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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한 솔플러의 게임 후기 (롤 카메라, 티켓 투 라이드 유령 열차, 아딱 칼코)

1,997 조회

2022.10.30 19:37

안녕하세요? 리클러스입니다.

글램핑 가면서 게임을 좀 챙기려다가

항상 테이블이 문제였기 때문에 결국 아딱만.

아내가 아쉽지 않냐고 물었지만,

다른 짐도 많았기에 과감히 포기했네요.

그런데 테이블 실화?

아내의 발길질도 참아야 했고요,

땅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그래도 아딱은 재밌게 하긴 했는데......

이 시나리오 너무 어렵네요. 클리어 못 했습니다.

클리어가 가능한지...... 재도전이 너무 두렵습니다 ㅜㅜ

롤 카메라.

쇳덩이 주사위도 받았는데여

이거 살인 무기 아닙니까?

안전하게 굴릴 뭔가를 마련하기 전까지는 봉인입니다.

요렇게 생긴 콘티같은 것들이 있어요.

화면 설명 오른쪽에 주사위 그림이거든여.

게임판 중앙의 세트에 주사위 패턴을 만드는 겁니다.

게임이 심플합니다.

근데 매 순서마다 사건 카드가 하나 깔려요.

요게 촬영장의 어딘가에 사건이 생기는 겁니다.

치명적인 순간이 오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사건 5개를 해결하면

오히려 보상을 주기도 합니다.

요 부분이 저는 오묘하게 느껴졌어요.

씬 5개를 완성하면 게임이 끝납니다.

한 편 완성 했습니다. 꽤 흥행했어요 -_-b

게임을 배우는 난이도는 쉽고요,

클리어 난이도는 쉽지 않습니다.

테마는 귀욤귀욤하게 제법 잘 살렸어요.

저에게는 빅잼까지는 아니었는데

크게 단점이 있는 것은 아닌데다가

테마는 확실히 먹어줘서

(영화 안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죠!)

그냥 가지고 있으면 종종 돌아갈 것 같아요.

티켓 투 라이드 유령 열차.

선로 4칸 짜리는 딱 하나, 대부분 3칸 이하.

게임 난이도가 딱 느껴지실 거에여.

게임판 좌상단에 나무 그림 칸이 3칸 있고요,

우하단에 물 그림 칸이 3칸 있습니다.

마을 회관과 신들린 저택에 저택 그림이 있고요,

납골당에도 같은 그림이 있습니다.

왼쪽의 잭팟 카드는 승자에게 주는 표식.

오른쪽의 카드들은 4장이 있는데요,

나무칸과 물칸이 연결된 그림이고,

핼러윈 보너스 카드라고 부릅니다.

목적지 카드.

유령 열차에는 점수가 없습니다.

목적지 카드를 두장씩 받고 시작하고요,

하나를 완성하면 앞에 내려 놓고

추가로 한 장을 받습니다.

목적지 카드 6장을 먼저 내려 놓으면 승리합니다.

게임 중 누군가의 열차가 나무칸과 물칸을 연결하면

핼러윈 보너스 카드 한 장을 받아서 앞에 놓습니다.

완성한 목적지 카드로 취급합니다.

집 그림칸을 연결하면

차량 카드 2장을 보너스로 받습니다.

열차 카드는 이렇게 생겼고요,

유령 열차에선 공개된 열차카드가 없습니다.

항상 뒷면으로 놓인 더미의 윗장 두장을 받게됩니다.

2인 플레이 완료.

열차는 20개씩 있고요,

어라 6개 완성 못하나? 싶었는데,

(주황색)19개로 아슬아슬하게 완성.

만약 누군가 20개를 다 놓게되면 그대로 종료.

목적지 많이 완성한 사람이 이깁니다.

아이가 8살 평균 키입니다.

크기가 가늠이 될까 싶어서 올린 사진이에여.

3인 플레이 완료.

검은색 플레이어가 5번째 목적지를 완성하며,

핼러윈 보너스 카드를 함께 받으며 끝냈습니다.

공개된 차량 카드가 없기 때문에

운 요소가 극대화 된 티투알입니다.

이 때문에 보너스 카드가 좀 애매했어요.

카드가 말린 플레이어가 답답해하는 동안

잘 풀린 플레이어가 목적지 빠르게 연결하고

보너스 카드도 먼저 받을 여지가 커지니까

갑작스럽게 끝나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운이 너무 크다고 느껴지시면

보너스를 빼시는 것도 괜찮겠어요.

다만, 선로 길이가 짧기 때문에

심하게 말리는 경우는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의 평은,

"재밌는데, 닌텐도 보다 재밌지는 않다."

아이가 말하는 닌텐도는 저스트 댄스입니다.

아이가 하는 실내 놀이 중에서 1순위에여.

즉, 저스트 댄스에 비교했다는 건

상당히 고티어로 본다는 의미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사실 재밌는 사진도 많았지만

조금......

마음들 잘 추스리시고,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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