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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5-16 궁동 모임 + 집 후기

1,696 조회

2013.11.1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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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모임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또 금요일에 모임을 했네요 ㅎㅎ

모임이 많은 주는 이래저래 즐겁습니다.

오늘은 이래 저래 6명이나 모였군요 ㅎㅎ

두 모임으로 나누어서 진행 하였습니다.

1. 콘코디아

에센 페어 차트 2위 신작인 콘코디아를 개봉 부터 플레이 까지 해볼 수 있었네요.

네브가도르와 론델 시스템으로 유명한 맥거츠의 신작입니다.

개봉을 하고 플텍을 씌우고 플레이 했습니다. 카드덱이 독일어와 영어로 나누어져 있는게 신기했어요.

한쪽에선 버건디가 돌아갔네요 ㅎㅎ

콘코디아는 론델 게임은 아니고 카드를 이용하여 액션을 하는 게임입니다.

카드 별로 액션이 10개 내외라서 림림님이 만들어 오신 참조표 만으로도 충분히 게임을 할 수 있었네요~

그 외에는 언어가 필요한 부분이 없습니다. 익숙해지니 참조표도 필요 없더군요.

게임을 하면서 카드를 사오는 액션으로 다른 카드들을 사서 액션 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손에 있는 카드가 액션 이기도 하고 점수 카드이기도 해서 독특한 느낌을 주네요.

참 마음에 드는 게임 이었습니다.

개인 보드판에 일꾼과 배, 자원을 보관합니다. 넘치면 더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일꾼과 배를 적절히 보드판위로 올려야 합니다.

최종 점수계산 때 사진이네요. 같은 종류의 카드마다 점수를 중복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카드를 적절히 사서 모으는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게임할때는 잘 안보여요 ㅜㅜ

네브가도르처럼 언제 끝나나 하고 있으면 후다닥 끝나네요 ㅎㅎ

제가 이겼습니다 ㅎㅎㅎ 참 재미있어요. 다음에 또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2. 푸에르토 리코

다음은 자리을 바꿔서 간단한 푸코를 돌렸습니다. ㅎㅎ 다른 테이블에서는 상트가 돌아 갔네요~

하시엔다 호스피스 조합으로 갔습니다. 하시엔다로 밭하나 더 받고 호스피스로 채석장에 바로 일꾼 체우고 하면서 풀어 나갔네요.

하시엔다로 뽑은 밭들이 잘 나와서 인디고, 콘 러쉬을 할 수 있었습니다.

레지던스와 포트리스 두개를 지어서 일등~ 언제 해도 재미있네요 ㅎㅎ

하시엔다, 호스피스 조합이 레지던스, 포트리스 조합과 잘 맞네요~ 둘다 7점씩 챙겼습니다.

토요일 집 후기

토요일엔 친구 2명과 방에서 한게임 했습니다.

1. 세븐원더스

세븐원더스를 하고 싶다고 해서 3명이서 했습니다.

룰을 대충 알려주고 바로 게임을 했는데도 잘 따라 오네요 ㅎㅎ 처음에는 점수차가 좀 나더니

두번째 판은 거의 없어 졌습니다.

쉽고 간단해서 꺼내기가 괜찮네요 ㅎㅎ

사진이 없는 건 아쉽네요.

2. 화이트 채플

사놓고 한번도 못해본 화이트 채플을 드디어 해보네요.

2판을 가장 일찍 구한 사람들 중 한명일텐데 ㅜㅜ

룰을 까먹어서 룰을 뒤적이며 설명하고 제가 잭을 하고 친구들이 경찰을 했습니다.

살인범 잡기 추리게임 이고 살인이 일어나고 그 지점 부터 잭이 도망가기 시작해서 위치를 표시하면서 도망갑니다.

경찰은 단서를 모아서 잭이 네번째 날 살인을 저지르고 은신처로 도망가기 전에 잡아야 하는 게임입니다.

첫날에 거의 은신처가 들켜버려서 조마조마 했는데 둘째 날과 셋째날 친구들을 잘 따돌려서 잭이 무사히 도망 갔습니다.

친구들이 둘째날에는 단서를 마지막에 두개 찾고 셋째날에는 두개의 살인 중 첫번째 일어난 사건 위주로 수사해서 잘 빠져 나갔네요.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경찰이 많을 수록 잭 하는 사람은 좀 지루 할 듯합니다.

2~3명이 적당할 듯 합니다. 많아도 4명...

이번주말도 잘 놀았네요 ㅎㅎ

정말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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