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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빌..간단 후기...그리고 게임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1,657 조회

2015.02.04 10:05

어제 오랫만에 아내와 게임을 했습니다.

서로 바쁘다 보니...ㅠㅠ

아내는 그닥 보드게임을 저만큼 열성적으로 좋아라 하지도 않고..ㅠㅠ

어제는 미니빌+항구확장..이렇게 돌렸습니다..

처음에는 분위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편의점과..꽃밭을 이용해서.. 숫자 4를 공략해서.. 초반에 맞은 돈을 벌었죠..

아내는.. 다양한 테크를 타고 있다가..세무소를 건설하고

그 후로 제 돈의 7~8원 정도를 계속 가져가는 겁니다.

여기까지는 분위기가 좋았죠..

제가 져도.뭐 게임을 한다는 자체가..

문제의 발단은 그놈의 참치잡이 입니다.

이게 나오자 마자 제가 건설하고

승부가 팽팽해지고 있던 도중에..

제가 놀이공원을 건설해서 같은 숫자가 나오면 한턴 더 할수 있기에

수행을 하려는 도중에 참치잡이가 나왔습니다..

여기가 클라이막스. 제가 또 건설하려 하니까.

안된다고. 건설했는데 어떻게 또 건설하냐면 열변을 토하던군요.

제가 설명을 해주더니.

성질을 내면서 '안해' 하고 판을 뒤집었습니다.. ㅎㅎㅎ

참치잡이 가지면서 어쩌고..저쩌구.ㅋㅋ

아.난감했습니다. 봐주면서 하면서 또 봐주면서 한다고 뭐라 하니.

이리도 저리도 못하고.ㅋㅋ

다시는 미니빌 안한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중급과정의 전략게임을 같이 할려고요..아내랑..

어떤게임이 좋을까요???

참고로 버건디의성은 괜찮아 햇습니다..재밌다고 하지는 않았구요....

아콜의 경우는 그닥 좋아라 하지 않았습니다...

에이지 오브 스팀을 해볼라 했는데..어려워 해서..ㅠ

그 중간 과정을 하나 거치고 할려고요..

어떤게임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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