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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챔피언스, 덱을 짜 보자GO #10 - 베놈 (야만 심비오트 군인 덱)

1,011 조회

2022.11.08 13:40

안녕하세요? skeil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마챔, 딱지칠 결심 제5화에서 썼던 덱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주인공은 심비오트와 결합한 군인인 (에이전트) 베놈입니다.

일상의 이름은 플래시 톰슨입니다.

피터 파커를 괴롭히던 운동부 학교 일진 (?)이었다가 스파이더-맨에게 감화된 녀석이죠. ㅎ

군인이 되어 이라크 전에 참전했다가 지뢰를 밟아서 두 다리를 잃었는데,

제가 마블 챔피언스 덱 탐구생활 #13 - 캡틴 아메리카 히어로 팩에서 설명한 Project Rebirth 리버스 프로젝트를 통해서

심비오트와 결합하는 실험을 받게 된 실험체가 플래시 톰슨입니다.

히트 포인트는 12, 회복력은 4로 피지컬이 좋은 편입니다.

(캡틴 아메리카가 히트 포인트 11, 회복력 3이었죠?)

이 아이텐티티의 가장 큰 특징은 제한 키워드를 가진 카드를 하나 더, 그래서 총 3장 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업 능력으로,

무기 업그레이드를 버릴 때까지 당신의 덱에서 카드들을 버리고,

그 무기 카드를 당신의 핸드에 추가합니다.

베놈 아이덴티티 특정 카드 세트에 무기가 3장 있습니다.

덱이 40장이라고 한다면 덱에서 약 13장 밀려서 무기 한 장을 가져올 거라고 기대할 수 있겠죠.

덱을 덜 밀리게 하고 싶다면 덱에 무기를 더 넣으면 됩니다.

(에이전트) 베놈에게 이런 페널티를 준 것 자체가 베놈 덱이 좋다는 것의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히어로 코드네임은 (에이전트) 베놈입니다.

저지력은 1, 나머지 기본 능력은 2로 스탯이 아주 살짝 낮습니다.

심비오트 결합 자원 효과로,

피해 1을 받으면 와일드 자원 1개를 생성합니다.

(페이즈마다 1번으로 제한.)

이 능력은 굉장히 좋습니다!

쉬-헐크는 비용 3짜리 "집중된 분노" 업그레이드를 놓아야 피해 1을 받으면서 카드 1장을 드로우할 수 있었는데요.

베놈은 훨씬 더 좋은 능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죠.

물론, 자원 1개보다 카드 1장 드로우가 더 좋긴 하지만

베놈이 뽑는 자원은 와일드이고, 자원 능력은 빌런 페이즈에서도 격발가능하기 때문에

베놈의 능력이 더 좋아 보입니다.

덱 이름: 야만 심비오트 군인 (Savage Symbiotic Soldier)

덱 카드 수: 45장

* 히어로-특정 카드: 15장

* 리더십 성향 카드: 13장

* 기본 카드: 17장

필요한 팩 수: 15개

(코어, 토르, 블랙 위도우, 앤트-맨, 와스프, 스칼렛 위치, 갤럭시 모스트 원티드,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베놈, 매드 타이탄스 섀도우, 네뷸라, 워 머신, SP//dr)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SP//dr	네뷸라	베놈	베놈	블랙 위도	베놈
7	1	1	1	1	1	2
동료
동료	가모라	드랙스	앤트-맨	갤럭시	매드 타이	매드 타이	갤럭시
7	1	1	1	1	1	1	1
서포트
서포트	코어	베놈	코어	스타-로드	베놈	앤트-맨	코어
7	1	1	1	1	1	1	1
이벤트
이벤트	베놈	워 머신	베놈	스칼렛	베놈	베놈	베놈	워 머신	토르
17	1	2	2	1	2	3	2	2	2
리소스
리소스	매드 타이	코어	코어	매드 타이	코어	와스프
7	1	1	1	1	1	2

덱 제목은 심비오트가 들어가게 만들고 싶었는데요.

심비오트에 'S'가 있으니 'S'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나열해서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심비오트의 공격성을 나타낼 단어로 'savage (야만적)'을, 플래시 톰슨의 전직인 'soldier (군인)'을 선택했습니다.

덱 컨셉은 지난 번에 실패했던 가모라 덱의 것을 이어받아서 '가디언 동료들'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심비오트의 무자비함을 표현하기 위해, 동료들을 살리는 대신에 동료들을 희생하는 방향으로 했죠.

그래서 제가 전에 쓰지 않았던 카드들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덱 구상을 하면서 동료를 많이 넣는 것과 무기를 많이 넣는 것을 놓고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는데요.

둘 다 하는 건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무기를 포기했습니다.

그러면 서포트부터 살펴 보겠는데요.

서포트는 7장입니다.

어벤져스 맨션은 자주 나왔으니 설명은 건너뛰겠습니다.

선원실은 제가 최근에 자주 채택하고 있는 카드인데요.

자기 자신에게 또는 다른 플레이어의 일상을 1만큼 치유할 수 있습니다.

헬리캐리어도 자주 나왔으니까 넘어가고요.

노웨어는 어벤져스 타워의 다른 버전입니다.

내가 조종하는 모든 동료에 가디언 특성이 있다면 동료 수 제한이 하나 늘어납니다.

그리고 반응 효과로, 아무 플레이어가 가디언 동료를 플레이한 후에 소진하면

그 플레이어가 카드 1장을 드로우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원을 1개 생산하거나 비용에서 자원 1개를 낮춰주는 것보다 카드 1장 드로우가 더 좋죠.

자원 2개짜리 카드를 뽑을 확률이 있으니까요.

리버스 프로젝트 2.0은 베놈의 서포트 카드인데요.

일상 행동으로, 소진하면

카드 1장을 드로우하거나 플래시 톰슨을 3만큼 치유합니다.

둘 다 좋긴 한데 히트 포인트를 짜서 쓰는 자원 효과를 쓰게 되니 치유하는 걸 더 자주 쓰겠죠.

팀-빌딩 연습은

히어로 행동으로, 소진하면

나의 히어로와 특성을 공유하는 카드 1장을 플레이하면서

비용 1을 낮춰 줍니다.

베놈에게 가디언 특성이 있어서 가디언 동료들을 많이 넣었습니다.

스페이스 나이트 특성은 아직까지 쓸데가 없네요. ㅠ

트리스켈리온은 코어 세트에 있는 카드로, 동료 수 제한을 하나 늘려줍니다.

노웨어와 함께 놓인다면 가디언 동료를 최대 5개까지 놓을 수 있겠죠.

어벤져스 맨션과 헬리캐리어, 팀-빌딩 연습은 카드 드로우나 자원 생성/할인을 위해서 넣었고요.

선원실은 치유의 목적으로,

노웨어와 트리스켈리온은 가디언 동료들을 위해 들어갔습니다.

동료도 7장입니다.

드랙스는 공격력이 3이지만 빌런만 공격할 수 있는 제약이 있습니다.

앞으로만 가는 직진남... ㅠㅠ

가모라는 가디언 동료들 중 가장 멀쩡합니다.

히어로 반응 효과로, 가모라가 공격이나 저지를 한 후에 이벤트 카드를 버릴 때까지 덱에서 카드들을 버리고

그 이벤트 카드를 핸드에 추가합니다.

강제 효과는 아니어서 하기 싫으면 반응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이언트-맨은 이 덱에서 유일하게 가디언이 아닌 동료인데요.

남은 히트 포인트가 3 이상인 동안에 공격력 +2를 얻습니다.

그루트는 비용 3인데 히트 포인트가 6으로 가성비가 미쳤습니다!

공격력이 2이지만 그 결과 피해를 2씩 받습니다.

반응 효과로, 그루트가 공격을 방어한 후에

그루트를 2만큼 치유합니다.

메이저 빅토리는 개입 효과로, 메이저 빅토리가 격퇴될 때에 아군 가디언 캐릭터 하나를 선택하면

그 캐릭터를 준비시킵니다.

자이언트-맨을 제외하고 제가 조종하는 모든 캐릭터가 가디언입니다.

마르티넥스는 비용이 3이지만 나의 아이덴티티에 가디언 특성이 있다면 비용이 1 낮아집니다.

로켓 라쿤은 미니언을 공격할 때에 공격력 +3과 압살을 얻습니다!

드랙스, 가모라, 그루트, 로켓 라쿤은 공통적으로

나의 아이덴티티에 가디언 특성이 있을 때에만 플레이될 수 있습니다.

메이저 빅토리와 마르티넥스는 비용이 싸서 넣었고요.

업그레이드도 7장입니다.

목적의 명확성은 아군 캐릭터에게 부착되는 카드인데요.

히어로 자원 효과로, 소진하면서 부착된 캐릭터에게 피해 1을 주면

와일드 자원 1개를 생성합니다.

이 카드를 붙일 동료는 히트 포인트가 6인 나무, 그루트입니다. ㅎㅎ

명예 가디언은 가디언 특성이 없는 자이언트-맨에게 붙여서 가디언 특성을 주고요.

멀티-건은 제한 키워드가 있는 무기인데요.

히어로 행동으로, 소진하면

다음 셋 중 하나를 고릅니다.

- 적 하나에게 피해 2를 줍니다.

- 플레이어 한 명을 선택합니다. 그 플레이어에게 교전 중인 각 미니언에게 피해 1을 줍니다.

- 모의 한 곳에서 위협 2개를 제거합니다.

목표물 확보는 부스트 카드를 뒤집을 때에 이 카드를 버리면서

그 부스트 카드의 부스트 아이콘 (★)의 능력을 무효화합니다.

베놈의 권총 (2장)은 제한 키워드를 가진 무기입니다.

히어로 난입 효과로, 내가 베놈의 기본 능력을 사용할 때에 소진하면

그 기본 능력에 대해 +1을 얻습니다.

이벤트는 17장입니다.

적의 전선 뒤에서 (2장)는 히어로 행동으로,

모의 한 곳에서 위협 3개를 제거합니다.

이 카드의 비용으로 정신적 자원을 지불했다면 적 하나를 혼란케 합니다!

끝까지 해 보다 (2장)은 히어로 행동으로, 내가 조종하는 동료 1장을 버리면

적 하나에게 그 동료의 인쇄된 비용만큼의 피해를 줍니다.

움켜잡는 덩굴손들 (2장)은 히어로 난입 효과로,

빌런이 나에게 공격을 개시할 때에 그 공격을 무효화합니다.

이 카드의 비용으로 육체적 자원을 지불했다면 빌런을 기절시킵니다!

최후의 저항은 히어로 난입 효과로,

내가 조종하는 동료가 공격할 때에 그 동료는 그 공격에 대해 공격력 +3을 얻습니다.

그 공격이 해결된 후에 그 동료를 버립니다.

발사 준비 완료는 행동으로,

나의 덱에서 무기 업그레이드 1장을 찾아서 내 핸드에 추가합니다. (덱을 셔플합니다.)

런 앤 건 (3장)은 히어로 행동으로,

베놈, 그리고 내가 조종하는 각 무기 업그레이드를 준비시킵니다.

야만적인 공격 (2장)은 히어로 행동으로,

적 하나에게 피해 5를 줍니다.

이 카드의 비용으로 에너지 자원을 지불했다면 그 공격은 압살을 얻습니다!

가까스로 해결하다 (2장)은 히어로 행동으로, 내가 조종하는 동료 1장을 버리면

모의 한 곳에서 그 동료의 인쇄된 비용만큼의 위협을 제거합니다.

팀워크 (2장)은 히어로 난입 효과로, 내가 나의 기본 저지력이나 기본 공격력을 사용할 때에 내가 조종하는 동료 하나를 소진하면

이것을 위한 나의 히어로의 능력에 그 동료의 일치하는 능력을 더합니다.

베놈의 이벤트 카드는 베놈을 위한 것이고,

리더십 성향의 이벤트 카드들은 동료 자체나 동료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들입니다.

리소스는 7장입니다.

함께 뭉치다는 인쇄된 자원 아이콘이 없는 카드입니다.

대신에 텍스트 효과로, 와일드 자원을 내가 조종하는 동료 수만큼 (최대 3개)를 생성합니다.

동료가 없을 때에 나오면 아무 역할도 못 하게 되겠죠. ㅠ

혁신은 내가 이 카드를 소비하면 내가 조종하는 동료 하나에게 치유 1을 줍니다.

함께 뭉치다는 덱에 넣는 개수 제한이 없지만 위험이 있고,

혁신은 동료를 치유할 수 있어서 좋지만 덱에 최대 1장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 덱의 운영은 둘입니다.

하나는 베놈이 무기 업그레이드들을 놓으면서 빌드업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동료들을 모으는 것입니다.

베놈의 무기가 총 3장인데요.

멀티-건은 혼자 사용될 수 있지만 권총은 베놈이 기본 능력 (저지/공격/방어)를 사용할 때에 붙여서 사용되어야 합니다.

베놈의 저지력이 1로 낮아서 저지에 약점을 갖지만 이 무기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총은 방어할 때에도 사용될 수 있어서 공격과 방어에 있어서 약점은 없죠.

동료들 중에 일부는 끝까지 살려야 하고, 나머지는 꼬라박는 용도입니다.

그루트는 목적의 명확성을 붙여서 와일드 자원을 뽑아 씁니다. ~~수액을 빨아 먹는다는...~~

그 업그레이드의 효과를 쓰더라도 동료는 소진되지 않아서 그 동료로 다른 데 (저지나 공격 등)에 쓸 수 있기는 합니다.

자이언트-맨은 히트 포인트가 4인데, 명예 가디언을 붙여서 히트 포인트를 5로 올립니다.

남은 히트 포인트가 3 이상인 동안에 공격력이 2 올라가므로

명예 가디언이 붙어 있다면 처음 공격 두 번은 공격력이 4가 됩니다.

그래서 그루트나 자이언트-맨은 혁신 자원 카드를 써서 치유할 대상입니다.

메이저 빅토리는 비용이 2여서 쉽게 플레이될 수 있는데요.

격퇴될 때의 난입 효과를 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적의 공격에 대해 베놈으로 먼저 기본 방어를 해서 소진시키고,

다음 번 적의 공격에서 메이저 빅토리로 방어해서 일부러 격퇴시키면

베놈을 다시 준비시키는 게 가능해지죠.

나머지 동료들, 드랙스, 가모라, 그루트, 마르티넥스, 로켓 라쿤은 모두 비용이 3입니다.

그래서 끝까지 해 보다와 가까스로 해결하다로 써서 버리면

각각 피해 3을 주고, 위협 3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공격할 때에 최후의 저항으로 공격력 +3을 받고 버려지는 것도 가능하고요.

드랙스는 빌런만 공격할 수 있어서 경호 키워드가 있는 미니언이 앞에 있으면 쓸모가 없어지고

로켓 라쿤은 미니언이 없으면 쓰임새가 약해지죠.

하지만 마르티넥스는 비용 2짜리인 셈이어서 쉽게 꺼내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게임의 중후반이 되면

기본적으로 수액이 쪽쪽 빨리고 있는 그루트와

히트 포인트가 3밖에 안 남은 자이언트-맨이 남아 있을 겁니다.

그러면 함께 뭉치다 자원 카드로 자원을 최소 2개를 생성할 수 있고요.

베놈이 기본 공격을 사용할 때에 팀워크 2장을 공격력이 좋은 드랙스와 자이언트-맨에게 각각 사용하면

총 공격력은 총 11이 됩니다.

베놈 2 + 권총 1 + 권총 1 + 드랙스 3 + 자이언트-맨 4

그리고 멀티-건의 행동으로 피해 2를 주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고요.

여기에 발사 준비 완료 이벤트를 플레이하면

베놈과 총들이 모두 준비로 돌아와서 다시 공격할 수 있게 됩니다.

멀티-건은 또 사용될 수 있죠.

자원은 베놈의 능력과 그루트 수액 (?)이 있어서 크게 부족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일상으로 가면 리버스 프로젝트 2.0과 선원실이 있어서 히트 포인트가 빠르게 회복되고요.

다음에도 재미있는 덱을 들고 오겠습니다. ㅎㅎ

마블 챔피언스 영상 목록: https://www.youtube.com/watch?v=j65-RTyPnFI&list=PLMdv9YpZsmII0o7lEo9yLniOe02vrKAQs

마블 챔피언스, 덱을 짜 보자GO #1 - 고스트-스파이더 (큰 힘에는 큰 반응들이 따른다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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