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셋째주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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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6 02:56

2023년 6월 19일 ~6월 25일 6월 3주차 즐겼던 보드게임 후기입니다!

이번 주에도 파티 게임 부터 전략 게임들까지 다양하게 즐겼습니다!

사실 주말에 하루만 약속을 뺏더라면... 신작 다윈의 여정을 할 수 있었을텐데... 외부 약속으로 못해서 참 아쉽군요 ㅠ

그래도 생각보다 빠르게 배송이 와서 오늘 어떻게든 정리는 마쳤네요! 정리 글은... 이번주 초에는 올려 볼 예정입니다!

<배럴 다이스> - 4인 플레이 [6월 19일]

- 비교적 신작 게임인 배럴 다이스입니다. 술통을 플라스틱 통에 넣고 바닥에 내려 놓았을 떄, 서있는 술통 수를 이용하여 눈치싸움을 하는 게임입니다.

- 술통을 굴리는 입장에서는 높은 점수를 위한 술통을 추가로 굴리는 도박을 수행하고, 카드를 내는 손님들은 술통 플레이어의 눈치를 보며
많은 수의 점수를 걸어볼지, 혹은 리스크를 지지 않기 위한 낮은 점수를 걸어 볼지 서로 눈치를 보는 게임입니다.

- 첫 플레이 + 점수 관련 에러플을 감안해도 5인 정도로 즐기기에 재미있는 파티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운빨이 강해진 스컬킹 느낌이 드네요

<시퀀스> - 4인 플레이 [6월 19일]

- 배럴 다이스만으로는 1시간을 채울 수가 없었어서, 꺼낸 시퀀스입니다. 개인적으로 팀전으로 돌리기 참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트럼프 카드를 통해 빙고를 만드는 간단한 게임인데, 마주본 우리팀과 소통 없이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성취감이 있습니다.

- 특히 게임 내 중요 역활을 하는 J (상대칩 제거 or 아무대나 놓기)를 어떤 타이밍에 쓸까 서로 각을 재는 타이밍의 수 싸움도 나름 긴장감 있습니다.

<마법사와 움직이는 탑> - 3인 플레이 [6월 20일]

- 팀원들과 점심 식사 이후 오랜만에 꺼낸 마법사와 움직이는 탑입니다. 개인적으로 시스템도 테마도 참 재미있는데...

이게 뭔가 인원수가 적으면... 시간이 질질 끌리는 느낌이고, 인원수가 많으면 해보기도 전에 끝나는 애매함이 좀 있네요 ㅠㅠ

- 카드 운이 정말 너무 안좋아서 뭔가 해보지도 못하고 져버리고 말았습니다. 현재까지 4회 플인데... 흠... 약간 (방출)각이 느껴집니다.

<보타닉 가든> - 3인 플레이 [6월 20일]

- 저녁 시간에 잠깐 짬을 내서 즐긴 보타닉 가든입니다. 숙련자 기준 플레이로 진행하여서, 업적 3종과 화분 없는 식물도 넣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이런 퍼즐류 게임에 대해서 극호 성향이라 이번에도 즐겁게 즐겼습니다. 점수를 낼 수 있는 수단들이 여기저기 있고,
선택지를 비교적 자유롭게(?) 주는 방향이라서 장고 없이 원하는 바를 쇽쇽 채가면서 점수를 뽑아 먹을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사실 테마가 식물이라서 개인판 및 공용 공간에 깔린 모든것들이 참 이쁩니다. (이 요소로 인해서 마음속 캐스캐디아 < 보타닉 가든)
- 화분 없는 식물 프로모의 경우, 화분을 얻을 수 없는 대신 빛 조건 만족시 따봉 토큰을 줘서 이후 게임의 선택지를 늘려주는 프로모였습니다.

<더 울브즈> - 4인 플레이 [6월 21일]

- 오랜만에 저녁 정기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비교적 바빳던 5~6월에는 아예 퇴근하고 가기가 힘들어서 못갔는데... 오랜만에 가서 좋았네요.

- 첫 게임은 4인으로 즐기기 참 좋은 울브즈를 플레이하였습니다. 인터렉션이 강한 게임이지만, 저를 제외한 모두가 초판 플레이라서 초반에는 서로서로
더 좋은길도 알려주고, 정보도 알려주는 식으로 플레이 하였지만.... 중반으로 갈수록 상대를 밀어내고 강탈하는 난장판이 벌어집니다.

- 그 과정에서 양옆에서 공격 받아 빙하 늑대에게 이것저것 뺏기는 바람에 결과는 처참하게 꼴등 마무리를 해버립니다.

- 4인 플레이에서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짧다고 느꼇었는데, 강탈의 정도에 따라서 이정도 시간이면 괜찮은걸? 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역시 시스템에서 제안한 시간은 문제가 없었군요. (시간이 짧다고 느낀 문제는 인터렉션을 너무 하는 제 친구들이였군요!)

<카르카손: 수렵과 채집> - 4인 플레이 [6월 21일]

- 오랜만에 만난 모임에 아쉬워 한게임 더 진행하였습니다. 카르카손: 수렵과 채집입니다.

- 기존 카르카손과 비슷한 기본 룰에서 성 대신 숲 / 강에 있는 물고기 점수 / 초원에 있는 동물 등으로 점수 규칙이 변경되어 있었습니다.

- 특히, 숲을 완성하면 얻는 추가 타일 '선돌' 이나, 강의 소유권을 결정하는 오두막 등은 개인적으로 카르카손 보다 더 좋은 확장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다만... 결국은 원하는 타일을 뽑지 못하면 나락을 가는것은 변하지 않아서 저주받은 손과 함께 3등 마무리 합니다.

<캐스캐디아> - 3인 플레이 [6월 22일]

- 지난 번 스플랜더: 대결에 이어서, 이번 동아리 대회에서는 '캐스캐디아'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 약 2달간, 4~5회 정도 플레이를 해서 등수에 따른 Point로 최종 점수가 높은 인원들은 상품으로 보드게임을 받아갈 수 있기에 봐주는것 없이 참석!...
하지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A면 곰인데... 실수로 3마리를 붙여버리는 실수를 해버려, 공동 2등으로(사실 꼴등) 대회 첫 플레이 마감 했습니다.

- 최대한 여우&엘크 + 지형 3종 1등으로 따라가 보았지만, 한번 실수를 한게 너무 큰 점수를 잃어버렸네요 ㅠㅠ

- 다음 대회들에게 이기기 위해서 팁을 전수해주 실 분들을 찾습니다.(?) - Ex) 여우 타일은 최대 5점의 값어치 / 지형을 더 먼저 먹어라 등등

<북쪽 숲을 위하여!> - 1인 플레이 [6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