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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한 솔플러의 게임 후기 (윙스팬 아시아, 웨더 머신)

2,335 조회

2022.12.01 17:11

안녕하세요? 리클러스입니다.

윙-아시아 질러 놓고 방치해뒀다가

일단 1인 게임만 먼저 돌려봤습니다.

일반 모드와 듀엣 모드 모두 솔플 가능합니다.

태극 문양의 듀엣 토큰이 뭔가뭔가 하실 거에여.

일단 한 색깔 토큰을 받아서 저렇게 15칸에 나누어 둡니다.

얘는 무슨 이유로 찍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

아시아용 오토마 카드가 추가됩니다.

오른쪽의 듀엣 지도 표시 카드는

오토마가 듀엣 토큰을 놓는 방식을 나타냅니다.

새 카드를 놓을 때 해당 칸의 듀엣 토큰을 빼서

이렇게 듀엣 지도에 놓습니다.

방금 놓은 지역의 칸 중에서

방금 놓은 새 카드의 내용과 일치하는 칸에 놓습니다.

동그란 칸 좌측에 카드, 알, 먹이가 그려진 칸도 있습니다.

이 칸에 놓을 때는 그려진 그림의 보너스를 받습니다.

목표 타일은 듀엣 전용 타일입니다.

오토마는 카드를 가져오거나 놓을 때 토큰을 놓습니다.

위 사진의 당밀 토큰은 저장 토큰입니다.

게임 종료 상황.

듀엣 토큰 롱기스트 점수도 있습니다.

더 길게 연결된 토큰을 보유한 플레이어는

연결된 토큰 개수만큼 점수를 받습니다.

아, 좌측 하단에 따로 놓인 토큰이 보이실텐데요,

토큰을 놓을 때 놓을 칸이 없거나 놓기 싫으면

저 곳에 따로 둘 수 있어요.

자기 차례에 저 토큰 하나 제거하고

새 카드나 먹이를 리셋할 수 있습니다.

저는 대충 요정도로 마무리.

오토마에게 졌어유 ㅜㅜ

2인 게임에서 살짝 심심할 수 있는 부분을

듀엣 토큰을 놓으면서 생기는 보너스로 메꾸네요.

라운드 목표를 듀엣 토큰으로 달성하면서

롱기스트 점수도 있어서 괜찮아 보입니다.

요 게임은 아시아 카드만 사용해서 진행했습니다.

오세아니아랑 섞어서 당밀 사용하면 꽤 재밌겠어요.

웨더 머신 오토마에게 복수전.

저, 저 두놈들. 핑크 요원과 화이트 요원.

키다르코비아 주식회사가 산업 스파이를 파견해서

날씨 통제 계약을 가로채려고 합니다.

스파이들은 자원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주요 장소들 왼쪽 칸이 비면 곤란합니다. 으으......

거기에 2인 게임 규칙에선

라티브가 정부와 연구개발 장소에 갈 때

연구 토큰이 하나씩 사라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1인 게임(과 2인 게임)에서도

눈치보면서 타이밍을 잘 재야 합니다.

1인 게임 할 때마다 한 라운드 부족해서

세번째 논문 발표를 못하네요.

내 노벨상 ㅜㅜ

스파이들 창고의 마지막 모습.

규칙서에 120점을 목표로 잡아주고 있어요.

1라운드만 더 있었으면 엇비슷하게......

뭐 어쨌든 이번엔 승리하긴 했습니다.

요건 주말에 돌린 커피 트레이더.

5인 모임이었습니다만,

한분이 아지트 바로 앞에서 사고가 나셔서 -_-;;

다행히 많이 다치진 않으셨어요. 휴우......

아... 콜롬비아 사진이 있었어야 하는데 ㅋ

콜롬비아에 제가 1,2,3렙 농장이 있었고,

제 친구가 1렙에만 농장 하나. 이렇게 둘만 있었어요.

근데 이 친구가 트레이더 단계에

자꾸 콜롬비아에 먼저 들어가네요 ㅋㅋㅋㅋㅋ

"내가 혼자 열심히 일궈 놓은 거 안 보임?"

"보여. 고마워."

이 친구, 이런 식으로 꿀을 빠네요. 양봉업하냐?

4인플 너무 재밌었고요,

저 자 때문에 커피가 계속 빠듯해서

납품을 한 번 했던가?

결국 알려주고 꼴찌. 혹자는 영업 성공이라고도 하죠.

5인은 대환장 파티겠구나 싶네요. 진짜 재밌을 듯.

4인은 임페리얼 스팀이죠.

보라색이 중앙에서 방황하면서 혼란해집니다.

쟤가 저리 가나 이리 오나 그 둑흔둑흔한 ㅋㅋㅋ

그 혼란함이 결국 저를 1등으로 만들고 맙니다.

오른쪽 플레이어들이 모두 트리에스테에 못 가서

-_-;; 점수 계산이 별 의미가 없는 상황.

그래도 플레이 내내 즐거웠습니다.

혼란맨 보라 플레이어가

다음에 이 게임만 하자고 ㅋ

아, 셋이서 기즈모 했네요.

저는 처음이었는데 좋은 게임이군여. 굿.

오늘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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