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첫째주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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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02:52

2023년 7월 31일 ~8월 6일 8월 1주차 즐겼던 보드게임 후기입니다!

이번주도 회사에서 소소하게 즐기고, 주말에는 장인어름&처형과 함께 집에서 몇가지 즐겼네요!

안해본 게임들 위주로 소소하게 돌려보는 중입니다! 이번주는 약간 쉬어가는 주(?) 였으니,

다음 주의 정기 모임 2회 + 머더미스터리 모임까지 열심히 달려 보는 것으로!

<쿠키런 킹덤> - 3인 플레이 [7월 31일]

- 예전 유튜브 경매 컨텐츠로 획득했던 풀 셋트 쿠키런 킹덤입니다. 색감도 컴포도 예뻐서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다가 이제야 해보네요

- IP 붙은 게임들에 대해서 사실 개인적으로는 믿음이...없었는데, 이번 작품은 꽤나 괜찮은 게임이였습니다.

- 특히 타깃층이 보드게임 초심자인것을 정확하게 노린 일꾼 놓기를 베이스로 엔진빌딩, 타일놓기, 자원 관리를 소소하게 배치하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추가로 너무 딱딱한 게임이 되지 않도록, 주사위를 통한 몬스터 처치 & 돈 벌기도 넣어서 하는 동안 즐거웠네요.

- 저는 쿠키런 IP는 잘 모르지만, 자원이나 액션 칸, 라운드 맵 등등도 고증도 잘 맞춰져 있다고 하니 더욱 괜찮은 게임 같네요!

<붉은 대성당> - 4인 플레이 [8월 1일]

- 저번 주 모임에서 완결을 못낸 것이 아쉬워서 다시 모여서 진행한 붉은 대성당입니다.

- 다만... 누군가 깃발을 모두 소모하면, 게임이 종료된다는 규칙을 모두의 머리속에서 지운채 플레이하다가 게임이 길어지면서,
서로 지붕 견제를 하는 과정이 오자... 모든 깃발을 다 써버린 제가 할일이 아무래도 너무 없어서 찾아보니 규칙을 발견해서 이번에도 아쉽게 끝났습니다.

(심지어 저번주에도 설명서를 읽고, 공유를 했던 내용인데 룰마인 저도 잊어버렸네요...)

- 게임 자체는 2회차 플레이라 그런지, 빠르게 슉슉 넘어가고, 서로 견제하는 플레이도 재미있었습니다. 완전한 플레이는 다음 텀으로...

<두 잇!> - 2인 플레이 [8월 2일]

- 회사 동료분과 1:1 로 즐긴 두잇입니다. 제 게임의 경우 구판이라작은 박스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 확장 룰 없이 한판 룰 익힐겸 플레이 후, 확장으로도 즐겨 보았는데... 상대방꺼 첫번째 카드를 보는 음식이 너무 좋아서 연속 패배하였습니다 ㅠ

- 예전에 뭔가 좀 더 긴장감 있던 것으로 기억했는데... 오랜만에 해보니 뭔가 재미가 좀... 떨어진 느낌이 방출각이 보입니다.

<오토배틀 챌린저스!> - 6인 플레이 [8월 3일]

- 이번주 모든 게임중 Top 1으로 찍어둔 오토배틀 챌린저스 입니다.

- 첫 플레이는 6인으로 즐겼으며, 작은 룰 실수가 있었지만(벤치가 6자리 채워지는 순간 지는 것으로 플레이)... 전체적으로 모두가 만족했습니다.

- 카드를 뽑아서 내 덱을 만드는 과정 이후 서로 자리를 옮겨서 전투를 진행하는데, 전투는 카드를 뒤집어서 숫자 파워의 합계를 더하는 간단한 방식이지만,
내 카드나 덱, 벤치(이미 진 카드)의 시너지들로 점점 강해지는 내 덱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 카드 풀이 한 5~6번 정도 하면 모두 파악 될 것 같은데, 현재 1판 해본 감성으로는 정말... 무궁무진한 조합이 떠오르는 게임이였습니다.

- 앞으로 한... 한달 동안은 계속 매주 이 게임을 돌리지 않을까 싶은데, 차라리 정규 동아리 대회를 커피러쉬가 아니라... 이 게임으로... 했으면...!
4인 6인 8인 모두 플레이가 괜찮다고 얘기를 들었고, 플레이 할 인원만 있다면 정말로 강력 추천 드리고 싶은 작품이였습니다.

<노 땡스> - 4인 플레이 [8월 5일]

- 주말을 맡아 장인어른 및 처형이 집으로 놀러와서 함께 보드게임을 몇가지 즐겼습니다.

- 집이 좁은 관계로... 작은 책상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기에, 작은 파티 게임들 위주로 즐겼습니다.

- 첫 게임은 본격 벌점 적게 먹기 게임 노땡스입니다. 각자 점수 내기가 아닌 꼴지만 안하기와 같은 식이 되어벼러서 서로 견제를 엄청 강하게 해버리는
바람에 모두가 나락으로 빠지는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인데 오랜만에 즐겼네요

<타코 햇 케익 기프트 피자> - 4인 플레이 [8월 5일]

- 두번째 게임은 타코햇케익기프트피자 였습니다. 사실 할리갈리와 같은 순발력 게임들은 제가 너무 잘해서 잘 안꺼내지만...

어른분들과 함께 하기에는 참 좋은 게임이라 생각해서, 이번에 아스모디 행사에서 새롭게 구매한 타코햇으로 꺼내 보았습니다.

- 간단한 룰이기에 바로 설명후 플레이 진행하면서 웃고 떠들면서 즐기다가 처형과 장인어른의 손톱찌르기가 발생하여 중단하였습니다...!

<케이크 파티> - 4인 플레이 [8월 5일]

- 종치기를 하다가 비슷한 이슈가 있을 것 같앗지만... 신작인 만큼 한번 즐겨보고 싶어서 꺼내 본 케이크 파티입니다.

- 사실 게임 자체는 약간 기대한 만큼 팡팡 터지는 느낌은 없어서 조금 실망이였습니다. 쌓은 층부터 그 위로 쌓아야 한다는 규칙이 한번 무너뜨려 버리면,

다시 1층 부터 쌓을 수 있기에... 성인들의 싸움에서 10층쌓기를 노리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냥 무너뜨리고 1층 부터 쌓는 것이... 편하지 않나는...생각이

- 이쁜 비쥬얼에 비해, 게임 목표가 좀 약 한것 같고, 트롤링 요소가 조금 있어서 아쉽네요 ㅠ 1~2번만 더 플레이 하고 방출할 것 같습니다.

<러브레터> - 4인 플레이 [8월 5일]

- 최대한 짧은 카드 게임을 찾다가 발견한 구판 카나이 에디션의 러브레터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너무 오래되어서 카드 슬리브도 없네요 ㅠ

- 이제 꽤나 게임 플레이들을 많이 해보신 처형 & 장인어른이라, 금방 이해하고 플레이 하였지만, 확실히 '대신' 규칙은 헷갈리 수 있겠네요.

- 짧에 2승을 하는것을 조건으로 즐겨서, 모두가 1승을 한 상태에서 저는 시작하자마자 와이프의 찍기에 억울하게 죽어버렸고 장인어른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더 마인드 익스트림> - 4인 플레이 [8월 5일]

- 마지막으로 더 마인드 익스트림을 다시 도전하였습니다. 저번 도전에서 아무리 해도 6탄을 넘길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도 고비였네요.

- 일반 더 마인드와 다르게, 1부터 50까지 올라가는 오름차순의 흰 숫자와, 50부터 1까지 내려가는 내림차순의 빨간 숫자를 순서 없이 동시에 진행해야 되는데,
실제로 플레이를 하다보니... 다들 하나에 꽂혀혀서 하다보면 반대쪽을 완전히 버리고 있어서, 굳이... 익스트림을 해야 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지만 게임 자체는 참 재미있고, 협력류 게임중 거의 가장 설명이 쉬운편이고, 아이스 브레이킹용으로도 참 좋기에, 추천 드립니다!

<행성 X를 찾아서> - 3인 플레이 [8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