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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솔플들 간단한 후기 (vfi asia 배송 결과 보고 포함)

2,764 조회

2023.03.31 21:42

안녕하세요, 리클러스입니다.

vfi 배송에 관한 질문을 두번이나 올렸었기 때문에 결과를 보고하는 것도 도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간단하게만 말씀드리자면,

-상품은 ctg의 투매니본즈 상품 몇가지.

-주문 날짜는 22년 12월 8일.

-도착 날짜는 23년 3월 11일.

-ctg 에 발송완료 표시된 후에 vfi 배송 예상일과 아귀가 맞지 않아,

-최초 보드엠에 문의하였으나 아직 연락 없다는 답변 (답변 잘 해 줌)

-ctg 에 문의. vfi에서 간혹 다른 허브로 보내는 실수를 하기도 해서 vfi에 직접 문의해야한다. (답변 잘 해주나 시간 좀 걸림)

-vfi 에 문의. "야 니꺼 지금 막 보내려고 했어!" 라는 답변. (답변은 잘 해 줌)

-거짓말처럼 바로 발송 메일 뜨고 번개처럼 도착.

네, 잘 받았고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 자, 재밌게 놀고 있는 증거들.

제일 놀고 싶었던 더스터. 심플하고 강합니다.

언더 토우에 새로 생긴 3포인트 배디, Krelln 과 Mech.

전투 매트는 앞뒷면, 둘 모두 좌우에 추가된 줄이 있습니다. 이곳이 새 배디들의 시작 지점.

더스터는 친구인 나이트쉐이드를 데리고 다닙니다.

이 친구는 각 라운드를 시작할 때 더스터가 피해를 입었다면 전장에 뛰어듭니다.

짜아식 든든합... 근데 체력이 꼴랑 2. 어찌어찌 렙업을 하긴하지만, 사실 몸빵과 공격 한 번씩만 해줘도 충분하더라고요.

투매니의 장점은 역시 재미진 조우들이죠.

요건 물고기 꼬챙이로 잡으면 버프 체력을 얻는 이벤트.

주사위를 원하는 만큼 선택하고 뒷면으로 놓인 배디칩을 뒤집어서 체력을 초과한 만큼의 주사위를 가졌다면 성공.

위에 5마리 중에 1마리 잡았습니다. 은근 어렵더라고요 -_-;

더스터 원캐 플레이는 난이도가 쉽다는 느낌이 들어서 개스켓을 포함해서 진행한 2캐 솔플.

개스켓 매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체력은 낮고 덱스와 방어는 높고, 그리고 스킬칸 첫 두칸의 주사위를 가지고 시작하는 점이 특이하죠?

예, 이 친구 되게 특이해요. 물을 연료로 쓰인다 해야하나?

두번째 스킬 주사위를 고정칸에 놓고, 첫번째 스킬 주사위는 매차례 굴립니다.

이렇게 굴리는 주사위 + 추가로 사용하는 스킬 주사위가 고정칸의 주사위에 쓰인 물자원을 소모합니다.

네, 자원을 가진만큼 스킬을 쓸 수 있고, 특이하게 사용한 스킬 주사위가 소모되지 않고 돌아옵니다. 아주 독특한 캐릭터.

그리고 결정적으로 기계라서 이래저래 면역인데다가 방어도 워낙 좋고, 얘 엄청 쎕니다. 가능하면 얘는 빼고 하려고요 -_-;

또 재밌는 조우.

좌우에 추가된, 그러니까 크렐른과 메크의 출발점에 기어록을 두고요,

덱스를 소모해서 좌우로 원숭이가 줄 타듯 건너 다닐 수 있습니다.

이 때 매트 위의 어느 배디든 공격이 가능해서 애들 가지고 노는 맛이 있었습니다.

킹덤 러쉬 막 불 붙고 있던 참에 투매니가 도착해서... 하핫;;

재미가 슬슬 붙고 있었고 이 게임 좋다! 했지만 그래도 투매니에는 좀 밀렸네용 ㅜㅜ

그래도 재밌는 게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롤백하느라 바쁜, 어려운 게임 ㅋㅋㅋ

관문 마녀 ㅂㄷㅂㄷ

무... 무서워......

5단계 보스까지 진행하고 건너 뛸까 싶어서 어려운 보스를 선택해봤거든요.

아... 근데 너무 어렵네요 ㅋㅋㅋㅋ 주제를 모르고 깝쳤습니다.

하지만 이왕 꺼낸 보스 그냥 포기할 수는 없어서 몇 번 도전을 했습니다만

시장 조작을 하지 않으면 내 실력으론 못 깨겠구나 하고 일단 보내줬습니다.

두고보자 ㅂㄷㅂㄷ

오를레앙 - 침략.

첫 시나리오 대관입니다.

상품은 사용하지 않고, 목표는 시민을 최대한 모으는 것입니다.

시민이 놓여있는 곳들을 보면 아하, 하실겁니다.

트랙 밀고, 이동하고, 시청에 보내면서 곳곳의 시민을 모읍니다.

8명 이상 모으면 성공.

첫 시나리오는 조금 쉬운편인 것 같네요. 재밌어서 다른 시나리오들도 조만간 돌려보려고요.

재밌어용!

매우 기대가 컸던 스카페이스 1920 !!!

일단 품질은 매우 만족. 타일 펀칭하는데 부스러기가 없어! 이러저러한 것들 모두 만족스럽네요.

원래 오늘 시간이 좀 있어서 솔플로 룰 익히고 테플 해보려 했습니다만,

세팅하고 사진 찍고 놀다가 갑자기 있던 시간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 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솔플 초반 잠깐 해보고는 접었습니다 ㅜㅜ 힁

아직 게임이 이렇다저렇다 말하기는 힘들지만 느낌은 꽤 괜찮았어요.

너무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싸운다? 좀 산발적인가 싶기도 하고......

되게 매울 것 같고, 요건 아지트로 들고가지 않고 예전 올드 멤버들 집벙에서나 돌려보려고 해요.

친하지 않은 보린이분들이랑은 잘 생각해보고 꺼내셔야......

아무튼 찍어둔 사진들은 올려봅니다. 플레이 해 본 느낌을 같이 못 올려서 너무 아쉽네요. 아오 한 시간만 더 있었어도 ㅜㅜ

아, 1인 게임의 상대방은 이렇게 뒷면으로 뒤집어서 플레이합니다.

행동덱도 전용덱을 사용하고요. 잠깐 해봤을 뿐이지만 꽤 괜찮았어요.

그럼 오늘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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