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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한글화 잡담? 리뉴얼 축하!

814 조회

2017.12.06 01:09

리뉴얼을 기다리실 분들이 많았을 터라 분명 글이 많이 올라오겠지 생각해서 조금 천천히 글을 쓰려고 했는데,

어쩐지 생일 맞은 친구한테 생일축하 안 해주는 기분이라서 그냥 글 하나 적어 올려 봅니다. ㅎㅎ

길었던 리뉴얼이로군요. 운영자분들께서 얼마나 고생하셨는지가 눈에 보입니다.

1인 1계정으로 본인인증하는 것도, 저는 개인적으로 찬성하는 쪽이라 좋았습니다. ㅎㅎ

사실 개인정보 수집 차원은 좋아하지 않는 게 사실이지만

절차상 필요한 거라 생각하니깐요.

베타 버전이라는 이야기답게 아직 손댈 곳들이 많은 건 분명한 듯합니다.

마이라이프쪽이 특히 변화가 큰 것 같군요.

기여도 시스템은 프로그래밍에 대해 문외한인 제가 봐도 보통 작업이 아닐 거 같습니다;;;

그래도 메인에서 너무 많은 것들이 달라지거나 하진 않아서, 그냥 고향집 온 기분 드네요.

인질협상가 한글화 자료를 올렸습니다.

큰 작업을 하는 중에 바람쐬듯이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게임은 참 마음에 들더군요.

생각보다 주먹구구 퍼즐에서 더 나아가 몰입할 요소가 있었습니다.

한글로 만들어 놓으면 좀 더 협상가와 인질범 사이의 밀당에 몰입이 잘 될 거 같아 만들었는데

해 놓고 나서 플레이를 할 때에는 사실 눈에 그렇게 안 들어오긴 하더군요...... ㅋㅋ

그래도 ‘주사위 굴려서 1 올리고 3 빼고’라고 계산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깐요.

한 번 읽어보는 맛 정도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카드 제목과 내용도 꽤 잘 어우러지고요.

보드라이프 리뉴얼 덕?이라고 하면 맞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영향을 좀 타기는 했습니다.

분명 12월 1일에 리뉴얼 끝나는 걸 아는데도 하루 한 번씩 사이트 들어가 보고... ㅋㅋㅋ

(비마켓 입고가 궁금해서도 있습니다만. 흠흠)

그리고 의외로 저만큼 또 보드라이프 리뉴얼이 심심했던 회원분께서 저한테 개인톡을 주셔서

소소한 수다를 떨고 정보를 주고받다가 예상치 못하게 가까워지는 이득을 얻기도 했고요. ㅎ

큰 한글화 작업 건에는 덕분에 꽤나 잘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네. ㅎㅎ

그래도 이제는 또 덜 심심하게 기웃기웃하면서 작업할 곳이 다시 열렸으니 그건 그것대로 좋군요.

네. 좋다구요. ㅎㅎ

그간에 한글화 작업을 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그건 하루나 이틀 뒤에 또 풀게요. :)

뭔가 수다글 적을 게 좀 더 생기면요? ㅎㅎ

아무튼, 리뉴얼된 보라에서

기쁨에 들뜬 사람들의 이름 속에 낯익은 이름들을 보니 한결 더 반갑네요.

다들 또 새로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만들어가요. ㅎㅎ

보드라이프 리뉴얼을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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