈으로 다 받는 경우도 생기구요 ^^ 게임은 80점 이상 누군가 도달하면 즉시 끝나는데 제가

45점에서 37점 한번에 획득으로 생각보다 최소 1라운드 정도 게임을 빨리 끝내서 예상치 못하게 이겼습니다. ㅎㅎ 그냥 게임 딱 듣고 이 전략으로 해보자!! 였

는데 전략이 잘 먹혔던 것 같구요.

3.패치스토리 (3인)- 이건우님,Deus,로튼님

디자이너 분과 영광의 3인플을 돌려볼 수 있었네요.. 제가 초반에 기본자원을 넉넉히 먹고 로튼님이 1시대때 건우님께 전쟁을 일으켰는데 광물하나도 안쓰고

완벽한 승리를 거두시는 대성과가... 1시대때 한번에 12점 얻기 힘든데 말이죠 ㅋㅋ 로튼님이 이떄 자기의 전성기가 끝났다고 하시더군요 ... 하지만 저는 그런 언

론 플레이를 믿지 않고 충실한 기본자원을 바탕으로 로튼님 견제에 들어갔습니다. 정치력 1이 셨던 로튼님은 일단 교역로가 건우님한테 밖에 아직 없기 때문에

저는 아무리 군사력을 가져가도 돈과 정치력만 드리지 않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한 전략이 맞았고 풍부한 광물 국가 였던 저는 광물을 수시로 돈으로 바꿔서 정

치력이 붙은 대지가 나올때마다 로튼님을 괴롭혔습니다.(죄송해요 ㅜㅜ) 덕분에 2시대 후반까지도 정치력이 1이셨고 겨우 2를 만드시고 힘들게 플레이를 하셨

죠.

저는 중간중간 콤보가 잘 맞아서 후반에 매턴 점수만 20점가까이 벌어가는 테크가 완성되어 200점 정도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네요. 건우님은 월스트리트를

가져가셔서 게임이 끝나고 60원을 모아서 월스트리트 추가점수만 40점.... 놀랬지만 월스트리트 라는게 사고나면 자신은 돈이 점수기 때문에 경매에 소극적인

참여를 할 수 밖에 없고 저랑 자꾸 3시대때 원하는 대지가 겹치셨는데 돈이 아까우신지 자꾸 포기를 하셔서 제가 게임을 쉽게 풀어 갔던거 같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애매한 시간에 즐거운 게임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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