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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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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터는 올해 구매 후기.

3,583 조회

2022.11.19 13:02

# 안녕하세요, 양철나무꾼입니다.

# 드릉드릉 글 쓸 에너지 쿨타임이 돌아서 왔는데....글쓸 소재가 없더라구요?

# 이미 벌여놓은 판도 많고...임시저장된 프로젝트도 있고...새로 또 컨텐츠를 짜기엔 좀 그래서...

# 가볍게 그냥 최근 구매한 후기들을 좀 털어볼까 합니다.

# 페스타 후기라고도 볼 수 있고, 평소의 게임 구매성향 후기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십시오.

# 일단 저는 기본적으로 고정적인 연간 구매량이 좀 있는 편입니다.

# 제 평소 취향과는 다르게 아주 라이트한 게임들을 많이 사지요.

# 학생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하는 일이 잦다 보니 보드게임의 파손이나 분실이 잦고...

# 보드게임을 소장용품이라기보다 소모성으로 작은 것들, 소위 말하는 낮은 웨이트의 게임들을 자주자주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 똑같은 게임을 한해동안 2~3개 사는 일도 잦지요.

# 잡다하게 핸즈업이라던가 페이퍼 사파리 같은 6개 들이 벌크로 사는 것들은 빼고 찍었습니다.

# 러브레터의 경우 올해만 7개쯤 산거 같군요.

# 올해는 유독 애들용 게임이 많습니다 그려 허허허. 사진에 잘려서 없는데 밑에 좀 더 있어요.

# 안유진 사랑합니다.(응?)

# 아니아니...같은 값이면 싼걸 사야져?

# 세일할 때쯤 싸게 좀 재어 놓는 편인데, 그 과정에서 평소 관심 있었던 게임을 이리저리 끼워서 사는 경우가 많아요.

# 아, 팝콘게임즈의 "골드" 라는 게임이 있는데, 올해는 유독 이게 기억에 남네요.

# 올해 찾은 베스트 아동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 구매 당시 어떤 사이트를 거쳐 구매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G마켓이였던듯?) 파우나와 블랙 소나타가 같이 택배로 오기도 하고요.

# 블랙 소나타는 기믹이 흥미롭더라구요. 다크레이디가 돌아다니는 동선이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걸 기억하고 쫓아다니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 파우나는 저희 딸보다 제가 더 좋았습니다...혼자서 열내면서 했어요....ㅋㅋ

# 얘네는 분명 따로따로 샀는데 비슷한 시기에 택배로 한꺼번에 받아서 찍어봤습니다.

# 랜드 버서스 씨는 기대했던 대로 둘이서 즐기기 딱 좋았습니다. 이제 애가 크면 3인플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 패스 더 퍼그...저 강아지 주사위를 보고 어떻게 구매를 안 할 수가 있죠?

# 프로방스를 걸으며 박스가 무척 작아서 놀랐습니다. 조금 더 클줄 알았거든요. 재미의 강약 포인트가 충분히 예상되는데, 또 이런게 필요할 때가 있더라구요.

# 바닥에 깔려있는 검은 파도 아래 확장, 아컴호러 3는 사랑입니다.

# 아딱이 더 인기가 많다고는 하지만 저는 여전히 아컴호러 정통파를 더 사랑하고, 전부 다 소장 하고 있습니다.

# 저는 이번에 검은 파도 아래 확장 펀칭하면서 '와~ 이 시스템 당하면 진짜 괴롭겠다. 이히히히...' 하면서 변태같이 웃고 있더라구요....

# 아컴호러3는 너무 괜찮은 게임입니다.

# 아딱으로 가득찬 세상에, 정통파의 명맥을 지키려 애쓰는 외로운 소나무 같은 게임이예요.

# 왜 우리 아3이 기를 죽이고 그래욧!!!!

# ...급발진 죄송합니다.

# 너무 괜찮은 게임이예요..

# 아딱하고 다른 맛으로 중독됩니다. 아3중독....삼중독....

# 그러니까 시크릿 오더 확장도 내주세요....ㅠㅠㅠ

# 어쩌다가 같이 놓고 찍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요새 핫한 비스트입니다.

# 할러타우도 사놓고 정리만 해놓고 아직 플레이를 못했어요.

# 할러타우도 취향일거는 같은데, 보유 우베 라인업에 겹칠거 같아서 일단 기대감을 낮추고 플레이해보려 합니다.

# 비스트는 비교적 양품이였는데, 카드가 더덕더덕 달라붙은게 3장정도 있었습니다. 쬐끔 아쉽지만...게임이 흥미진진하니까..

# 디어티즈는 배송비 아끼게 공구해달라는 분이 있으셔서 같이 샀는데, 막상 박스 뒷면을 보니까 재밌어보이더라구요. 꼭 같이 해봐야겠습니다.

# 얘네들은 가을 이전에 산것 같은데....새로 샀던거 꺼내다가 모아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 캔버스 리플렉션 ->확장이 있다는 말은 이미 본판도 있다는 얘기.

# 요괴 칠중주 -> 트릭테이킹 게임을 사랑하는 저에게 당연한 구매결과.

# 세자매 -> 플릿 다이스 게임부터 다음작 모터 뭐시기까지 계속 관심작인 게임입니다. 롤앤라이트도 사랑해서... 저는 참 사랑하는게 많네요.ㅠㅠㅠ

# 스카이라인 -> 올해 하드 유로 중에 기억에 남는 잘 빠진 작품.

# 슈뢰딩거 -> 에쎈에서 증명된 인기, 말이 필요없쥬?

# 아휴 어쩐지 통장이 깨끗하더라.

# 가볍게 털어봤습니다. 분명 상반기에 산 게임들이 더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 나나라던가, 코덱스, 카이사르 같은게 떠오르는데 여튼 다 좋은 게임이였습니다.

# 슬리핑갓이나 부동산 거물이 같이 왔다면 같이 글로 적었을텐데...많이 늦어지네요.

# 마무리하겠습니다. 페스타를 못 가서 아쉽네요~

# 혼자서 지방에서 쓸쓸히 게임하다보니ㅠㅠㅠㅠ 저도 가이오트님이나 유명한 분들 만나뵙고 싶었는데...ㅠㅠㅠ

# 다음번엔 좀 더 본격적인 컨텐츠를 들고와 보겠습니다~

# 그럼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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